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신형 골프 GTI 잠깐 시승! 남양주 '청시행' & '왈츠와 닥터만'
유명한 강릉수제버거 '청시행'의 남양주점.
남양주지만 강변북로 구리 끝자락에 있어요.
아침부터 서둘러 나온 이유는
블로그 이웃이자 제 흰렁이 997을 입양해가신(^^)
제라 님께서 새로운 애마를 출고하셨기 때문.
폭스바겐의 핫해치 신형 골프 GTI입니다.
스포츠 드라이빙 해치백의 영원한 교과서죠.
아... 저 휠 이야기를 안 할 수가... ㅋ
지금 보이는 휠은 앞쪽으로 달리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우측에 장착된 휠도 같은 디자인이라
앞이 아닌 뒤로 달리는 형상이에요. ㅎㅎ
좌우 반전으로 만드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나오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차들이 꽤 있어요. 최근 시승했던 G90도.
한강 옆이라 야외 테이블이 인기입니다.
강릉에서 온 버거답게 서핑보드도 여기저기.
바로 앞이 자전거 도로예요.
다운힐 씽씽 바이크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반대편으론 저 멀리 저희 아파트도 보입니다. ㅋ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뷰가 별로네요.
원래는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데... ^^
작년 가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동해안 서핑 비치의 느낌도 좀 나죠? ㅎㅎ
지금은 추워서 안에서 먹는 걸로.
가장 잘 팔리는 남양주버거입니다.
4가지 버거가 있는데 다 새우버거예요.
토핑의 차이가 있을 뿐.
여튼 모두 맛있습니다. 추천!!!
새우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치킨도 있어요.
맛있게 버거 먹고 커피 한잔하러
두물머리 종합촬영소 인근의 명소
'왈츠와 닥터만'으로 이동했습니다.
커피 맛은 참 좋은데 비싼 게 단점. ^^;;
잠깐 시승해본 골프 GTI에 대한 느낌은...
'늘 좋았던 차인데 거기서 또 더 잘 만들 수 있구나'였어요.
이전 세대까지 존재했던 FF 특유의
살짝 둔한 회두성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마치 FR 차량을 운전하는 기분이었어요. 신기.
그리고 오랜만에 해치백을 타서인지
차량의 앞부분(엔진룸)과 뒷부분(트렁크)이 없이
휠베이스의 캐빈룸만으로 달리는 것 같았습니다.
샥~샥~ 어찌나 기분 좋게 움직이는지... 완전 만족.
거기다 온갖 옵션까지 빵빵하게 넣어 들어왔죠.
4,509만 원이면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강추!!!
청시행 강릉수제버거 남양주점
경기 남양주시 수석동 166 (강변북로632번길 40)
031-552-5551
주차 가능
왈츠와 닥터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272-6 (북한강로 856-37)
031-576-0020
주차 가능
P.S.
사무실 PC 바탕화면을 바꿨습니다.
원래는 '라데나CC' 레이크코스
2번 홀의 봄 풍경이었는데... ^^
제라 님이 출고 때 찍어주신
992 GT3 사진으로 바꿨어요. ㅎㅎ
제라 님 사진은 역시 최고!!!
고화질 파일로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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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캐스퍼 타고나니 다시 쪼맨한차에 흥미가 가긴합니다만....
케스퍼 터보에 너무 만족해서리 ^^
작은차들이 운동성이 좋아서 재미나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