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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대니얼 데닛 타계(2024.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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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7 05:13:43

연합뉴스가 뉴욕타임즈/워싱턴포스트 소스로 알렸네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신문기사 말고 아래쪽 두 블로그 기사는 참고 삼아 볼 텐데요. 댓글싸움이 기시감이 있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1026300009 

 

Daniel C. Dennett, Widely Read and Fiercely Debated Philosopher, 82, Dies https://www.nytimes.com/2024/04/19/books/daniel-dennett-dead.html?smid=nytcore-android-share

 

https://johnhorgan.org/cross-check/free-will-and-the-sapolsky-paradox

https://johnhorgan.org/cross-check/consciousness-and-the-dennett-paradox

님의 서명
인생의 한 부분만이 아니라 전체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를 해야 하고, 하늘을 바라보아야 하며,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써야 하고, 고통 받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 Krishnamur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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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4-04-27 01:09:10

사유의 흐름이 저와 좀 다르긴 했지만 남기신 저서들로 늘 절 행복하게 해주셨던 21세기와 잘 어울리셨던 데닛 옹의 타계에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부디 천상에서 선배들을 만나 행복한 대화를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1
2024-04-27 02:58:01

영어로 된 댓글싸움을 읽어야하다니... 

 

음? 

 

DeepL이 도와준다고 해도... 댓글 내용들이 고기서 고기구만~ 

 

끗 

 

 

PS. 제가 비록 신앙인이라고는 해도,

' 인간의 의식이 뇌 내 신경세포(뉴런)가 주고받는 신호일 뿐이며 마음·영혼과 육체가 별개라는 등의 다른 견해는 "대단히 순진하고 반(反)과학적" ' 이라는 주장 역시 인간의 '의식'을 인간이 제대로 의식할 수 는 있는가가 의심되는 한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에도 도킨슨이나 대니얼 데닛 같은 분들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조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의 '막말'에 가까운 주장에 피로감이 느껴져서 이겠지요.

rockid님도 그렇고 그랬군요님을 통해 이쪽 분야에 계속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기쁩니다. (비록 지금 더 깊게 파고들지 못하고 있더라두요) 

WR
Updated at 2024-04-27 05:19:36

제가 이 부고를 올려야 하나 고민했었으나 혼탁한 게시판이 며칠이고 계속되는지라 더 미룰 수 없었습니다.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데닛이나 사폴스키의 저서를 읽을 시간을 내기는 엄두가 나질 않지만 링크의 블로그에서 사폴스키와 데닛에 대해 좀 더 근접한 시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면서 그들의 주장과 혹은 그 반대론자들의 격돌하는 논쟁의 어느 한편에 서는 의미를 찾기도 전에, 목전에 도래했고 당면했고 이미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는 기계지능과의 공존이 불가피해졌고 '클라라와 태양'을 읽으며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데닛 같은 분이 있어서, 또 있어야 인간이 더 '이성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명복을 빈다는 말을 피하게 되는 이유는 데닛은 데닛의 주장에 의하면 지금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피안이든 차안이든요.

1
2024-04-27 03:16:20

일주일 조금 넘는 연휴가 시작되어 그냥 잠들기 아까워 졸린 눈 비벼가며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은 그랬군요님과 댓글로 마주할 시간대에 이르고보니...

유붕이 자원방래 하여 불역낙호 하긴 해도 뇌가 도통 돌아가질 않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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