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익숙하지만 재밌는 <범죄도시3> 그리고 개인적인 후속작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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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1:40:56
소감은 초간단하게 남기겠습니다.
재탕에 약간의 변주... 그럼에도 아주 재밌다?
아직까지는 먹힙니다!
시리즈를 길게 보고 가자면 갑자기 크게 바뀌는 것 보단 이런 전략이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다만 다음 작품부터는 좀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지능으로 조여오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마석도를 궁지로 몰아넣는다거나
좀 크게 잡고 최종 보스 빌드업을 3편에 걸쳐서 하면서 각 편마다는 그 아래급 대표하는 빌런을 넣고(그 와중에 기존 빌런이 탈옥해서 마석도에 대한 복수심에 새로운 빌런을 도운다거나 하는 내용까지 있음 좋고) 그 흑막에 있던 진짜 최종보스와 6편쯤 대결을 하고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면 한국영화 역사에 남을 액션영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이미 전체적인 틀은 잡아놓고 시나리오 작업 및 촬영하고 있을테니 제 기대와는 다르게 흘러갈 수 있겠지만 앞으로도 재미만큼은 확실히 보장하는 시리즈로 살아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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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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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처럼 마블의 타노스처럼 거대한 흑막의 메인 빌런이 있어도 재밌겠네요~
이미 4편은 이동휘, 김무열이 빌런으로 확정되어서 4편도 단편으로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크지만 8편이상도 찍을 계획이 있다고 하니 5편부터 빌드업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다만, 너무 마석도 원맨쇼이니 싸움 잘하는 조연 캐릭터도 1~2명 키워줬으면 좋겠어요~
마석도가 없는 곳은 누구 하나 죽어나가지 않을까 매번 불안하게 보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