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주말 나들이~
오랜만에 쉬는 주말이라 (하지만 개천절은 풀타임 근무..ㅠ.ㅠ) 모처럼 근교 나들이를 했습니다~
다음주에 결혼기념일이 있는데 아내도 평일에 못쉬고 전 개천절에도 출근이고 주말에도 출근이라 오늘 겸사겸사 맛난것도 먹고 바람도 쐬려고 나왔습니다~
남양주에 있는 소리소빌리지입니다~
시골밥상+라이스앤파스타+탐앤탐스가 모여있는 곳입니다~
저흰 라이스앤파스타를 가봤습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파스타가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막내가 좋아하는 고르곤졸라피자도 맛났어요~
외식다운 외식을 거의 못하는지라 오랜만에 맛난 거 먹었습니다~
물론 다들 양이 적다고 아쉬워하긴 했습니다..^^;;;;;
근처에 탐앤탐스가 있어서 디저트 먹기 좋더라구요~
저흰 커피한잔만 사가지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만....
이렇게 간이폭포도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하늘이 맑았는데 말이죠.....
아내랑 둘이 사진 좀 찍으려고 하니 둥이들이 슬금슬금 다가오네요.....;;;;
사진은 딸내미가 찍어주심~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오두산통일전망대를 갔습니다~
임진각은 가봤는데 (제가 임진강결사대라는 101여단에서 군생활을 했었습니다....여기 101여단이 주호민이 파괴한 여단이라는....없어졌어유..)오두산은 처음 가봅니다.....
미세먼지 덕분인지(!)날이 너무 흐려서 아쉬웠습니다....ㅠ.ㅠ
내부에는 볼거리가 많더라구요....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가볍게 관람하기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저랑 닮은 딸내미(중딩)랑 한컷~
저 닮아서 눈이 작지만 대신 키는 물려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163cm정도 되는듯 하네요~
사춘기가 아직 걸쳐있어서 적당히 짜증내는 수준인데 본격적으로 오면 어떨지.....ㅎㄷㄷ 어차피 겪어야할 성장통이니 잘 넘기도록 지켜봐야줘야죠~~~
고속도로에 차 많더라구요.....개천절까지 쉬어서 여기저기 놀러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집을 좋아하는 집돌이 둘째(초2)는 집 좀 가자고...나온지 7시간이 넘었다면서 아우성이었지만 간식 사주니 금방 좋아하더라구요~^^;;;;;
집근처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들어오니 피곤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주말에 나들이한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주말에 대부분 일하니 이렇게 쉬는 날에는 집에서 좀 늘어지고 싶긴 한데 그래도 애들한테 좀 더 다양한 곳을 보여주는 게 더 낫긴해서 여행은 못가지만 이렇게 근교로 나가곤 합니다.....여건이 되는 한에서요...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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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들 성장속도를 보니 양이 적다 느껴지는게 당연하다 싶네요..ㅎㅎ
연수가 중3때 168이었는데 170넘기 싫다고 선언하다니 정말 그후로 성장이 멈췄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