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대형견 2마리를 놓친 40대 여성

저런 영상을 몇번 봐서 콩순이랑 산책시 항상 맘의 준비를 합니다. 저럴땐 콩순이를 바로 안고 벽에 딱붙어 돌아선다. 차라리 나의 뒤를 물어라 이놈아!!!

작년에 삼각지 근처에서 딱 봐도 대형견의 덩치를 가진 녀석들 두마리를 데리고 가는 여성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냥 아이들이 가고 있는 상황인데도 여성이 힘이 부치는 모습이었거든요. 솔직히 신호대기에서 횡단보도 바로 옆에 왔는데 신경쓰이더군요. 본문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까봐요. 

방송에서 리트리버는 순하다고 얘기하던 견종 아닌가요

리트리버가 목줄을 한 채로 길가던 고양이를 순식간에 찢어발기는 것도 봤습니다.

8년 가까이 개산책 시키며 얻은 지식

2마리이상 산책시키는 사람은 무조건 피한다(대부분 암수한쌍 수컷은 무조건 공격적)

본인 개보다 큰 대형견은 견종 상관없이 피하는게 현명하다

힘들더라도 보통 견주들이 잘 다니지 않는 험지로 산책하는게 편하다

강형욱도 못말리는 개새끼.

개는 잘못 없음

개같은 주인이 잘못이죠.

저렇게 큰 개들은 입마개를 해야 되지 않나요.

개산책 시키랬지 개들한데 산책당하고 오랬냐..

하.. 피해견과 견주의 ptsd 가
상당할 겁니다. 피해보상 제대로 해주길

며칠전 보라매공원에서 입마개도 안한 리트리버를 공 물어오라고 풀어준 아지매가 생각나네요.

사람 좋아하는 온순한 녀석같긴 했는데 어린 딸이 옆에 있었다보니 화가 나더군요.

심지어 개 전용공간에서 놀으라는 팻말도 있었는데 데리고와서 그러고 있으니 어이가 없었네요.

정말 대형견을 컨트롤도 못하면서 왜 키우는지..

올려주신 움짤보면,

그 와중에도 자동차들은 신호질서를 지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면허증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 면허증을 받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기준이상을 통과해야 하니까 가능한 일이겠죠.

마찬가지로 개, 고양이를 키울 때 역시

뭔가 자격증이라는 것을 국가에서 부여하고,

거기에 통과된 사람만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분은 개 키우면 안됩니다.) 

다친 개는 어쩔 ㅠㅠ

어휴.. 진짜로 반려동물 키울 자격 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리트리버는 개들 사이에서는 사납습니다.

이미지가 완전 순둥이로 되어 있는데

미국에서는 사고 리스트에 있는 견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리트리버한테만 두번이나 물려서

귀에 구멍나고 턱에 구멍나고 그랬죠.

그럴 때마다 견주들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런 적이 없는데 .. 그럴 리가 없는데 ..

 개는 맹인안내견 말고는 무조건 크기 기준으로 입마개시켜야 해요. 맹견이냐 아니냐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하세요.

better human better dog. 유명한 미국 훈련사 시저 밀란의 tv프로그램의 주제죠...

 한마리씩 산책시키던데..맞나요

작은 강아지도 산책시킬때 흥분하면 줄 땡기는 힘이 세다고 생각하는데, 큰개 2마리를 여성이 산책시키는거는 위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