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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양인들 근처에 가면 특유의 향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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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52:13

블쾌한 암내? 는 아닌데
진짜 6~7미터 근처만 가도 향이 바람에 실려오는데요,뭔가 좀 깔끔한 향?? 이 나는데
나이가 먹어가니 샤워도 자주하고 몸에서 냄새나는걸 신경을 많이 쓰는데 또 향수는 잘 안뿌리거든요
그래서 저향이 뭘까 더 궁굼하더라구요
진짜 향수냄새인지, 아님 데오드란트인지 (서양엔 데오드란트 종류가 엄청 많다고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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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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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15:55:18

데오드란트에 한표 갑니다.
데오드란트냄새에 +@

1
2024-04-26 15:55:33

데오드란트에 두 표 겁니다...

2024-04-26 15:56:35

암내랑 데오드란트 섞인겁니다.

5
2024-04-26 15:58:33

전 데옫나트에 세표 겁니다.
미국에서 몇년 살아 봤는데 데오드란트 안 쓴 서양인들 암내는 진짜 상상을 초월합니다.
데오드란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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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16:04:08

여름되면 가끔 강제적으로 만나는 냄새인데..
정말 엄청납니다…
코에 통증? 그리고 두통?….
이게 진짜구나 하는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물론 손님이라 티는 못내지만요… 손님가면 바로 문열고 환기 시킵니다..

2
2024-04-26 16:11:10

저는 캘리포니아 살았었기 때문에 계절이 따로 없었습니다.
실외에서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충격 받는데 실내에 사람 많이 모인 장소에 제 몸무게 몇배 될듯한 사람들 (체중가지고 비하하려는게 아니라 면적이 더 넓어서인지 땀도 더 많이 흘리고 암내도 더 많이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럿 모여있으면 숨쉬는게 불편할 정도였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암내가 없어놔서 익숙치 않아 더 크게 느껴집니다.

1
2024-04-26 16:15:38

외국사람을 오래만날 일이 없어 상상이 잘 안가는 일상이군요..

1
2024-04-26 16:45:21

뉴욕에 어학연수 처음 갔을 때....

룸메이트가 페루에서 국비유학 온 나이 많은 페루 원주민 아저씨였습니다. 사람은 정말 착하고 나이스한 분이었는데.... 암내가 정말 상상초월 수준이었습니다. 백인 아니라 안심하다 완전 뒷통수....

 

방에 들어가 있으면 숨 쉬기가 힘들고 두통까지 올 정도로 심했던 ㅜㅜ 너무 견디기 힘들어 수업 끝나면 방에 가기가 두려울 정도... 밤에 눈꺼풀이 내려올 정도로 피곤해질 때 까지 다른 친구들 방에서 놀다가 잠들기 직전 바로 가서 누워야 겨우 잠들 수 있었을 정도...

 

처음 한국인과 방 배정을 받고서는, 한국인끼리 방 쓰면 영어 안늘까봐 도미토리 코디네이터에게 부득부득 우겨서 방 바꿔달라고 사정해서 바꾼 건데... 암내 크리 ㅜㅜ

 

다시 바꿔달라고 도미토리 코디네이터에게 가니 (지도 짜증 나니까) 안된다고 1달은 채워야 바꾼다고 하는 겁니다 ㅜㅜ 그래서 당시 안되는 영어 실력으로 (최대한 인종차별적이 아니게) 사정사정 해서 겨우 2주만인가에 다시 바꿨던 ㅎ

 

정말 착한 아저씨라 미안했지만... 비좁은 기숙사 방에서 (더구나 방이 Basement 지하층이라 더더욱 ㅎ)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강력한 암내라 어쩔 수 없더군요.

 

언젠가 자료 찾아보니... 남미 원주민 암내가 웬만한 백인은 쌈싸먹을 수준으로 강한 수준이더라구요.

Updated at 2024-04-26 16:00:09

원래 서양사람 체취가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 암내나 땀냄새하고 다른 체취가 심해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데오드란트나 파우더 많이 사용해요 그 향이 뒤섞이면 또다른 향이 나요
우리는 백인들한테 암내같은 냄새난다고 하고 백인들은 한국사람한테서 마늘냄새 난다고하죠

2024-04-26 16:27:34

일본인은 간장냄새.... 암내 말고도 식생활이 체취에 끼치는 영향이 진짜 있다죠.

WR
2024-04-26 16:00:01

걍 데오드란트 향이군요 ㅎㅎ

2024-04-26 16:05:36

한국사람 다른나라 가면 몸에서 마늘냄새 나는것 과 똑같은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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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6:12:28

외국인 암내는 차원이 다르죠. 차에 좀 머무르기만 해도 잘 가시지 않는 향이고 본인들도 다 아는 향입니다. 단순히 인종이 달라서 상대방만 인식하는 향이 아니에요.

1
2024-04-26 16:18:23

유럽가면 전망대들이 죄다 조그만 탑을 빙글빙글 돌아 올라가야 하는데, 거기에 서양인들 암내 진동을 합니다... 우리는 섬유유연제 냄사가 나서 향긋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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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6:21:13

 암내 + 데오드란트 + 향수 + 화장품이죠. 서양 사람들은 암내가 심해서 보통 데오드란트부터 화장품, 향수까지 다 향이 좀 셉니다. 

1
Updated at 2024-04-26 16:40:04

데오드란트죠.서양인들이 암내땜에 데오드란트는 필수라고 함.신기하게도 한국인은 가장 체취가 덜한 민족이라네요.그래서 과한 향은 역효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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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6:40:29

몇십년전 비오는 여름날 버스정류장이 상가 앞에 있어 버스가 오기 전까지 비를 피하려고 상가입구에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 외국인 하나 딱 들어오고 모든 사람들 그냥 우산 들고 밖으로 나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사람 암내가~ 정말 상상을 초월 하더군요...정말 이 냄새 계속 맏다가는 코가 마비되 사람이 숨을 못쉬고 죽을 수도 있겠구나 했던...

아무튼 그후부터 데오드란트가 왜 장사가 잘되는지는 확실히 알았습니다.

2024-04-26 16:45:19

 음식이든 사람이든 냄새 제거엔 마늘이 최고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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