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이번년도 시즌도 끝나가네요

어제는 안산에 위치한 제일cc를 다녀왔습니다.

12시가 넘은 오후 티오프라 따뜻할 줄 알았는데 전반이 끝나고 나니 찬바람이 매섭게 불더군요...

그러고 오늘 찾아온 한파를 보니 '올해 시즌은 이제 끝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올해 머리올린 구장이었는데, 올 시즌 시작과 끝을 같은 구장에서 장식하게 된 것도 참 신기합니다.

(사진은 절벽위에서 치는 듯한 느낌의 제일cc 시그니쳐 홀) 

경기 종료 후 저녁식사를 위해 청담동 소재의 '한라산 블랙'을 갔는데, 지치고 추위에 얼어붙은 몸을 이끌고 가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 꽤나 비싼 곳이지만 귀한 손님을 모시고 가야한다면 강력히 추천해주고 싶을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모두들 올 한해동안 즐겁고 행복한 라운딩 되셨기를 바라며,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화이팅 하시지요. 

날이 많이 추운데 다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