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국내 3인치 싱글과 3인치 싱글전용 어댑터 입니다.
얼마 전 3인치 싱글에 관한 글을 보고
두 앨범이 생각난 김에 꺼내 보았습니다.
먼저 김민종 손지창씨가 결성했던 듀오 The Blue의 싱글로
우리 아재들의 노래방 18번 '너만을 느끼며'가 수록되어 있는 앨범입니다.
The Blue - The Blue (1992)
일본의 Victor에서 제작으로
사이즈나 만듦새가 일본 3인치 싱글과 똑같습니다
노래 듣고 가시겠습니다.
The Blue - 너만을 느끼며
https://youtu.be/rqabHNONELM
김장훈, 조PD - 二色英雄新聞(이색영웅신문) (2004)
김장훈씨와 조PD가 함께 부른 '고속도로 로망스'라는
옆으로 펼치면 안에 플라스틱 케이스가 붙어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반 3인치 싱글보다 더 두껍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CD가 들어있고 우측에 북클릿(?)도 붙어있습니다.
오른쪽엔 붙어 있는 북클릿(?)의 펼침면 모습입니다.
커버 뒷면에 재미있는 문구가 보입니다.
전체사이즈가 살짝 크고 두껍습니다.
(두 싱글의 크기 비교샷입니다.)
요 싱글의 가장 씐나는 트랙으로 띄웁니다.
고속도로 로망스(Acoustic Ver.) - 김장훈 | Feat. 박효신, 윤도현, 김종국, 조PD
https://youtu.be/Ij6MlncqItE
다음은 3인치 싱글용 어댑터입니다.
이 어댑터의 존재를 알게된것은
최애그룹 Stryper의 싱글을 구하면서 입니다.
Stryper - Always There For You (1988)
지금은 도산해서 없어져버린 Enigma레이블에서 나온 음반으로
Stryper와 Poison 등이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싱글 겉에 플라스틱 원반이 씌워져있어
전체 사이즈가 일반 CD크기가 됩니다.
원반에 적혀있는 RECOTON이 제조 회사로 검색해보니
일반 가전품 액세서리를 만드는 회사라고 합니다.
CD Single Adaptor라고 새겨져있습니다.
다른 싱글에 껴보았습니다.
싱글에는 좋아하는 곡의 다양한 버전과 연주곡
또는 싱글에만 접할 수 있는 b-side 곡들이 있어 좋았는데
이젠 잘 나오지 않는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Stryper - Always There For You
https://youtu.be/0kiTy_rB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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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CD도 이런 Adaptor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CD Player의 트레이를 보면
일반적인 크기와 작은 크기의 CD를 공용으로 재생할 수 있게 되어 있지 않나요?
3인치 CD는 재생하기 위해서 Adaptor가 필요한 별도의 크기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