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안나 - 소름끼치도록 무섭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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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13:43:48
요즘 컨텐츠 불감증이어서 뭐든 2분을 넘기지 못하고 넷플,디플 공돈만 날리고 있습니다.
쿠팡에서 아이패드 껍데가 하나 사려고 보니 5천원 할인 쿠폰 줄테니 한달만 공짜로 쿠팡 뭐시기 회원 해보라는 꼬임에 넘어가 한달만 쓰고 해지해야지 하고 덜컥 알게된 쿠팡플레이
국민 첫사랑이 나온다는 안나를 무심결에 틀었는데
으헉;;;
정말 우아하고 예쁘고 쫄깃하게 재밌네요.(이쁜 면죄부가 이리도 무섭다니- 사실은 사회가 무서운 거)
5학년이 되니 피 칠갑하는 호러 공포영화도 시큰둥한데
이렇게 사람 쫄깃하게 하는 드라마는 새로운 차원에서 공포와 재미를 주는 줄 이번에야 알았네요.
하루 한편씩 아껴 보는데 벌써 7화째네요.
사실 현실이 드라마보다 막장이라던데 저는 심약하니까 이 독한 드라마 한편으로 예방주사 맞는 거라 생각합니다.
쿠플은 몰았다가 딱 한달 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연속해서 구독하기엔 아무것도 없으니 한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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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판으로 보시는거죠? 감독판이 초반에 안나가 이일 저일하는거 나오고 스트리도 더 개연성이 있더라고요.
저도 뭔가 절제된듯 한 쫀득함에 푹빠져서 봤네요. 드라마의 때깔도 이쁘고요. 세 여주들 좋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