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포포군 오일교환 및 범퍼내리고 에어필터 교환..
벌써 지난 여름 오일 교체하고 8천km가 도래하여 오일교환하고 이번에는 에어필터도 갈아줄까 해서
운정역 인근에 있는 유게러지에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모든 911은 에어필터 교환을 위해서는 뒷범퍼를 내려야합니다. ㅎㅎ
그래서 범퍼를 뜯는것이 무사고 기준와 안맞는다면 모든 911은 에어필터 교체후 사고차가 됩니다.
문제는 범퍼를 내리기 위해서는 테일라이트를 연결하는 100mm짜리 볼트를 카본 패널위에서
풀러줘야 하는데요..
풀러버리면 테일라이트와 연결된 너트부가 나옵니다.
여기가 분리가 되길래 뭐지 했는데..
오른쪽 볼트가 녹이슬었는지 아예 부러질듯이 돌려서 풀리지가 않아서..
작업불가 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위가 9월말이었는데요, 해당 볼트와 너트부 연결하는 파츠가 포르쉐 센터에 재고가 없어서,
주문했고, 한달넘게 걸렸습니다. 볼트 4개와 작은 플라스틱 두개에 10만원돈..
부품이 도착했다하여.. 다시 어제 유게러지를 찾았네요.
이번에는 쿨하게 나사를 풀러버리고요..
핀몇개 풀고 나사 풀고 하니까 범퍼가 탈거됩니다..
확실히 RR 구조라 리어에 알짜배기가 다 모여있습니다
앞쪽에 검은 케이스가 에어필터 케이스입니다.
에어필터는 이렇게 들어가 있고,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잘 안보이지만 중앙에
스로틀바디가 있습니다. 살짝 카본은 켜있지만 이제 3.6만km 정도 운행한 차량이라 당연히 깔끔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고요..
사실 이것보다 오래 걸린게 오일레벨 맞추는 부분입니다.
전자식으로 오일레벨을 맞추는건 좋은데.. 그 시간이 엄청 오래걸립니다.
오일 온도가 90도 가까이 올라와야 제대로 측정이 된다고 하네요.
요거 하는데 거의 3시간 걸렸고요.. 현대차처럼 정비성 좋게 만드는건 불가능한것인지 ㅎㅎ
이제 타이칸 옵션정하라고 부를때도 되었는데..
여전히 소식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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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그냥 매뉴얼대로 만수천키로 타던가 일년에 한번 바꾸려고 합니다만.....너무 엔진오일을 오래 쓰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