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영게]  와.. 스즈메의 문단속.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5
  2855
2023-03-19 12:07:03

이런 영화가 개봉한지도 모르고 있다가.
유툽 오상/츄미코의 도움 설명을 듣고 땡겨서 아침에 보고 왔습니다.

살면서 참사 소식을 참 많이 접한 것 같은데.
이게 사람이 못된 건지, 사회적 아픔이라는 걸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사회적 아픔이라는 게 있나 싶기도 했고.
개개인의 안타까움이 낱개로 묶인 것인가 했고.
내 안타까움은 참사와 다를 수 있나 싶기도 했고.

암튼 그냥 공감이 떨어지는 그런 사람입니다.

특히 바다 건너 재난은...신기하다고 생각했지.
그 속에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들의 소중함은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와... 영화 시작부터 줄줄 짜기 시작해서.
와... 여운이 쉬 가시지 않네요.

신카이 마코토. 대단해졌네요. 엄청나게.
원래 대단했지만 그 이상을 완전히 뛰어넘어 버렸네요.

꼭 보세요. 추천 드립니다.

와... 어서 블루레이 출시를!!


5
Comments
1
2023-03-19 12:22:01

영화를 감동적으로 보셨다면 공장장님의 설명 영상도 한번 보세요~

 

https://youtu.be/nB6eiBd2Bfg

 

https://youtu.be/Ty-Ktm2cUhc

1
2023-03-19 14:07:38

스즈메 보고나서  비교적? 지진에 안전한곳에 산다는걸 감사하게 생각하게 됬습니다.

재난으로 망가진 일상은 겉보기엔 제자리로 돌아오는것 같지만 평생 상처를 간직하며 살아가야 하는걸 잘 표현한것 같아요.ㅠ

1
2023-03-19 16:31:56

재난의 배경상황을 알고봐야 감독의 의도대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3
2023-03-19 18:55:27

두번봤는데 눈물은 커녕 두번 다 졸다 나온 제가 이상한가 봅니다ㅠㅜ

2023-03-19 19:16:45

아뇨. 저는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별로 안 좋아해서 아예 보러갈 생각을 안 하는데 저희 집 여자 조카들 보고 와서는 별로 공감 못 하겠다고 너의 이름은...이 훨 나았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감흥이 다르니 뭐......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