[골게]  [이글몬트] 워터 해저드가 크고 많은 도전적 코스의 신생구장! 안성 '이글몬트CC' 후기

안성에 새로 생긴 '이글몬트'를 다녀왔습니다.

7월 1일 오픈했어요. 3개월 된 따끈따끈 신상!

6시 55분 티오프라 6시쯤 도착했더니 어둡습니다.

주차장에 인공 절벽과 폭포가 있네요.

상남자의 차가 보여 한 컷.

토요타의 대형 픽업트럭 툰드라.

클럽 하우스 로비입니다.

층고가 높아 시원시원~

라커룸 입구도 꽤 화려하네요.

라커룸 내부의 모습입니다.

간격도 충분히 넓게 만들었어요. 굿!

여기저기 휴식 공간도 멋집니다.

스타트 존으로 내려왔어요.

요즘은 아침 안 먹고 치는 게

속이 편해서 식사는 늘 패스~

DPGA 9월 월례회 구장이었습니다.

현수막에 오탈자가 났네요.

DVDPrime Pyung-il Golfers Association인데... ㅋ

워터 해저드가 많아 보이는 코스입니다.

난이도가 꽤 있겠다는 느낌이... ㅎㅎ

이글, 몬트, 히든 27홀 퍼블릭.

이날은 이글-몬트로 플레이.

히든코스가 블라인드 홀이 많다네요.

그린 스피드는 2.7이었습니다.

카트도 편한 신형 와이드 바디. ^^

이글 1번 홀 320미터 Par 4.

시니어티로 내려놔 조금 짧네요.

하지만 페어웨이가 넓지 않습니다.

특히 왼쪽으로 당겨지면 바로 아웃. -.-

다행히 티샷은 가운데로 보냈어요.

거리는 엘보 때문에 딸랑 170미터. ㅋ

150미터 6번으로 넉넉하게.

그런데 일어나며 탑볼이 납니다.

30미터 어프로치 후 1미터 넘는 퍼팅이었는데

승민아빠 님이 첫 홀부터 버디를 해내며 오케이를 주시네요.

감사감사~ ㅎㅎ

3온 1펏, 첫번째 파.

2번 홀 280미터 Par 4.

길진 않지만 오르막에 벙커가 많습니다.

제일 좋은 방향은 벙커 오른쪽 페어웨이.

마음은 그리로 보내고 싶었는데

현실은 한가운데로 가네요. ㅎㅎ

핀까지 130미터 오르막.

7번으로 한 클럽 크게 쳤더니

역시나 길었습니다. 뒤 에지.

15미터 어프로치가 핀에 붙네요. 럭키.

3온 1펏, 두번째 파.

3번 홀 380미터 Par 4.

이 홀과 파 5 8번 홀이

이글코스의 시그너처 홀입니다.

뒤쪽 워터 해저드까지 240미터.

이런 식으로 물을 넘겨야 하는

홀들이 제법 많아요. 어렵다는.

티샷은 무사히 넘겨 보냈습니다.

180미터 5번 세컨샷이 탑볼.

70미터 샌드웨지가 조금 길었어요.

10미터 퍼팅은 핀에 붙여 컨시드.

그린 관리가 제법 잘되어 있습니다.

3온 2펏, 보기.

4번 홀 450미터 Par 5.

우 도그렉 살짝 오르막 롱홀.

벙커 넘기는 건 무리. 왼쪽으로 툭~

엘보 때문에 드라이버 거리가 짧으니

세컨 공략이 어려워지네요.

실개천 넘기려면 180미터 이상.

140미터만 보내려 8번으로 잘라갑니다.

빗맞아서 많이 덜 왔네요.

170미터 오르막 & 맞바람까지.

5번 우드로 쳤는데 또 뱀샷. -.-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자꾸 일어납니다.

65미터 60도웨지로 잘 붙이고선

2미터 퍼팅을 놓치네요. 이런.

4온 2펏, 보기.

5번 홀 170미터 Par 3.

5번 아이언이 조금 짧습니다.

20미터 어프로치를 쳤는데 뒤땅...

보기엔 잔디인데 바로 아래가 흙. -.-

이런 데서 신생 구장 티가 나네요. ㅎㅎ

10미터 퍼팅이 조금 짧았고

두번째 1미터는 깃대 맞고 나옵니다.

짧은 거리는 깃대 빼고 쳤어야...

2온 3펏, 더블보기.

더블 할 게 아니었는데 아쉽네요.

6번 홀 400미터 Par 4.

앞에 보이는 티박스가 화이트인데

뒤로 빼놨습니다. 이날 블루/블랙티가 몇. -.-

드라이버 오잘공 나오네요. 굿!

몇 홀 치니 엘보가 덜 아픈 느낌? ㅋ

190미터 5번 우드가 에지 온.

20미터 어프로치가 또 뒤땅이 납니다.

여기도 맨땅이네요. 10미터 퍼팅도 실패.

3온 2펏, 보기.

7번 홀 155미터 Par 3.

헐~ 핀 위치 대박입니다.

어마어마한 구덩이 바로 뒤. ㅋㅋ

6번 아이언이 밀려 우측으로.

30미터 어프로치가 또 철푸덕.

맨땅 입스 올 지경이네요. -.-

2온 2펏, 보기. 

8번 홀 520미터 Par 5.

이글코스 핸디캡 1번. 시그너처 홀.

좌 도그렉 병행 해저드 롱홀입니다.

티샷을 200쯤 보냈어요. 나쁘지 않은.

그런데도 저길 넘기려면 190미터. -.-

캐디님이 앞까지 130미터만 보내랍니다.

그래서 8번을 들었는데 그게 당겨져 퐁당.

해저드티에서 90미터 G웨지가 밀리네요.

15미터 어프로치는 또 철푸덕... 미쳐... >.<

10미터 퍼팅은 핀에 붙여 컨시드.

5온 2펏, 더블보기.

핸디캡 1번 맞습니다. ㅎㅎ

9번 홀 310미터 Par 4.

어려운 홀 다음에 쉬운 홀 한번 주네요. ㅋ

티샷이 약간 밀렸지만 그래도 굿!

100미터 피칭웨지가 밀려 우측 에지.

15미터 퍼팅 후 2미터 퍼팅이

홀을 돌고 나옵니다. 이런... -.-

2온 3펏, 보기.

전반 이글 45타로 마쳤어요.

모둠소시지카포나타(35,000원)

괜찮습니다. 추천!

몬트 1번 홀 320미터 Par 4.

오르막에 맞바람까지 350미터 정도.

티샷이 밀려 우측으로 가네요.

170미터 5번 아이언이 탑볼이 나며

데굴데굴 굴러 왼쪽 벙커에 빠집니다. -.-

70미터 샌드웨지도 뒤땅으로 짧고

30미터 어프로치는 또 너무 길었어요.

10미터 퍼팅까지 실패. 2미터는 성공.

4온 2펏, 더블보기.

무난한 미들홀에서 더블이라니...

2번 홀 165미터 Par 3.

파 3가 모두 전장이 꽤 깁니다.

5번 아이언이 당겨지네요.

20미터 어프로치가 열려 우측으로.

10미터 퍼팅이 반 개 차이로 빗나갑니다.

2온 2펏, 보기.

3번 홀 390미터 Par 4.

몬트코스의 시그너처 홀인 것 같네요.

물을 넘기는 어려운 홀인데 또 블루티로. -.-

다행히 티샷이 페어웨이로 날아갑니다.

165미터 5번 아이언이 그럭저럭 맞았지만

포대 그린을 못 올라가고 아래에 멈추네요.

20미터 어프로치는 그대로 칩인할 뻔.

3온 1펏, 세번째 파.

4번 홀 350미터 Par 4.

계속 좌우 어디든 물을 끼고 돕니다. ㅎㅎ

티샷이 당겨져 퐁당. 해저드~

해저드티에서 핀까지 110미터.

피칭웨지가 잘 찍혔다 싶었는데...

올라가서 보니 핀 20cm. 대박! ㅋ

3온 1펏, 네번째 파.

5번 홀 440미터 Par 5.

짧은 우 도그렉 롱홀이에요.

우측 OB가 무서웠는지 티샷이 당겨집니다.

300미터 가까이 남았네요.

5번 우드 오잘공이 나오네요.

거의 200미터 날아갑니다. 굿!

벙커 바로 뒤에 핀이 있어요.

100미터 피칭웨지가 당겨져 온그린.

벙커를 본능적으로 피하게 되는. ㅎㅎ

10미터 내리막 퍼팅도 소심했습니다.

버디 퍼팅인데도 짧게 치네요.

3온 2펏, 다섯번째 파.

6번 홀 380미터 Par 4.

몬트코스 핸디캡 1번입니다.

좌 도그렉 & 오르막 & 맞바람. -.-

티샷이 약간 밀렸지만 괜찮아요.

핀까지 200미터.

5번 우드로 우측을 노렸는데

확 당겨져 OB. 아이고... >.<

한번 더. 이번엔 밀리네요.

60미터 샌드웨지가 짧게 온,

10미터 퍼팅도 빗나갑니다.

5온 2펏, 트리플보기.

세컨 OB는 역시 치명적이에요.

그냥 아이언으로 잘라갈 걸... -.-

7번 홀 270미터 Par 4.

어려운 홀 다음엔 쉬운 홀. ㅎㅎ

티샷 한가운데로 잘 보냈습니다.

85미터 G웨지가 잘 맞았는데 짧네요.

치는 순간 맞바람이 제법 불었습니다.

15미터 어프로치가 잘 들어갔다 싶었는데...

핀을 향해 똑바로 가더니 그대로 땡그랑~

3온 0펏, 버디!!! ^ㅇ^

8번 홀 90미터 Par 3.

유일하게 짧은 파 3네요.

그런데 G웨지가 뒤땅으로 짤. ㅋ

20미터 어프로치가 조금 밀렸고

5미터 퍼팅도 빗나갑니다.

2온 2펏, 보기.

9번 홀 470미터 Par 5.

짧은 파 5인데 풀백에 갖다놨네요. ㅎㅎ

거리는 짧지만 폭이 좁고 벙커도 많습니다.

티샷은 가운데로 잘 보냈어요.

핀까지 250미터. 좁아요 좁아...

우드는 무리. 5번 아이언으로 툭~

90미터 G웨지로 버디 찬스.

그런데 생크가 납니다. 이뭥미. -.-

언덕에서 40미터 어프로치는 길었고

에지에서 10미터 어프로치는 소심.

난리네요. 5미터 퍼팅까지 실패.

5온 2펏, 더블보기.

버디 찬스에서 더블이라니... -.-

몬트 44, 이글 45, 토털 스코어 89.

전장도 짧지 않고, 해저드도 크고 & 많고,

페어웨이와 그린 앞에 벙커까지 많습니다.

장타자는 질러 보낼 수 있는 도전적인 레이아웃.

코스 난이도는 중상급, 그린은 평이한 편이고요.

잘 눌러놓은 스피드 2.7의 균질한 그린입니다.

여러모로 신생 구장이지만 추천할 만한 곳!

즐거운 라운드 후 점심 식사는 레스토랑에서.

단체를 위한 룸을 잡아뒀어요.

회원 분들이 제각각 가져오신 선물들.

저도 포르쉐 볼마커 & 디봇툴을 협찬.

돼지김치찌개 맛있습니다. 고기도 많고...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메뉴로 추천!

즐겁게 치고 맛있게 먹고 잘 올라왔네요. ^^

테설이 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이글몬트CC 퍼블릭 / 한국잔디

경기 안성시 보개면 동평리 1 (보삼로 106)

031-288-0900

www.eaglemontc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