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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번 하이브 사태에 궁금한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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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9:51:20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의 배임 정황 및 증거가 확실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이브의 목표는 민희진 대표의 사임이죠
여기서 궁금한 게 있습니다

1.법적으로 승소할 자신이 있을 정도로 명확한 증거가 있으니 고소를 하여 해임을 시키겠다->1번

2.임시 주총을 열어 민희진 대표의 배임 정황을 주주들에게 공개해 해임을 한다->2번

1번으로 진행시 굳이 언론에 안 터트리고 조용히 법정 싸움으로 유도하여 처리할 수 있을텐데(물론 그 과정에서 공개는 되겠지만) 왜 굳이 실시간으로 주가하락을 감안하며 2번을 같이 진행한 이유가 순수하게 궁금합니다

법정을 가든 주총을 열든 주가를 생각하면 최대한 조용히 끌었다가 디데이까지 가면 최대한 보호가 되지 않나요???
또한 명확한 증거와 명분이 있다면 주가 하락을 감안하며 언론에 공개한 이유가 순수하게 궁금합니다

원래 그렇게 싸워야하는 이유가 있고 제가 잘 모르는 절차라는 게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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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24-04-26 19:54:13

제 의문도 그거였습니다. 

제 추정은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5313195

이거였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하이브 말고는 아무도 모르겠죠.

WR
1
2024-04-26 20:01:47

음... 이런 입장도 있었군요 정말 모르는 거긴한데 제가 궁금한 지점인 원래 기업에서 이렇게 소란스럽게 진행한 이유가 보편적인 절차인가 였는데 역시 그건 아니었군요

6
2024-04-26 19:55:26

선제적인 조치라고 봅니다. 

여론적을 비롯해서 민 씨 쪽에서 작업을 먼저 한다는 정황이 있었던 것 같아요.

WR
1
2024-04-26 20:02:28

선공에 맞기 전에 선빵을 친 셈이네요

1
2024-04-26 19:56:47

인기로 먹고사는 업종에 여론보다 더 중한게 있나요?

5
2024-04-26 19:58:35

뉴진스 해체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했죠.

먼저 뉴진스 다 계약 해지시켜버리고 회사 튀어버렸으면 어떻게 막나요?  

WR
1
2024-04-26 20:04:00

근데 계약이 있는데 해체를 쉽게 시킬 수 있나요?? 또 새로운 의문이 생기네요
이런 부분에선 제가 너무 모르는 영역이 많아서 확실히 이번 사태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냥 멍때리고 있어야겠네요

1
2024-04-26 20:12:48

트러블 만들고 전속 계약 해지하고 소속사 옮기고 그 소속사 뒤에서 조정하면 안될까요? 소속사 대표인데 뭘 못할까싶네요

1
Updated at 2024-04-26 20:20:35

뉴진스는 하이브가 아니라 어도어 소속 연예인입니다.

민희진은 해임시키기 전까지 현직 어도어 대표고요.

양 당사자가 뜻을 함께한다면 1차적인 계약 해지 자체는 당연히 당장이라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걸 실제로 실행한다면 하이브도 앉아서 당할 순 없는 노릇이고 배임으로 바로 맞대응하겠죠.

어쨌든 민희진 측이 계획했던 시나리오는 어느 쪽으로 가든

결국은 뉴진스를 끌어안고 여론전으로 가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뉴진스 맘으로 대중에게 인식되어 있는 민희진의 여론전에 말리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측면이 큰 거겠죠.

1
2024-04-26 20:03:58

 밑에 계약서 나온것만 봐서는 법정다툼하면 불리하다는 판단 아니었을까요?

아마 정확한 이유는 하이브 핵심들만 알겠죠. 막장드라마가 재밌긴 하네요.하하...

WR
2024-04-26 20:04:44

밑에 계약서??? 혹시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을까요???

2024-04-26 20:05:21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5324658

이거요.

WR
2024-04-26 20:05:49

아아 밑에 글을 말씀하신 거군요 봐야겠어요

근데 정황과 증거가 있어 내부감사까지 다 거쳤는데도 법정에 불리할 수도 있는 무언가 있나보네요

이 사건 생각보다 꽤 크게 흘러가네요

1
Updated at 2024-04-26 20:13:02

하이브가 민희진을 소송이든 주총을 통해서든 조용하게 해임하는건 불가능 하죠. 숨길수록 뭔가 캥기는게 있는것처럼 보이기때문에 처음부터 까고 가는게 맞죠. 민희진과 뉴진스는 당사자들끼리도 그렇고, 대중의 인식으로도 한몸처럼 되어있기때문에 최대한 빨기 강하게 분리해서 민희진만 처리?해야 상품으로써 뉴진스의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도 방시혁으로 대표되는 하이브가 부도덕해보이면 하이브 산하의 모든 아이돌에게 안좋은 영향이 갈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여론전을 하는것도 중요했을겁니다. 조용한 여론전은 있을 수 없죠. 다만 검찰이 민주당 인사들을 담그는 방식이 생각나긴하더라구요. 물론 이 건은 민희진이 진짜 경영권을 찬탈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어서 이 케이스도 같은 케이스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2024-04-26 22:15:27

이게 일반 회사가 아니라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업종이라 그런지 좀 독특하게 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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