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회사 롱보드 출퇴근 6개월 이후 달라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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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10:20:10
여름
가을
겨울
<동영상 인생 캡쳐입니다. 실제로는 으어어어 거리며 타유 -_->
1. 허벅지가 강력해진게 느껴져유
뛸 때, 쪼그렸다 일어날떄 땅을 미는 느낌이 달라유.
한쪽만;;; 그래서 반대도 연습중;;
하체 빠워를 느낄수 있습니다. Yes!
2. 동네 사람들 시선이 달라짐
'뭐여 저 시꺼먼 날나리 아재는....'
3. 회사나 동네의 많은 사람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여름 : "그거 타면 안 더워?" - 더워유...
-겨울 : "그거 타면 안 추워?" - 더워유...
4. 생애 처음으로 겨울 추위를 못 느끼고 있어유.
보드위에 올라가서 몇번 발로 차보면 몸이 바로 뜨거워집니다.
진짜 더워요. 알리 연습 두 번만해도 잠바 벗게되어유.
5. 회사 사람들이 보드 구해달라고 합니다.
롱보드. 스탠다드 보드 등등
생각지도 못한 보드파가;;;
회사에서는 딱히 롱보드로 출퇴근하거나
점심때 타러나가는거 가지고
뭐라 안 그러는 분위기에유.
아침 7:50에 한 정거장 전의 역에 내려서
근처 앙카라 공원에서
한 30분정도 타다가 들어갑니다.
점심 때 봉구스 밥버거 먹고
MBC 뒤쪽 300m 정도 되는 차 별로 없는 도로에서 한 30분 연습하고 들어가유.
종종 회사내에 같이 타는 사람도 갑니다 ㅋ.
퇴근때는 연습 같은거 없이 무조건 직진직진으로
도터들 쮸빠쮸빠하러 날아들어가유. 과과과과과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면 질문 받을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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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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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에 한강변 공원에 롱보드 타는 친구들 보니 저도 타보고 싶더라구요.
그중에 짧은 치마 입고 나와 타는 이쁜 친구 정말 ..너무 이뻐요...ㅎㅎㅎ
진정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