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나무 아래에 주차시 주의하세요.

저는 정체중에 하필 고가도로에 서 있는데 비둘기들이 쉬고 있던 곳이라 거기서 그만 똥 세례를 받았네요.

비둘기도 문제지만 뭐가 좋다고 사료를 뿌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한강 운동 나갈때마다 코스 중에 유독 고가도로 바닥 한곳만 저래서 왜 이렇지 하고 있었는데 원인은 근처에서 어떤 아저씨가 포대로 가져와서 뿌리고 다니더군요. 정말 뒷통수 한대 때리고 싶더군요.

새똥은 산성이라 바로 닥아내지 않으면 도장 코팅 면이 부식됩니다. 예전에 무더운 여름 한강 다리 밑에 세웠다가 닦아내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거 다 떠나서 수액 때문에라도 안 댑니다. 세차해도 잘 안 닦이고.. ㅠ.ㅠ

얼마전에 아파트에 주차했는데 소나무 밑이라 송진에 솔잎에 끈적끈적하고 송화가루도 뭍어서 엄청 드럽더군요.

잘 안닦이고해서 세차했었네요.

소나무 조심하세요.

그늘이라고 나무 밑에 세우는 것보다 땡볕에 세우는게 낫죠

 제 차는 새들이 보면 막 싸고 싶어서 환장하는거 같아요. 

하절기 나무 밑에 주차해놓으면 수액에 새똥에 거미줄까지 장난아니죠.

예전에 본넷위에 떨어진 새똥을 한참을 방치 한 후에 제거 했는데 (기억은 잘안나지만 아무리 오래되도 2주는 넘지 않았을겁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니 그 부위만 부식이 동그랗게 되더군요.

요즘은 새똥 보자마자 바로 제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