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장비 문의]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 스펙 (로프트 / 라이 / 솔그라인드)
안녕하세요.
구력에 비해 장비에 대해 지식이 거의 없는 초보 아닌 초보입니다 ^^
8년 동안 한 번도 바꾸지 않은 아이언 세트이다보니 샌드웨지가 가장 낡아서 바꿔야하나 생각만 하던 차에 때마침 56도 웨지를 선물 받았습니다. 페이스가 찍히고 스크래치가 많으면 성능(?)에 차이가 있는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솔그라인드 모양이 살짝 다릅니다. 왼쪽 타이틀 웨지는 깎인 디자인, 오른쪽 쓰던 것은 둥근 디자인)
(낡은 기존 S 웨지, 100 미터 이하는 다 커버하다보니 가장 혹사를 당합니다)
선물 받은 클럽은 타이틀리스트 56도 / SM9 / 08M 이라는 모델입니다.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잠깐 공부를 하고 조금 이해를 하긴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로프트각도만 생각했는데, 그라인드/바운스 별로 이렇게 모델이 많은지 몰랐습니다.
제 스윙 / 플레이 스타일과 맞을지 잘 모르겠어서 비닐 까기 전에 문의 좀 드립니다.
(선물은 교환권이 들어 있어서 교환이 가능합니다)
일단 8년간 사용한 제 클럽은 미즈노인데요, 머리 올릴 때 산 거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초보채 스러운 구성(?) 으로 알고 있습니다. 로프트는 P(43도) G(49도) S(55도) 입니다. 6도씩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 플레이 스타일
P 는 110-120 을 커버할 때, G는 100-110 을 커버할 때, S 는 100 이하의 모든 어프로치 샷을 커버합니다.
어제 라운딩에서 역시 100 언저리는 S로, 110-120 을 G로 커버하고 125미터 파3 에서는 P 잡고 핀에 잘 붙였습니다.
풀스윙 위주로 하는 편이라 웨지치고 거리는 많이 나긴 하는데, 50 미터 즈음을 힘조절 실패해서 정확도가 아무래도 떨어집니다. 어프로치는 먼 경우 로브샷(50이상) , 가까운 경우 (30미터 이하) 페이스각을 세워서 칩앤런 어프로치를 하는 편입니다.
# 질문
타이틀리스트 스펙을 보니
F / M / D / S 스윙 스타일에 따라 엄청 다양한 헤드 구조가 있고 그에 따라 바운스 각이라는 것도 있더라구요.
세밀한 기술구사 같은건 전혀 할 줄 모르는 수준이다보니 (M) 의 설명이 저랑 안맞을 것 같고 말그대로 전통적인 솔 (F) 이 맞는게 아닐까 싶지만 뒷 설명은 또 투어 선수들이 쓴다하구요. 어떤 블로그의 글은 M 이 가장 두루뭉술 사용하기 무난한 그라인드라 하기도 하구요. 사실 뭔 소린지 백프로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 ㅎ
제가 받은 게 56.08 인 모델로 (바운스각 8도에 솔을 살짝 깎은 M 그라인드 타입인가 봅니다)
질문이 장황한데, 가장 무난하게 쓸 만한 일반적인 모델(!) 이 M / S / D / F 중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타입이라는 것이 초급/중급/상급 뭐 이런 것과 연동이 되는 지도 궁금하구요. (저는 대략 중급-일반 뭐 이정도라는 생각이어서...)
혹시 타이틀 웨지 지식이 있으신 분 있으면 거들어주세요.
ps. 아무래도 웨지류 (G) 마저 깔맞춤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생각이 엄습해옵니다. 50도 혹은 52도 추가로 하나만 사면 되니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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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가 예전에는 로프트와 바운스만 구분했는데 자꾸 장비가 발달하면서 스펙이 매우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지금 받으신 웨지가 로프트 56도 웨지인데 샌드웨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 로프트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물론 60도까지도 쓰기도 하는데 56도만 해도 상당히 큰 편입니다 많이 뜨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뒤에 08도라는 것은 솔의 바운스를 말하는 건데 웨지는 날로 치는게 아니라 솔로 치는 거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하이바운스 10도 이상도 있고 로우바운스 6도 이하도 있는데 08도는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 샌드웨지로는 중간이나 그 이상을 씁니다
같은 로프트에서는 바운스가 가장 중요하구요 솔의 모양도 중요한데 브랜드에 따라 달라요 그리고 그라인드는 사실 아마추어들은 거의 구분 안하고 구매할 거같네요 위에 써있듯이 대부분 F그라인드가 표준일 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