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지난 5개월 EV6 전기차 충전요금 정리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미친 고유가에 전기차를 몰면서 참 잘샀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유가는 오르지만, 아직 한전에서 자동차 충전요금을 올리고 있지않은 상태에서

1~5월까지 월별 충전요금과 주행거리 , 전비등 계산해봤습니다.

저는 외부에서 급속으로 충전하는 경우는 오로지 여행등으로 인한 급속충전이며

그외에는 100% 전기차 전용충전회선으로 집차고에서 충전합니다.

장거리 여행을 몇번 다녀왔음에도 완속 집밥 비율이 85%정도 되네요.

우선 차량과 연동된 기아커넥트 앱에서 월별 주행거리를 확인하구요.

완속, 급속 관련 비용을 정리하여 위같이 정리하고요..

복잡한거는 다 빼시고 전비와 단위주행거리만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확실히 날씨가 추웠던 1,2월에는 요금 자체도 비싸고, 배터리 효율도 떨어져서

전비가 3~4Km/KWh 가 되지만 3월부터 급격히 좋아져 5월에는 7Km/KWh 을 돌파했습니다. ㅎㅎ

만원당 주행가능거리가 핵심인데 동계에는 300 km/만원 대이지만, 

5월에는 500 km/만원을 돌파하네요. 아마 6월은 600km도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휘발유를 2,000원이라고 잡고 연비가 10km 짜리 차를 탄다는 가정하에

만원이며 5L에 50km 정도 탈수있는걸 생각하면, 적게는 6배에서 많게는 10배정도

더 절약되는 셈이겠네요.

전기차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지만 여전히 충전이 큰 걸림돌입니다..

서서히 바뀌기야 하겠지만, 아직 충전에 대한 인식부터 인프라까지 갈길이 멀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