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Signals (1982) RUSH (리이슈2015)
또 RUSH라 죄송합니다. 사실 사연 많은 앨범이라서...대학1학년마치고 군입대를 앞두고 기다리던 중 1983년 부랄 친구녀석이 당시에 성음에서 라이센스 발매된 RUSH의 시그널 앨범의 Subdivision을 틀어 주었습니다. 사실 고딩 시절 Spirits of radio나 Tom Sawyer정도 라디오에서 들어봤지 크게 관심을 주지 않았던 밴드인데.. 친구녀석 집에 제대로된 오디오시스템으로 울려지는 Subdivision에 완전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이후로 평생 RUSH팬으로 살았네요..ㅡ 더 늙기전에 RUSH 의 제대로된 커버 녹음을 남기고 싶습니다.
최근에 Signals 40주년 세트를 프리오더하기전에 ebay에서 지른 2015년 리이슈 Vinyl 이 왔습니다. 다행히 미개봉...운송료까지 (120$.. 속이 좀 쓰리지만)
그런데 한가지 놀라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가는 귀가 어두어서 사오정 급 청력인데요.
논란 많은 사운드의 차이를 이번에 경험 했습니다. 평소에 mp3, 무손실 음원 그리고 2015년 리이슈 바이널을 헤드폰으로 비교했는데요. MP3는 당연한 거고 아마존 Ultra HD 버젼으로 비교해들어본 The Analog Kid에 음질에서 어떤 영역의 사운드가 들리고 안들리는 놀라운 경험을 했네요. 아직 갖고 있는 2015년 리마스터 CD와 비교로는 안들어 봤는데 바이널 버젼이 뭔가 우물속 같은 음공간 감과 특히 드럼의 심벌을 찰랑 찰랑 하는 소리가 확연히 차이가 나게 들리더군요. 모르겠습니다. 이게 마스터링에서 부각을 시킨 버젼인지는 모르겠지만 바이널로 듣고 이렇게 만족스러운 경험은 처음이네요, 40주년 버젼의 돌비 애트모스 버젼이 대단하다고 하던데...아무튼 이곡 100일째 커버연습을 찍어서 신고드립니다. 여전히 크게 실력이 나아지지는 않지만 ...
https://www.youtube.com/watch?v=-IxuAJo9xcs&t=5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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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09:47:36
40주년 시리즈가 드디어 이 앨범까지 도달했나보네요 Moving Pictures까지만 모으려고 생각하던 차에 이번 앨범은 예약을 해야할지 고민이 좀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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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러쉬에 입도(?)하신 얘기를 보네요.ㅎㅎ 꼭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