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화장실 변기시트 위치 논쟁 해결방법

 
1
  3460
2022-10-07 08:02:57

소변을 볼 때 화장실 변기 시트를 올려놓고 서서 볼 일을 보는 남자와 내려놓고 앉아서 볼 일을 보는 여자의 오랜 논쟁이죠...

 

변기시트를 평소에 어떻게 해 놔야 하는가...

 

결혼하기 전 가족 구성원이 남자 셋 여자 하나였을 때 서서 소변을 보는 남자의 입장인 저는 변기 시트를 올려놓고 필요할 때 내린다는 입장이었는데....

 

결혼 하고 난 뒤 아내가 TV에서 본 어떤 사실을 전해 준 후 변기 시트 위치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바로 변기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항상 덮고 내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음부터죠.

 

https://www.g-health.kr/mobile/bbs/selectBoardArticle.do?bbsId=U00186&nttId=295461&lang=&searchCndSj=&searchCndCt=&searchWrd=&pageIndex=1093&vType=A 

 

위 링크에 나온 이야기 중 가장 핵심이 이겁니다.

 

용변을 본 뒤 물을 내리면 물이 회오리치듯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물방울로 인해 용변에 있던 세균이 튈 수 있는데 대변에는 50만~60만 마리의 살아있는 세균이 있고 만일 변기 뚜껑을 연 채 물을 내릴 경우 세균이 물과 함께 공중으로 흩어져 화장실 안에 퍼지게 된다.

 

대변을 본 뒤 변기 뚜껑을 내리는 습관을 들이면 소변을 본 뒤에도 변기 뚜껑을 자연스럽게 내리게 되더군요.

 

대변 정도는 아니지만, 소변도 물을 내릴 때 그게 온 화장실에 퍼지는 건 싫잖아요.

 

물론 남자는 매번 변기 뚜껑과 변기 시트를 올리고 소변을 봐야하지만, 왜 올려놨는지 내려놨는지에 대한 싸움은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저희집 화장실은 변기 뚜껑이 덮혀있습니다.

 

사족으로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소변 볼 때 변기 뚜껑과 변기 시트 한번에 올리는 거 그다지 귀찮거나 불편하지 않더군요.

45
Comments
2
2022-10-07 08:06:43

 우리집은 소변볼때 앉아서 보는걸로 마눌님이 다른 말은 안합니다. 

WR
Updated at 2022-10-07 08:15:55

저도 잠깐 그 쪽을 생각해 봤었는데, 남자는 서서 볼 일을 봐야 그 쪽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들어서요...

2
2022-10-07 08:08:12

저도 변기 내려놓고 물 내립니다. 아, 그리고 소변 볼 때도 앉아서 일을 봅니다.  그게 제일 좋더라고요. ^ ^

WR
1
Updated at 2022-10-07 08:16:04
서서 볼 일을 봐야 그 쪽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들은 후 서서 보는 쪽으로 다시 노선을 정햇습니다.

 

https://youtu.be/W6CK70cEFCk

2022-10-07 08:29:45

심지어 호랑이 사자도 앉아서 ....

7
2022-10-07 08:12:50

저희집과 같은데.. 요거에 단점이 간혹 물 안내리는 실수를 저질러 다음 사용자의 절규를 유발할 수 있다는거!!

WR
2022-10-07 08:14:38

앗.. 그걸 안 썼군요...

 

그래도 열에 아홉은 내리니까요...

2022-10-07 08:16:55

ㅎㅎ 공감합니다
뚜껑 덮고 여는건 안불편한데
간혹... 못볼걸 봐야하는..
집에서보다 야외에서 덮힌 뚜껑을 열때면..

2022-10-07 09:22:47

일상에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 중 하나죠. ㅋㅋㅋ ^^;

2022-10-07 08:53:16

그건 뚜껑 덮자마자 물 내리는 걸로 습관을 바꾸면 됩니다. 회오리치며 물방울 올라오는 걸 막으려고 화장실 나갈때 물내리기 하다 몇 번 까먹더군요. 큰 거 보고 나서는 뒷사람에게 큰 테러인지라 바로 물내림^^;

2022-10-07 10:10:55

그쵸? 그렇게 습관을 들이면 좋을것 같은데.. 문제는 변기뚜껑이 아주 서서히 닫히거든요. 그러니 완전히 닫힌후에 물을 내리려고 손을 씻거나 하는데, 그 찰라의 시간에 그걸 망각하고... ㄷㄷㄷ

1
2022-10-07 08:13:10

저희 집은 남자 3 여자 1인데
저는 예전부터 앉아서 일을 보고
요즘은 아이들에게도 앉도록 하고 있습니다
비뇨기과는 잘 모르겠는데
냄새 안나고 튀지 않아서 좋네요

WR
1
2022-10-07 08:16:56

저는 건강을 위해서 서서 볼일을 보고 화장실 청소를 자주 해주는 쪽이 좋더라구요.

2
2022-10-07 09:19:10

앉아서 보면 사실 화장실에는 튀지 않을 지 몰라도 본인 몸에 많이 튑니다..ㅋㅋㅋㅋ

12
2022-10-07 08:21:12

변기 물내리는것 때문에 병균이 퍼져나가는게 걱정이라면... 휴게소 남자화장실은 병균때문에 접근하면 안될듯 합니다.

소변기 오줌누고나면 물 내려올때 퍼져나가는 병균이 모르긴 해도 변기보다 더 튈 것 같네요.

 

이런 건강민감증 얘기는 그냥 흘려들어도 될 것 같아요.

우리 휴대폰이 변기의 몇배 세균, 키보드가 변기의 몇배 세균을 가지고 있다는 뉴스 많이 보셨을겁니다.

 

우리 몸은 어지간한 세균정도는 자체 정화가 가능하니까 그냥 편한데로 살면 된다고 봅니다.

 

확실한거는.. 뚜껑덮는 습관 있는 사람은 물 안내리는 확율이 다른사람보다 매우 높아요. 

2022-10-07 08:25:13

여기에 공감합니다.
뚜껑 덮는게 좋다는 이유로 물까지 안 내리고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체감하고 있어요.

WR
Updated at 2022-10-07 08:27:49

그러고 보니 저도 뚜껑 안 덮고 물 내리던 시절에 변기 뚜껑이 왜 있는지 몰랐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네요.

 

근데 제 본문의 주 내용은 변기 시트 위치 논쟁의 해결 방법입니다.

 

세균 퍼지는 걸 막는 장점도 있으니 변기 뚜껑을 덮고 물을 내리자는 얘기에요...

1
2022-10-07 08:59:39

건강염려증이 아니라 위생관념이죠.

공중화장실과 집안 화장실을 비교하는 건 적절치않고요.

1
2022-10-07 10:06:12

공감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얘기하는 게 적정선인 것 같네요.

http://nocoworld.com/archives/5056


주의해서 나쁠 건 없지만, 과하게 민감할 필요도 없다고 보는데,

이런 어정쩡한(?) 입장이 쉽지는 않죠. ^^;

 

또 하나, 흔히 오염도를 비교할 때 '변기의 몇 배' 이러는데, 

실은 변기보다 책상 위 환경 오염이 더 심하다고 하죠.

1
2022-10-07 08:31:07

공중화장실에서 뚜껑덮인 변기는 열기가 항상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까지 뚜껑닫는건 ^^

WR
2022-10-07 08:34:09

공중화장실에서 뚜껑 덮힌 변기는 항상 물을 먼저 내리고 뚜껑을 엽니다.

2022-10-07 08:46:37

보통 막힌 경우가 많아서....내려가지도 않더라구요 ^^

WR
2022-10-07 08:50:39

막혀서 대참사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대부분 그런 경우까지는 아니더군요.

2022-10-07 09:53:57

잘 못 하면 홍수나는 경우도...

1
2022-10-07 08:37:11

저같은 경우 일단 볼일은 앉아서 봅니다.

서서 보는게 건강에 좋다고는 하지만 집에서 볼일 보는 횟수가 그리 많은게 아니다보니 그냥 앉아서 보죠.

그로 인해서 화장실에서 줄어드는 냄새가 훨씬 더 이득이 크니까요.

그리고 혼자 사는 처지다보니 대부분 커버를 열어놓기는 하는데 샤워기 바로 옆이다보니 샤워하고나면 아주 변기가 흠뻑 젖는데 그걸 덮어놓으면 제습기를 돌려놔도 시트가 마르질 않거든요.

WR
Updated at 2022-10-07 08:46:05

함께 사는 사람이 있는 경우 논쟁 거리를 아예 방지하는 방법으로 괜찮다고 제안한 것인데 생각보다 앉아쏴 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1
2022-10-07 08:58:45

전 뭐 개의치 않습니다....어떤 위치에 있든...

마눌님도 변기에 소변이 튀지 않는 이상은 어떻게 쏘든 상관안하는데 남자둥이들이 서서쏴하면서 변기에 튀기는 일이 많아서 자주 혼나기는 합니다....^^;;;

그리고 앉아쏴는 발판을 두고 약간 허벅지가 좀 올라간 상태여야 온전히 소변을 배출할 수가 있습니다...그래서 서서쏴를 권장하는 거죠.....

제가 그걸 정말 느끼는 건 대변보면서 소변도 같이 보는데 볼일 끝난 후에 좀 지나면 다시 소변이 나와서 서서쏴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변이 온전히 다 남지 않고 배출할 수 있는 자세는 서서쏴가 가장 좋고 그다음 발판을 이용한 앉아쏴입니다...

 

WR
2022-10-07 09:00:09

남자아이가 있는 집은 화장실 청소를 더 자주해야겠군요.

2022-10-07 09:01:02

네 맞아요...ㅋㅋ 그래서 제가 가끔 거실 화장실 보고 소변 튄 건 닦고 있습니다...^^;;;;

2
2022-10-07 09:01:25

 물과  같이 있는 대변이나 소변이  잠까 물내려가는 동안  60만 마리의 세균이  날린다는데

 

그럼 소변 누는 동안  날리는 세균은  그리고 응가가  항문을 나와서   물속에 들어가는 동안   날리는 세균의 수는

 

아니 소변이 조금  묻어서   걸어 다니면  돌아다니는 세균   덩어리 

 

60만이  그냥 물방울인지 세균 덩어리 인지  

물방울이 날리면 모두 세균으로 가정한건지 

 

사람인지 세균인지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대표적인 오버 생각합니다.

WR
2022-10-07 09:29:54

일반적으로 사람 소변 세기가 변기 수압만큼 세진 않고, 응아하는 동안 엉덩이가 뚜껑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체의 일부에 묻은 것과 공기 중에 떠다니게 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전염 확률이 높을까 생각해 보면 뚜껑을 덮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생각하구요.

WR
2022-10-07 09:22:06

논쟁 방지 방법으로 쓴 글인데 부가적인 장점에 대한 내용이 주가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참고할 만한 영상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https://youtu.be/lcFpOzvjXOM

1
2022-10-07 09:23:03

물내릴때 세균은 오히려 퍼트리는게 건강에 도움될것도 같네요
요즘 아기들은 너무 깨끗하게 커서
병에 잘걸리니까요

WR
2022-10-07 09:32:02

제가 모든 걸 소독하는 그런 수준은 아니지만 굳이 일부러 더럽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22-10-07 11:50:30

 1.5M.  에어로졸 형태로 이동 가능하다.  

수증기가 이동가능하면 그 수증기에 세균이 있는지는 모른다.

 

 

세균은 공기중에 5분간 유지된다.

 

간단하네요 5분에 1명만 화장실 사용하게 하면 되는거네요

 

근데  저기서 발견된 세균이  어디서 나온걸까요

 

사람몸에서 나온거죠

그럼 사람 자체를 안 만나야 되는거죠 ㅎㅎㅎ

 

근데 위험하다고 설레발 치는 이유는 ?

 

코로나 감염은 인정 합니다. 

 

다큐로 받았네요 

 

 


WR
2022-10-07 11:53:48

대변이 급해서 아직 전 사람의 온기도 사라지지 않은 변기시트에 앉아 본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5분 기다리실 수 있겠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그저 볼 일 보고 손을 씻는 것이 위생 상 좋다는 것과 다른 것이 없는,  위생 상 변기 뚜껑을 닫는 것이 더 좋다는 이야기일 뿐인데 그게 왜 불편하신 건지 그게 더 궁금해졌습니다.

2022-10-07 11:57:04

내가   5분에 1명만 사용 해야 안다고 주장 않했습니다.

난  다른 사람에게  손 씻는것  변기 뚜겅 딷는것  하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불편하다고 한적 없습니다. 

 

근데 공개된 게시판에  쓴인 글에  자기 의견에 찬성하는 글이 아니면  불편하게 느끼는  게 정상인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WR
2022-10-07 12:05:52

네? 

 

간단하네요 5분에 1명만 화장실 사용하게 하면 되는거네요

 

라고 쓰셨는데...

 

그런 주장을 안하셨다니요...

 

불편하다고 한적 없다는 말씀은 맞습니다.

 

제가 오버한 것 같으니 그건 사과드리겠습니다.

1
2022-10-07 12:34:19

기럭지가 길어서 고인물에 닿습니다
발기된 상태에서는 밑으로 잡아 누르기도 힘들고요 그냥 시원 하고 갈기고 샤워기 호수로 변기 주변에 뿌립니다
주방 도마에 있는 세균 숫자가 변기에 있는 세균
숫자 보다 훨씬 많다는
보도를 몇번이나 봤는데 ,세균의 종류가 다른 건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WR
1
2022-10-07 12:37:00

아니 길이가 길어 물에 닿을 정도라면 대변 보실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2022-10-07 12:38:07

엉거주춤 입니다

1
Updated at 2022-10-07 12:47:34

세균이 무서워 변기뚜껑을 닫고 물 내릴 정도면
지하철/버스 손잡이는 절대로 잡으면 안됩니다.
뭐든 적당히가 중한데, 이건 과한 수준이네요

WR
2022-10-07 12:53:04

세균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위에 군립국어원님이 댓글로 말씀하신 것처럼 위생을 위해서라고 생각하시는 게 맞을 듯 합니다.

볼일 보고 손 씻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저도 이 사실을 알기 전에 생각해 보지 않았었던 것이지만, 그럼 변기 뚜껑은 왜 달려있는 걸까요?

1
2022-10-07 14:48:38

애들에게도 양변기만 있는 화장실에서는 소변도 앉아서 해결하라고 알려주니
잘 실천하고 있네요.
"또로록" 소리를 굳이 집안에 방송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남의 집에서 생리활동 소음을 내기가 불편하지요.

WR
2022-10-07 15:32:19

생리활동 소음에 대한 말씀을 들으니 예전 어느 소설에서 읽었던 내용이 생각납니다.

 

데면데면한 사이인 남녀가 외진 곳에 함께 있었는데, 주변에 화장실을 못 찾아서 여자가 볼 일을 보러 주변 풀숲으로 들어가니까 남자가 눈치를 채고 노래를 큰 소리로 부르던 장면입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