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의견여쭙습니다] 디스커버리4 HSE 후기모델 구입고려중입니다.

잔고장 많은차는 비추입니다
차의 노예가 되더라고요
차고장으로 휴가내서 고치는데 그마저도 몇주 걸려서 수리하면 또 다른곳 고장나고...

 랜드로버는 3대를 구입해야 한다는 우스게말이 있습니다. 

      " 수리받는 차, 수리받을 동안 탈 차, 수리에 사용할 부품용 차 " 

‘랜드로버 차주들은 만나도 인사를 하지 않는다. 왜?  그들은 이미 오늘 아침 수리센터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가  대표적이다. 

심지어 이건 국내에서 나온 말도 아니고 미국에서 나온 말이다. 

이를 변형한 것으로 랜드로버 차주들의 정모는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다는 말도 있다.

대부분 네가티브 의견입니다만,
강남 부자집 차로 많이 다니고,
중동 부자들 방한하면 랜드로버 많이 찾습니다.(의전차)

잠깐 운전해 본 느낌으로는 힘이 깡패더군요.
마치 다른 차들이 일반인이라면
랜드로버는 (천하장사) 강호동 느낌 ?

디스커버리4 SE 후기형 2만키로 남짓일때 친형에게 인수받고(친형은 친구의 레인지로버 얻어탔다가 꽂혀서 나한테 디4 던지고 레인지로버로 갈아탐ㅋ) 현재 8만키로 뛰었는데 지금까지 잔고장 없이(7만 즈음에 메인,보조배터리 교체,브레잌 디스크 교체,각종 오일류교체..이건 소모품이니까요.) 잘 타고 있습니다.
직접 운영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는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좋은 매물 잘 구하시길 바랍니다.
디4 후기형 여러모로 매력적인 차입니다.ㅎ

다른건 모르겠구요. 일단 너무 이쁘게 생겼습니다.. 랜드로버들은 다 이쁘긴하지만요.

저도 타고 싶어요~ 

꼭 2대 사시길 바랍니다 ( 유머입니다ㅎㅎ)

 뽑기만 잘되면 다들 너무 만족하는 차인데 신차든 중고차든 과연 고장이 날지 안날지 아무도 모른다는게 문제죠. 카페 가보면 고장에 시달리다 못해 얼마 되지도 않은 차량 중고로 조기에 처리해 버리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더군다나 랜드로버 브랜드차량 중고는...중고니까 잔고장이나 수리는 해결되었을 것이라는게 아니라는것이죠. 고장 해결 못해서 차량 처분하시는 분들 카페에서 수없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남는게 디스커버리 클럽에서 어떤 분이 차량 구입전부터 정보위해 카페 가입해서 열심히 활동하다가 드디어 차량 구입을 했는데 구입한지 한 달도 안되서 이런저런 고장으로 센터에 기약없이 들어가게 되고 결국 반 년도 안되서 차량 처분하고 (센터에서 수리했다는데 고장 반복) 거하게 브랜드 욕해주고 탈퇴하셨던 일이...

박스형에 실내전고가 높아서 한때 차박용으로 중고가 다시 인기가 오르긴했지만, 현재는 10만키로 이내 차량를 찾기도 힘들어요. 오프로드와 도심형의 경계선에서 부담없이 경험해보려고(아님 되팔지뭐 정도?) 구입하시는분들이 종종 있는데…흠…개인적으론 말리고 싶네요.
저도 벌써 십몇전에 HSE랑 X5 3.0D(당시 8천만원선) 신차구입 고려까지 하다가 엉뚱하게 다른 오픈카를 구입하면서…몇년간은 계속 중고 눈여겨봤는데요…
결론은 괜히 차로 스트레스 받지마세요ㅎㅎ 지금은 비추!

디스커버리 4로 바뀌기 직전의 디스커버리 3 HSE 를 중고로 구매해서 캠핑용으로 7년여 탔었습니다.

디젤 연비 10km는 희귀한 경우고 대개 7~8km 정도 나옵니다.

큰거 작은거 고장은 없었고, 동일차 운용중이었던 주변인들도 고장 상황은 본 적이 없긴 합니다.

다만, 나이 들어 배기가스 기준 초과를 했는데 원인을 찾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10만 km가 되면 당연한 듯이 도래하는 오류 메시지가 유명하지요.

이것 뺴고는 박시하여 캠핑에 매우 최적화(?) 되어 있어서 차박하기 매우 좋습니다.

저 때문인지 함께 캠핑 다니는 지인 두 분이나 디스커버리 4를 신차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차를 도심에서 타실거라면 비추합니다. 

차가 보기보다는 크지 않지만(중형 SUV) 무겁고 순발력 느립니다.

관련 카페 가입하셔서 활동오래하고, 관리잘된 회원의 매물을 구입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디스커버리4 HSE 모델 예전에 탔던 차인데 다행히 잔고장 없이 만족하면서 탔었습니다.

짐을 많이 실을수 있어서 캠핑용으로는 아주 좋은데 차박용으로는 날씨때문에 제한적으로만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디젤이라 차박하면서 냉난방을 켤수 없으니 차박을 자주 하실 생각이라면 전기차가 좋을겁니다. 

승차감도 좋았고 내부 공간도 넓어서 좋았는데 연비는 크게 좋은 편은 아니었던것 같고 디젤이라 확실히 잠시만 주차장에 정차할 경우에도 매연냄새가 심하게 나더군요. 물론 실내로 유입되진 않지만 근처에 서 있으면 매연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각진 디자인이 지금 봐도 멋지고 이 차로 여행이나 캠핑도 많이 다녀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차량이네요. 

근데 지금 전기차를 타고 있다보니 다시 디젤차 타라고 하면 못탈것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