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쥬라기 공원 2] 다시 보니 잘 만든 영화

저는 별로 발암이라고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영화 자체도 예나 지금이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4편보다는 낫죠. 4편이 그냥 대중성이 좋아서 흥행했을 뿐

개인적으로 2를 더 좋아합니다 버스 박치기는 진짜 최고 아닙니까
https://youtu.be/namKsaP4hcc

그당시 별로였던  3편 조차도  쥬라기 월드 3보다는 재미있다는....

공룡과 사람들이 동시에 땅파는
장면의 긴장감이 대단했죠

1 2 명작이죠 3 이것도 나쁘지 않고요

1편이 너무 재미있었고 잘 나왔기 때문에 2편이 상대적으로 평가가 덜했던 거였다고 생각합니다. 극장에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유리 깨지는 장면은...

도미니언이 기대치보다 결과물이 안 나와서 잃어버린 세계가 좀 더 좋게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발암 캐릭터 때문에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티라노 연출은 섬이나 도시나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ㅋ

어디까지나 제 주관입니다만 쥬라기공원(1~3)과 쥬라기월드는 딱 잘라서 본질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3편은 외부와 단절된 섬에서 공룡을 부활시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여러가지 시점으로 보여줬다고 봅니다.

각각 작품성에 대한 평가는 다를지라도 모험과 공포, 신비로움 등 다채로운 면을 충분히 보여줘서 개인적으로 다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드 시리즈는 1편에서 해먼드 회장이 언급한 벼룩서커스와 다를바 없는 실체가 없는 허무한 환상처럼 느껴져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예전에 (돈)잃어버린 세계 이런 비아냥 많았었죠 ^^;; 1편이 너무 잘나와서 ㅠㅜ

도미니언은 정말... 개봉일에 극장에서 보고 우울하게 집에 와서 티비를 틀어보니 1과 2편을 릴레이로 상영해주더군요.

보고나서 진짜 도미니언이 너무 끔찍하게 다가왔었어요...

쥬라기 공원 시리즈 최초로 물리매체 소장을 고민할 정도로 말이죠...

2편은 쥬라기 시리즈로도 그렇고 스필버그 영화로 따져봐도 정말 못만든 영화라고 생각되는데 조만간 다시 감상 해봐야 겠네요. 예전 DVD로 볼때도 이정도는 아닌것 같았는데 블루레이로 감상 할때는 너무 졸작 이라고 생각 했거든요...

스필버그 이름 값에는 한참 못 미치는 작품이긴하죠. 1편과 2편의 격차가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 다시봐도 별로더라구요.ㅠㅠ

스필버그 감독이 정말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부분부분의 서스펜스는 정말 왠만한 감독들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수준이더군요.

서스펜스의 대가
공포영화보다 더 공포스러운 연출하는
스필버그

개봉시는 욕먹어도 자나고 나면 옛날 영화들이 잘만든것들이 많죠..그만큼 요즘 제작물들은 투자금만 생각하지 별 영양가는 없는것들이 많다는거겠죠..

어찌보면 쥬라기 공원 2는
쥬라기 월드 2, 3편의 동상이몽같은 작품이랄까요...

2편을 다시 봐야될꺼같아요

전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도미니언이후라 재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