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BMW 시트 원래 허리가 이렇게 아픈가요?
3
2552
2024-04-20 09:58:19
얼마전 X5를 구매했습니다. LCI이전 끝물이었죠.
계속 벤츠 타다가 BMW를 오랜만에 탑니다만, X5좋긴 좋습니다 다만...
장거리 운전하면 허리 (특히 왼쪽 옆구리) 가 상당히 아프네요.
손을 뒤오 뻗어 주먹쥐고 허리 중간부분에 넣고있으면 편합니다.
시트에 에어볼을 최대한 부풀려 윗쪽으로 옮겨도 나아지지가 않네요.
벤츠 탈때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이전에 E60 M5를 4년간 타면서 느끼지 못했던 부분인데요, 요즘 BMW시트가 좀 아픈가요?
경험있으신 분들 해결하셨다면 방법을 좀 알고 싶네요 ㅠㅠ
13
Comments
| 글쓰기 |
새로운 시트에 아직 몸이 덜 익숙해 지셔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도 작년 5월에 새차살때 SUV에서 세단으로 넘어왔는데 훨씬 더 좋은 시트였음에도 불구하고 10분만 지나면 허리가 아파서 정말 짜증났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귀신같이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몸이 익숙해진거죠. 참고로 시트는 최대한 정자세에 가깝게 세팅한 다음 살짝 여유있게 등받이를 눕힌 상태입니다.
요즘 차들은 키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시트 조절해주는 메뉴가 있을테니 그걸로 기본 조정하신 다음 가능하면 정자세에 가깝게 세팅하고 좀 다녀보세요. 어색해도 엉덩이 최대한 시트로 파묻고 허리 곧게 펴고 다니시다보면 나아지시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도 처음에 에어볼 만땅 넣었었는데 그게 좀 부담이 되어서 허리가 더 아프더라고요. 지금은 절반 정도 바람 뺀 상태로 다닙니다.
그리고 쿠션은 처음에만 도움됐지 결국 아픈건 똑같고 허리 건강에 안좋다고 해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