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
1.파트 1은 총 6부작이고
원작의 파트1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2.원작 파트1이 13화인데 우리나라는 6화이니
대충 어느정도 군살을 쫙 빼게 만든 셈이라 볼수 있네요
즉 중요 부분의 흐름과 과정은 원작과 거의 일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장점
- 단순히 대한민국에 국한된 조폐공사 강도사건이라면
스케일 부분이나 총기 관련해서 뭔가 제약이 따르니
통일이 다가올 남북한 시대를 표방한 시대적 배경은 나름 괜찮다고 보네요
(오프닝의 그런 부분은 조금 오글거리긴 하지만..;;;)
-앞서말한 군살을 쫙 빼니 원작이 갖고 있던 잘 나가다가 흐름을 끊는 회상씬 난무 부분이
어느정도는 정리되어서 뭔가 깔끔하게 느껴지긴 하네요
-원작이 갖고 있는 스페인 문화를
하회탈 가면이나 국악 음악등
나름대로 우리식으로 잘 각색했다고 보네요
단점
- 다만 원작과 큰 핵심 부분은 거의 똑같으니
원작을 본 입장에서는 이미 다음 내용을 알기에 긴장감이 확 들진 않네요
-대화가 표준어 , 사투리 , 북한말 이 세가지들이 다 들리니
배우들이 대사처리시 누구는 들을만하고
누구는 어색하니
이로인해 배우들 연기에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네요
즉 대사 하나로 연기의 좋고 나쁨이 드러난다고 할까..
-박해수 , 박명훈 연기는 제일 낫고
김지훈도 첨엔 사투리가 참 어색하게 들렸는데 적응되니 연기도 좀 나아지고
- 김윤진 , 유지태는 소소
-전종서는 가장 아쉬운 정도....
무엇보다
파트1에서 가장 눈에 띄고 새로운 발견이라면
윤미선역의 이주빈이 아닐까 싶네요..
4.대박은 아니지만 나름 소소하게는 볼만한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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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아침까지 정주행 완료했습니다.
원작을 따라올순 없겠지만 한국적 요소와 배우들의 연기, 속도감 있는 전개, 원작에 없던 여러 설정들로 몰입감은 좋았습니다.
단순 복사가 아니라 장점을 살린 압축본을 본 느낌이네요. 원작 안본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볼수 있을 듯 합니다.
어떻게 원작과 다른 전개를 펼칠지 파트2도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