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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사우스케이프 좋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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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2 18:54:34

 너무 비싸서 굳이 그 돈 내고 골프 쳐야 되나, 골프장이 다 거기서 거기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마침 곗돈 모으는 모임에 남은 돈이 많아서 그 돈으로 사우스케이프나 가보자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내가 낸 돈인데, 그래도 당장 내 카드나 주머니에서 나가지 않으니 마치 공짜로 가는 기분이긴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가보니 너무 좋네요. 풍광도 좋고 관리도 잘되어 있고. 4월 10일에 다녀왔는데 그린 

 

에어레이션 해놔서 좀 느리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그린 스피드 2.5~2.7 정도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5월~6월에는 거의 3.5까지도 올린다고 캐디가 얘기 해주네요. 코스도 홀마다 특색이 있어 아주 

 

즐겁게 라운딩 했습니다. 그리고 돈 쓰는 김에 팍팍 쓰자고 해서 라운딩 전에 프랙티스 코스 한시간도

 

끊었습니다. 공휴일이라 시간당 6.6만원.  그래도 잔디에서 연습할 기회는 거의 없어서 걍 질렀네요. 

 

롱게임 연습장, 숏게임 연습장 나눠 있는데 롱게임은 거기서 연습하는 거 의미 없을 것 같아 1시간 

 

내내 숏게임만 연습했습니다. 연습 효과는 정말 좋았네요. 라운딩 할때 그린사이드 벙커 세번 들어가서

 

두번을 파세이브 하고, 어프로치 해서 컨시드도 2개 받고, 나머지도 전부 1펏으로 마무리. 헤저드

 

빠진 홀 한 홀, 벙크 세이브 못한 홀 한홀 빼고는 버디 2개, 파 14개로 끝냈네요. 보통 보기 3~5개는 

 

했을텐데. 

 

 그리고 관광으로 많이 오다 보니 캐디 사진 찍는 솜씨가 거의 여행 가이드 수준이네요. 덕분에 인생샷

 

많이 건졌습니다. 같이 간 형이 다른데 두번 갈 돈 모아서 차라리 여기 한번 오자고 그러네요. 

 

그래서 6월 6일에 그린 스피드 한창 올라와 있을 때 한번 더 올 계획을 세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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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12 20:43:23

서울에서 너무 멀어 자주 못가는 구장이죠.
코스는 정말 최고. ^^

2024-04-12 20:59:14

저도 작년 4월말에 다녀왔었어요.
개인적으론 파인비치보다 여기가 훨 나은듯요.

2024-04-13 08:55:52

사우스케이프 비싸긴 한데 솔직히 돈 아깝단 생각은 별로 안들었습니다

서비스도 좋고 티간격도 10분이니 다른데 7분 소몰이하는데에 비하면 40% 정도 비싼건 충분히 이해는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뷰가 뭐... 이정도 뷰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없을거 같네요 

2024-04-13 22:11:24

2월말에 1박2일코스로 다녀왔는데. 아직시즌도 아닌데도 너무 좋더라고요. 또 가고 싶네요 ㅎㅎ

2024-04-14 20:10:41

멋지네요

2024-04-15 12:56:14

 크 언젠가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부럽네요^^

Updated at 2024-04-15 13:43:52

몇년전에 행사로 한번 갔다 왔었습니다.9홀 후 무조건 30분 인터벌을 주지 않나요?? 레스토랑 에서 비싼 막걸리에 죽방렴 멸치 .. 햄버거도 맛난기억이 있습니다...클럽 레스토랑의 앰프가 스위스 발 FM-acustic 이었고. 스피커도 FM .... 스타트 쪽에 뮤직라이브러리의 벽에 꽂힌 스픽이 유명합니다. LP중심이지만, CDP도 에소테릭 최상급이더군요... 

WR
2024-04-15 15:07:16

맞습니다. 40분 휴식이에요. 안그래도 스피커랑 음향기기 눈의 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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