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Good]  범죄도시3 - 아는 맛집이라 맛있다.

 
8
  961
2023-06-01 13:26:52


다들 느꼈을텐데 범죄도시3를 보면서 느낀건
이래서 단골집을 찾아가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그 맛집
그냥 그 맛집느낌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정겹게 부담없이 봤네요.
아마 한달만 더 일찍나왔으면 천만도 무리없지 않았나 싶은데..
6월은 나름 대작들이 즐비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빌런들은 다들 그렇게 말했듯이 강해상이나 장첸에 비하면 너무 순한맛이었습니다.
그런데..과연 그랬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또 아닌것같아요.
다만 우리가 강해상이나 장첸이 더 끔찍하게 다가왔던건 살다보면 정말 마주칠수도 있는 미친놈들이라 그랬던게 아닐까 싶고
이번 3편의 빌런은 왠만해선 마주치지않는 타입의 빌런들이라 먼 얘기로만 다가와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즉 일상적으로 느끼는 공포감이 없을뿐더러 그냥 조폭느와르물에 코믹액션을 섞은 느낌이 되다보니
오히려 안맞는 옷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많은것 같습니다.

장첸이나 강해상이나 다 마동석한테는 쉽게 당한느낌인지라 빌런이 약했다 라기보다 그냥 이런점때문에 빌런으로써의 느낌이 약하지 않았나 싶어요.

또, 강강강 이렇게 영화가 흘러가다보면 보는데도 부담이 생길수밖에 없으니 한번쯤 쉬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같기도 했습니다.

과연 필리핀으로 장소를 옮긴 4편은 어떤 색다른 느낌을 줄까요?

감독이 밝히길 마동석이 제일 처절하게 싸운다고 하는데, 이래서 단골집이 무섭습니다.

익숙하니. 다시 또 찾게되네요.
1
Comment
1
Updated at 2023-06-01 14:16:31

예전 성룡영화가 인기있을때 개연성, 작품성은 떨어져도 시대가 원하는 시원한 액션을 액션 장인들이 잘보여주었기에 성공했었지요..
CG보다는 맨몸 액션이 그리운 분들이 많아서 아마도 신선하지 않았나 합니다.
B급 같지만 시원한 타격액션 영화가 그리운 요즘입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