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차 타면 워크맨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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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1-10 06:24:02
안녕하세요.
키루입니다.
오늘 교육이 있어 서울에 방문했습니다. 교육 일정 후 홍대 LP 파는 음반 매장 3군데도 들리고 디피 회원분들과 술도 한 잔 하고 내려가는 길이네요. 술 안 묵기로 했는데… 어쩔수가 없는.. ㅠㅠ
여튼 지금 대구 가는 기차 안입니다. 스트리밍으로 음악 들으면서 가려다가 가방 안에 있는 워크맨과 카세트 테이프를 꺼내 들어보네요. 앨범 몇 개 항상 가방에 들어 있는데 오늘은 트레인스포팅 아니 트레인스파팅 ost 테이프를 꺼내봅니다. ㅎㅎ 왜 스파팅인지. ㅋ
역시 물리매체로 음악을 감상하니 다릅니다. 추억이 담겨 있는 물건으로 감상을 하니 음악 듣는 맛도 있구요. 2년 전에 구한 aiwa JX929도 짱짱하니 좋은 소리를 뿜어줍니다. 플레이, 되감기, 스탑 할 때 마다 안내하는 사람(?) 목소리도 나와서 좋구요. ^^
고딩이 된 기분이네요. 무궁화 그리고 비둘기 탈 때 마다 워크맨에 테이프 넣어 듣곤 하던 그 시절. 그리워서 지금 똑같이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
이기팝의 러스트 포 라이프 들으니 기차에서 내려 뛰어서 대구 가고 싶네요! 그때가 많이 그립지만 뭐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가야죠! ^^
그럼 좋은 밤 되세요~!
님의 서명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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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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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BBE 흐미......
간만에 좋은 구경 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