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냥개들 보는중인데 김새론 캐릭터 진짜 좋네요

처음에 김새론 아닌줄 알았습니다 ㄷㄷㄷ

제가 기억하고 있는 약간 앵앵거리는 발성에 아역티 나는 김새론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발성도 엄청 좋고 연기도 잘하는데, 캐릭터 자체가 진짜 기깔나는 역할이라,

지난번에 그렇게 사고 안쳤으면 이번 역할로 아역 이미지도 벗고 떡상 가능했을거 같습니다. 최근 20대 여배우들이 제일 탐낼만한 배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쿨하고 멋져 보이는 역할이네요. 물론 지 복을 발로 차버린것 같지만요.

김새론 캐릭터 현주가 원래 남자 투탑+여주 이렇게 주연급 이었다는데, 

역할을 완전히 줄여서 나중에는 다른 캐릭터로 대체된다고 들었습니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비중이 꽤 큰 캐릭터 였을텐데, 사고 이후 비중 줄이느라 고생 깨나 했겠다 싶네요.

에효..... 초반 보는 중인데 드라마 꽤 잘 나온것 같아서 본인 입장에서는 땅을 칠것 같습니다.

예전엔 단순히 얼굴만 좀 예쁘장한 아역배우 출신? 정도 느낌이었다면, 여기서는 진짜 제대로 배우 느낌 나는게 화장도 거의 안하고 숏컷에 외모도 보이쉬 하게 하고 나오는데도 아주 그냥 빛이 나네요.

워낙에 큰 사고를 쳐놔서 아쉽다 어쩐다 말하기도 싫고,

그냥 참....... 왜그랬냐 새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