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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나이가 들수록 경제적인 노후 대비보다 평생 취미가 중요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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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1 10:09:23

은퇴 하고서도 꾸준히 할만한 그런 취미 있으세요?

 

저는 10년째 마라톤 하면서 주 2~3회 정도 달리고, 주말에는 장거리 뛰고나서 동네 아저씨들이랑 막걸리에 국밥

 

쇠질은 솔직히 하기 싫지만 억지로 억지로 주 2회 정도.

 

요리는 취미라고 할 수는 없고, 생계형으로 끄적끄적 하는 정도.

 

책은 1년에 150~200권 정도 시간이 남아서.

 

나머지는 누구나 다하는 영화 감상이랑 게임 정도네요.

 

근데 뭔가 창의적인 취미가 필요한 거 같기는 해요.

 

어렸을 때는 프로그래밍 좋아해서 전자공학과 가는 게 꿈이었는데, 프로그래밍 다시 배워보나 싶고.

 

제가 젤 부러운 게 그림 잘 그리는 사람, 춤 잘추는 사람, 피아노 잘 치는 사람이거든요. 

 

지금이라도 스케치북 펴놓고 선긋기 연습이라도 해보나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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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8-11 10:07:40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의외로 힘이 많이 드는데다 눈도 침침해서 평생취미는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글쓰기도 비슷한 이유로.... 

WR
2022-08-11 10:08:50

유튜브도 창의적인 일이긴 한데, 얼굴 까야 해서 부담시럽네요 ㅡㅡ;

컨텐츠를 계속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을 거 같고.  

글쓰기는 매일 뻘글 쓰는지라 

2022-08-11 10:09:55

제가 그래서 얼굴을 안깝...

3
2022-08-11 10:49:44

공장장님은 어차피 구독자들이 남탕이라 얼굴까도 구독자 대폭락하진 않을겁니다

2022-08-11 10:52:34
 

 

그리고 여성도 10% 넘거든욧!! 

2
Updated at 2022-08-11 10:10:54

영화 감상이랑 게임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다른 창의적인 취미가 있으면 더 좋고....

보통 노후에 취미가 없는 분들은 진짜 취미가 아무것도 없는 경우더라구요.

WR
2022-08-11 10:13:42

그런데 이것도 몇 시간 하면 약간 사람이 멍해지는 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남이 만들어 놓은 거 소비하는 것보다, 뭔가 내가 만드는 게 재밌는 거 같아요.

물론 게임속에서 도시도 만들고 하기는 하지만, 그거랑은 좀 다른 뭔가가..

11
2022-08-11 10:14:05

그거도 돈 있는 분들 얘기고 현실은 대한민국 노령층 절반 가량은 평생 일해서 벌어야 하루 먹고 하루 살 수 있는 지경이죠...

WR
2022-08-11 10:16:26

저도 사실은 좀 쉬고 싶은데도 가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하고 있는데, 막상 쉬어도 덩그러니 뭘 해야 할지 모를 거 같기는 해요. 노는 법을 배워 봤어야 말이죠(게을러서라고 왜 말을 못해!).

뭐 마라톤, 웨이트 트레이닝, 요리, 노래, 게임 정도만 해도 남들은 나름 재밌게 사는구만! 하시긴 하는데 뭔가 이것 만으로는 좀 공허한 느낌?  

2022-08-11 10:17:11

와우. 이미 엄청난 취미 생활을 하고 계시네요!!

 

저는 요리랑 캠핑에 

악기 하나 정도 추가하려고 합니다~

서예도 관심이 있긴 한데, 너무 악필이라 ㅜㅜ

WR
Updated at 2022-08-11 10:25:33

저도 진짜 악필 중에 악필입니다

요즘에는 서울 근교 캠핑장 예약해서 가는 거랑, 둘레길 완주하는 거 재밌더라구요.

피아노는 군대 갔다와서 잠깐 학원 등록했는데 역시나 오래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못하니까 재미없음. 

2022-08-11 10:17:31

 책을 많이 읽으시네요...이건 부럽습니다...

저도 피아노나 기타 정도는 치고 싶어도 이래저래 나이만 먹다보니 

아들 딸에게 배워보라고 강요아니 강요로 다들 피아노나 기타 정도는 합니다. 전 아직도 못하고요.

딸은 갑지기 뜨개질 배우겠다더니 유투브보고 조금씩 하더니 이런 저런거 잘 만드네요...

WR
2022-08-11 10:19:37

코로나 때문인지 몰라도 생각보다 여유 시간이 많이 남아서요 ㅜㅜ

진짜 악기 정도는 다루고 싶은데, 언제나 마음만 ㅎㅎㅎ

2022-08-11 10:21:36 (175.*.*.60)

영화와 음악. 그것이 dp니까. 끄덕. 어렸을때 부터 이 두개로 살았던거 같습니다ㅎㅎㅎ

WR
Updated at 2022-08-11 10:24:10

그것이 DP니까 공감입니다 ㅎㅎ 

일단 영화 음악 깔고 가는 거죠. 저는 거기에 게임까지.

 

Updated at 2022-08-11 10:37:41

언어 공부가 뇌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취미로도 괜찮구요 전60되면 하려고 합니다.

WR
2022-08-11 10:44:31

아 어학도 있군요! 나이가 들면 발음을 구별하는 능력은 떨어지는데, 새로운 단어나 문법을 배우는데 활성화되는 전두엽피질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하더라구요. 

2022-08-11 10:51:35

(프라)모델 작업 같은 것도 작업실과 쌓아둘 공간만 있다면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젊었을 때 잠깐 하다가 이래저래 바쁘고 해서 접어뒀는데
언젠가 노년의 취미 중 하나로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직 탑은 허물지 않고 있네요.

WR
2022-08-11 10:58:13

아 어렸을 적 만들던 아카데미사의 기동전사 칸담 생각나네요. 요즘은 프라모델의 질이나 다양성이 예전이랑 비교가 안 되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레고 모듈러도 열심히 조립했었던 생각이 나네요. 소방대부터 파리레스토랑까지 만들었는데, 결국 파괴신 둘째가 태어나서 접었던 ㅜㅜ

1
2022-08-11 10:51:59

얼굴 안까고 일기장 같은 유튜브하면되죠ㅎ
걷고 산가고 한거 얼굴안깜, 말안함, 노잼
으로 그냥 꾸준히 올릴 뿐입니다.
기록은 남기고 싶어서. 노잼인데도 가끔씩
구독자도 늘고, 댓글도 달아주시는 분이
계셔서 나름 소소한 재미도 있네요.

WR
Updated at 2022-08-11 10:59:31

오 유튜브 하고 계시는군요 ㅎㅎ

저는 제 목소리 듣는 거 어색하고 내가 저렇게 생겼구나 보기 싫어서, 무엇보다 귀찮아서 안 하는데 요즘은 많이들 하시는 거 같아요. 

2022-08-11 11:10:40

운동 하나 취미로 갖고 있고
입문자들 가르칠 정도는 됩니다.
여행도 취미라서 해외 구석구석 점 찍어놓은 데서
1년에 한두 달 씩 살다 올까 합니다.
그 곳에서 운동도 같이 하고요.
남들 유튜브하듯 웹소설도 끄적거리고 있습니다.

WR
2022-08-11 11:16:14

오! 대단하신데요. 잡다구리하게 여러 취미 가진 것 보다 뭐 하나 일정 단계이상 잘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은데.. 그런걸 T자형 인재라고 하던가요? 한 달 살기 할 수 있는 여유도 부럽네요. 점빵에 매인 몸이라 ㅜㅜ

2022-08-11 11:21:26

은퇴후에 가능한 얘기죠.
지금은 일주일도 어디 못 갑니다.

WR
2022-08-11 11:25:09

아. 하긴. 저도 은퇴 후에는 캠핑카로 전국 투어 한번 꿈꿔보고 있는데 ㅎㅎ

2022-08-11 11:21:48

설마 풀코스 마라톤을 주 2,3회 뛰는건 아니겠지요? 그거 신체 노화시키는 주범이라던데.

WR
2022-08-11 11:26:01

헉 그건 아니죠. 풀코스는 일년에 보통 2번(봄에 동마, 가을에 춘마 or 재마), 많아야 4번 뜁니다.

2022-08-11 11:52:09

여행다니기, 스팀 라이브러리 채워놓은거 하기, 프라탑 허물기 등등 생각하고 있습니다ㅎ

WR
2022-08-11 11:53:05

스팀 라이브러리 채워놓은 거 하기! 이거 만만치 않을 거 같은데요? ㅎㄷㄷ

2022-08-11 11:52:22

저는 나이 40이라 아직 은퇴 생각할 나이는 아닙니다만 나중에 나이 더 들어서까지 오래할 생각으로 최근에 탭댄스 배우고 있습니다.
이게 동작을 외워야해서 은근 머리도 써야하고, 계속 발을 차고 뛰어야 하다보니 하체+유산소 운동이 되더라고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습니다.

WR
2022-08-11 11:53:30

역시 남자는 하체죠! 춤주면 노화도 늦춰준데요. 

2022-08-11 12:05:07

저는 은퇴하면 제일 배우고싶은게 피아노입니다
근데 다들 은퇴라는걸 맞이할 수나 있을지 걱정되는게 현실이라 ㅎㅎ

WR
2022-08-11 12:06:15

글킨 하죠. 다들 강제로 연장 근무 하는지라 

사실 지금이라도 틈틈히 시간 내서 하면 되긴 하는데.. 

2022-08-11 12:17:01

전 스페인어 배워보고 싶더군요. 영어는 어디여행가서 써먹을 정도는 되니 스페인어 배워두면 세계 어딜가도 언어로 고생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WR
2022-08-11 13:11:30

기왕 이면 스페인에 가서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은데 ㅎㅎ 5억인가 3억 넘는 집 사면 골드비자 주더라구요. 

2022-08-11 13:21:28

노후에 해외체류는 그닥 안 좋더라고요. 주위에도 보면, 해외 살다가도 노년에 병원 갈 일 자주 생기면, 다들 한국으로 들어오더군요. 

WR
2022-08-11 13:31:01

허걱 그렇군요. 해외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야하는가 봐요. 

2022-08-11 12:24:58

인생의 노후를 지탱하는 것은 결국 예체능이라는데 공감하게 됩니다.^^

WR
2022-08-11 13:12:05

예체능이라고 하니 왠지 악몽의 학창시절이 떠오르네요. 예체능에서 점수 다 깍아먹었는데 ㅜㅜ

2022-08-11 14:35:38
늘 문제는 점수를 매겨서 오히려 의욕과 흥미를 떨어뜨리는데 있죠.ㅎㅎ 그렇게 하기 싫었던 것들을 통해 얻어낸 것이 시간을 두고보면 인생의 기본기가 되거나 지탱하는 힘이 되는 걸 보면 댓가없이 치르기만 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누구도 점수따위는 매길 사람이 없으니 하고 싶은 건 하고 살아야겠죠.^^
2022-08-11 12:38:48 (175.*.*.75)

저는 오락입니다. 50줄인데 그동안 하던 게임보면 레코드가 중하하정도로 즐기기에 괜찮네요.

WR
2022-08-11 13:12:54

저도 사실 국민학생 때부터 넘버1 취미는 게임인 거 같아요. 요즘은 ANNO 1800 하고 있네요 ㅎㅎ

2022-08-11 18:02:52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즐기기

WR
2022-08-11 18:46:32

애니 게임 프라 3대 고급 취미죠

2022-08-12 00:12:48

어릴적부터 전자음악을 좋아해서 장비도 많이 들이고 음악도 만들고 하는데.. 확실히 나이를 먹어가니 악상도 안떠오르고 창의성도 죽습니다. 그래도 악기가지고 비트만들고 뚱땅거리는게 재밌긴 합니다.

WR
2022-08-12 10:05:36

예술가들도 보통 첫 앨범이 가장 명반이긴 하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신디사이저로 노래 만드는 거 보니 진짜 재밌어 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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