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영화리뷰]  <지구 대 비행접시>를 보고(약스포)

 
2
  654
2022-10-02 11:09:01

 

 

프레드 F. 시어스 감독이 연출한 <지구 대 비행접시>는 외계인들이 지구 정복을 위해 침략을 하고 이를 막아내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과학자 부부인 러셀과 캐롤은 사막 지역을 운전하고 지내가던 와중 비행접시가 이들이 탄 차 위를 날아다니면서 이상한 신호를 줍니다. 이미 비행접시를 흔하게 볼 수 있는 지구의 상황이라 이들은 조금 놀라긴 했지만 큰 일이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외계인이 그들에게 남긴 메시지라는 나중에 확인하게 됩니다.

 

외계인들은 러셀에게 세계 지도자들과 면담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합니다. 러셀은 이 요구를 받아들이는 척 하며 56일의 시간은 얻어냅니다. 하지만 러셀과 과학자, 정치인들은 면담 대신 이들에게 역공을 할 계획을 세웁니다.

 

이야기는 꽤나 흥미롭지만 캐릭터와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나 아쉬운 작품입니다. 아이디어를 제대로 살리지 못 한 느낌이 결국엔 들었지만 역시 레이 해리하우젠의 특수효과는 이 작품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특히나 비행접시의 디자인은 꽤나 훌륭했고 나중에 팀 버튼의 <화성 침공>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50년대 SF작품들이 아이디어적인 측면에서 뛰어나지만 감독들의 연출력이 좀 아쉬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레이 해리하우젠의 공이 없었더라면 지금까지 그 이름이 제대로 알려지진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Comment
1
2022-10-02 20:37:30

이런 고전  리뷰 너무 좋습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