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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극장은 왜 가격을 안내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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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00:49:58

요즘 일반관 주말 가격이 15,000원쯤 하던데

 

이걸 반값쯤인 9,000원까지만 내려도 오히려 극장이 이득 아닐까요?

 

15,000원때 50명오는 가격이

9,000원때 84명만 와도 넘어섭니다

 

그 외 부가적인 팝콘이나 이런 판매량도 전체적으로 다 올라갈텐데 

 

왜 계속 가격유지를 하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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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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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00:54:56

그렇죠. 많이 가면 간식거리 매출이 늘죠. 말도 안되는 가격에 어쩔수 없이 사먹지만 극장은 간식매출이 더 크다고 하던데 ㅎㅎ

나무만 보이지 숲은 보지 못하고 있는거죠

6
2023-03-23 01:05:01

OTT 때문에 가격 내려도 안 갈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대화만 주고받는 영화라도 재미가 보장되어야 극장에 시간 내서 가는 거지 재미 없으면 돈도 돈이고 시간도 아깝잖아요. OTT는 앞부분 보다가 재미 없으면 딴 거 봐도 되고 대형 TV에 사운드바 정도 구비하면 왠만한 영화는 커버되죠.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으면서 대형 TV나 사운드바 많이 구비했고 극장 개봉한 지 몇 개월도 안 되어서 OTT에 올라오는데 어지간히 입소문에 오르는 영화 아니면 극장 갈 일이 없죠.

2023-03-23 13:19:45 (123.*.*.59)

데이트나 놀러가는 개념도 있기에 많아질거 같아요 티켓 오르고 나서 많이 사라진 관객이 데이트 관객이랑 노년층이네요

Updated at 2023-03-23 01:13:52

분위기도 상당히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데이트나 그래도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등등

그나마 극장이라는 인식이 남아있을 때 언능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데

현재 이런 아닐한 대처로 계속 유지하고 있으면

사람들 인식에 각인만 시키는 꼴이죠.

뭐하러 극장서 봐? 그냥 집에서 봐도 되고 더군다나 더 싸고 더 많은 걸 볼 수 있는데~!!

이런 인식이 고정되면 그 다음부터는 돌이킬 수 없겠죠~

 

장사가 안 돼서 이득이 없다고 요금을 올려 채울 생각 보다는

되려 요금을 내려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게끔 이끌어내면서 

역시 영화는 극장서 봐야죠~ 하는 인식을 유지시켜야 사람들이 관심을 두겠죠~

8
2023-03-23 01:36:26

내리던지 올리던지 마음대로 하세요까지 왔습니다.

2023-03-23 10:24:21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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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3 01:38:39

요금을 내려도 관객들이 유의미하게 늘지 않을 거고
오히려 손해가 더 날 수도 있다 보고 있는 거죠.
여기서야 요금 내리면 관객 늘 거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

요새는 데이트도 잘 안 하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매출이 코로나 이전의 절반도 안 된다고 하네요)
영화도 ott로 금방금방 볼 수 있으니
굳이 극장을 가겠나 싶습니다.

2
2023-03-23 09:58:24

맞아요.

가격 내린다고 수량이 늘어날거란 보장이 없죠. 

확실히 그렇다고만 한다면 단가 낮추고 수량 늘리는 선택을 당연히 하겠지만 사실 미래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판매자 입장에서 과감한 선택을 하기가 불안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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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01:48:16

티켓가격이 상승하니 그저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볼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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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3 14:12:12

OTT 때문이라는 주장도 엄밀하겐 일부만 맞는 얘깁니다. 코로나 직후 

위드 코로나 초기 때 코로나 기간 오랜 OTT 시청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극장 관람 재개 반응이 있었으니 관객들은 극장에서 영화 볼려고 했어요. 

극장 체인들이 그걸 보고 저질러도 된다고 생각하고 밀어부친 결과론이거든요. 

즉, 극장 측에 인하 기회는 아바타와 슬램덩크 흥행기간인 설날 이전까지 있었습니다. 

 

분야 막론하고 마케터들 회의할 때 들어가보면 전문가랍시고 저렇게 소비자를 

어벙한 벌레 취급해도 되나? 하고 느낄 때가 있는데 지네들끼리 오래전부터 

생각해둔 

'선진 20여개국 극장료 기준으론 올려도 평균이다'라는 자기네들 목표를 

자기최면처럼 그럴싸한 명분으로 여기고 밀어부쳤다 제대로 부메랑 맞은 거죠.

그리고, CJ 말곤 영화 그닥 많이 만들지도 않았어요. 메가박스는 인기 외화만

돌려대서 900억 흑자죠. CJ도 동남아 손실이 제작만큼 큰 원인이구요.

 

정작 한국 극장의 핵심 흥행코드는 긴 세월 극장료 인상 반대 여론 덕에 

극장에 일단 관람료 부담없이 편하게 와서 외화 한 편, 한국영화 한 편은 

봐주다가 덤으로 팝콘세트에 돈 쓴다는 습관이었는데 그 귀중한 습관이 무너진거죠. 

6
Updated at 2023-03-23 02:27:53

밑에 뭔 대표라며 극장가를 살려달라는 놈도 그렇고 대가리가... 붕어 수준이죠. 

요즘 사람들, 20년전에 구운 시디에 든 딥디 화질의 영화만 보던 사람들 보다 더한데...

ott는 둘째죠. 제대로 보는 자체가 귀찮아 드라마는 아예 2배속 3배속으로 보고 

영화는 개봉후에 비평살핀후 맘에 들어 극장가면 양반이고 유튭에서 리뷰보고 대충 다봤다 그러죠.

심하면 썸넬만 보고 에~ 그 영환 별로던데~ 그런 사람 쌔고 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든 관객들이 늘만한 환경을 만들 생각은 1도 없고 기껏 지꺼리는 개솔이

뭔 시장논리가 어쩌고... 대기업 출신인 모양이던데 그래서인지 박리다매같은 빅픽처로 갈 생각은 

꿈도 안꾸는거 같고 결론은 세금인하해달라고 우는 소리만 징징..

한국 야구도 그렇고 솔직히 말해서 망하거나 말거나...

2
2023-03-23 07:07:00

주말에 할일 없네? 가성비 극장이나 가자 했던거 같은데 표값이 너무 오른거 맞아요

혼자 가는 사람보다 커플,친구,가족끼리 가던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안가는데

극장 표값만 예전으로 돌려 손님 몰리게하고 팝콘이나 부가적인 서비스로 돈 벌어들일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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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3 07:18:08

절반이 아니라 장당 1,000원으로 내려도
찾아가서 볼만한 한국영화가 안보이긴 하네요.

차비 시간 아끼고, 조금 기다렸다가 편하게 집에서 보면 되죠

2023-03-23 07:37:16

이 나라에서 대기업이 가격을 올리면......그 이후에 내리는 일은 없더라고요. 그냥 이대로 쭈욱 갈 겁니다. 대신에 꼼수로라도 할인 정책이라도 많아지면 다행인데.....글쎄요. 

Updated at 2023-03-23 08:10:09

가격 내려도 영화관 관객이 늘지 않다고 분석했다면 한놈만 걸려라 전략 아닌가요?
그렇게 해보세요. 더 안 갈 겁니다.
뭔가 내놓는게 있어야지. 거지도 아니고 손만 벌이고 있네요.

1
2023-03-23 08:11:27

돈에 환장해서 요금내리는 일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2023-03-23 08:18:47

지금 비싸서 안온답니까. 볼 영화가 없고 OTT 영향도 있는거죠.

6
2023-03-23 08:27:06

전 극장값이 그리 비싸다고 생각은 안듭니다
요즘 물가생각하면요
물론 좀 더 낮으면 좋겠다싶긴합니다 ^^
전 영화들이 문제인것같습니다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들이 별로없어요
지금도 입소문나면 다 가서봅니다
싸다고 아무거나 보러가진 않을것같네요
요즘처럼 ott가 범람하는 세상에서요

1
2023-03-23 08:46:45 (106.*.*.200)

예전경우는 입소문이 났던게 쌌기 때문에 돈내고 보기뭐하지만 한번보자라는 생각으로 보다가 의외로 괜찮았고 서서히 입소문 나서 대박난경우가 상당히 많았어요.지금의 경우는 티켓가격이 높으니 다양성 영화든 크게 끌리지 않은 영화도 가격때문에 별로겠지 생각에 그냥 지갑을 열지 않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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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09:23:37

앞서 얘기했듯이 요즘 물가 장난 아닙니다

싸서 한 번 보자고 하던 시절대비 물가를 한 번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싸다고 지갑을 여는 세상도 아니구요.

이미 OTT등으로 싸게 볼 수 있는 영화들이 많습니다. 

극장을 가는 이유는 가정에서 접할수 없는 환경에서 좋은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있기에 간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화가 걸려있다면 지갑 열립니다

그리고 조조나 여러 할인을 통해 볼수도 있구요.

극장만 옛날 각격을 고수해야한다는건 좀 무리아닐까요?....


2023-03-23 10:33:01 (106.*.*.200)

싸서한번 보자라고해도 그때 티컷값이 12000원이었어요 OTT얘기하시는데 그때 넷플등에서도 핫한컨텐츠 많아도 극장에서 영화를 봤었고넷플로 곧 풀리겠지 하던 컨텐츠도 님이 애기하셨던것처럼 집에서 접할수없는 환경이니 이왕이면 극장에서 더 재밌게 보자라는 생각에 관람했구요.물가대비 반영해야되는거 공감은하지만 티켓값때문에 이전보다 소비심리는 위축되었다고 보여지네요.

2023-03-23 15:57:29

소비위축은 전방위에 걸쳐 진행되고있죠
당장 오르는 물가에 아낄수 있는건 아끼자 하며 허리띠 졸라매고있는 상황입니다
내린다고 아낀돈으로 그냥 한 번 봐볼까는... 글쎄요....

얼마전 탑건만 봐도 극장용이다하며 아이맥스며 4d를 n차 관람합니다
여유가 있어서는 아닐거라생각됩니다
물론 많으신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오른 극장값에 걸맞는 영화를 걸어야 극장도 살아남을것같아요
선택과 집중을 요할 때 아닐까요

2023-03-23 08:36:49

팝콘 값도 너무 비싸요

팝콘 작은거랑 음료수 하나에 8천원씩

아까워서 소비를 안하게되요

Updated at 2023-03-23 09:06:18

ott는 큰 영향 없는 것 같고

 

대신 예전처럼 주말에 할거 없는데 뭐하지? 오늘 뭐할까 영화나 보자 하는 사람들이 전부 사라진게 크죠

 

주말에 어디서 만나서 뭐하지? 만나서 ott나 볼까 하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데이트 장소던 친구끼리던 가족들끼리던 그 가격대에서 메리트가 큰게 극장이었던거고 

 

계획이 전혀 없고 당일에 갑자기 만나도 가볍게 소비 하고 즐기던 문화여서 인기가 있었던건데  

 

이걸 가격 상승으로 없애버린 극장들이 뭘로 대체 할려고 하는건지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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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09:08:34

적당히 올렸어야지요.

택시비도 한 번에 너무 많이 올리니 부담되어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했잖아요.

일단 그렇게 다른 합리적 선택지를 찾으면 이전 선택지는 잊혀지게 됩니다.

극장도 마찬가지에요.

너무 비싸서 다른 놀거리를 찾아 익숙해지면 극장은 더이상 일상이 아닌 정말 이벤트가 되죠.

2023-03-23 09:11:26

그러게요. 몇달간 내렸다가 장사 안되면 다시 올릴 명분도 생기고.

3
2023-03-23 09:48:56

전 가격 내리는거에 좀 회의적인게 지금 인플레이션이 엄청나거든요

마트 가서 장 볼때마다 진짜 기절합니다....

 

사람들이 극장 찾지 않는건 가격 내린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거 같네요

1
2023-03-23 10:27:30

다른거 있나요. 9000~10000원 할때는 그래 똥같아도 일단 찍어먹어는 보자 라고 해서 본거지만

15000원이면 똥일꺼 보이는데 굳이? 이생각이지요. 5천원 차이는 커요. 생각보다..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심리적 저지선이란게 있어서 저 같은 경우 슬램덩크 9화차 까지 봤습니다

물론 평일에 짬내서 보고 3번은 굳즈만 받았지만 볼만한 영화는 돈주고 봅니다.

자꾸 OTT 이야기 하면서 물타는 기자들 보면 좀 그런게..OTT 있어도 극장에서 볼만한건 극장에서 봐요

집에 아무리 큰 티비가 있고 프로젝터가 있고 편하게 볼수 있어도 극장에서의 감동은 극장에서만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동으로 집에서 OTT로 복습하는거지요.

반성 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서 2~3번씩 가격을 올렸으면 정상화로 돌아가면 원래대로는

못내려도 그 관객 메어줄 정도면 어느정도면 내려줘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지.

작품은 똥인데 그돈을 지불하라? 둘이가면 4~5만원씩 나오는 극장에 왜 똥찍을 하러 갑니까

2023-03-23 13:45:57

 일단 저의 경우는

그동안 혼자서 극장을 가는 경우인데 .. 영화 감상이 완전 주목적 이죠.

최상의 퀄리티로 보려면 극장 이라고 생각도 하고있고.

 

근데 현재로서는 극장 안가본지 몇년째인지? 기억도 안나요.

cgv 골드 회원 이었는데...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되었어요.

일단 

심리적 마지노선은 1만원 입니다. 할인율 상관없이..

통신사 할인 같은거 3천원 정도 존재 했으면 좋겠고.. 

2
2023-03-23 13:49:21

흠. 

근데 극장 탓만 하기엔 워낙에 물가가 많이 올라서요. 

식구 1인당 Max 1.5만원으로, 나가서 2~3시간 온전히 보낼 수 있는 공간, 서비스가 극장말고 또 있나요? 

그냥 '공간'만 말고,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full로 제공받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 말이죠. 

 저는 여전히 티켓값보다는 품질 떨어지는 대작 작품들로 인해서 업계가 망해간다고 보는 입장인지라.. 

2023-03-23 14:11:58

외계인을 예로 들어보면, 가격이 9천원이었다고 한들 지금보다 관람객이 더 늘었을 것이라고 예측하긴 무척 힘듧니다. 

어차피 SNS등으로 작품의 흥/망 가능성은 개봉 초기에 정해지는 것이고 (입소문의 중요성)

팬데믹의 종료로, 다른 아웃도어 활동(소풍, 캠핑, 나들이 등등)도 극장 관람의 경쟁자이기 때문에 입소문이 안좋은 영화를 그저 싸다고 보러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극장 가격이 과하게 비싸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결국 다른 동종 재화/서비스의 가격인상률, 

그리고 극장 산업의 원가구조(판권료의 변동 등)가 어떻게 변화했나 정도일 테고, 

그 선상에 과하게 인상된거면 비싼게 맞겠죠.. 

 

지금 극장업계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개봉되는 작품들 중에 창고영화 비중이 워낙 높고 (당분간 지속) 또 작품 퀄리티가 워낙에 안 좋다는 겁니다. 그 요인은, 티켓 가격을 낮춘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어서요.. 

여하튼 극장이 너무 애매한 타이밍에 가격을 올리긴 했습니다. 지들도 분명 절박한 상황이긴 했지만, 볼 것도 없는데 가격만 올라간 꼴이라 일반 대중의 반감이 더 심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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