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HY320 구입 해봤습니다.

HY320. 딱히 마음에 두고 있던 제품은 아니였으나...

지난 알리 세일 때 USD 30대 진입한게 하나 보여서 무지성 지름을 했었습니다.

빠르게 제품을 받았지만 늘 그러하듯 게을러서 구석에 던져놨다가 초기 불량 체크는 해야할거 같아서 개봉~

1차 쿠팡틱 비닐 포장을 벗겼더니 나름 에어캡 봉투로 포장 되어...

되어 있지만 찌글.

모서리도 찌글 찌글~

여기 저기 찌글...

구성품과 본체. 파워코드는 EU 타입이라 가늘 가늘 합니다.(돼지코 보다 교체 권고)

내부에 별로 의미 없어 보이는 먼지 필터도 보이고 렌즈에는 나름 보호 비닐도 한장 붙어 있네요.

그렇다고 하구요~

후면은 전원 버튼, USB x 1EA, 오디오 단자 x 1EA, HDMI x 1EA와 큼직한 쿨링 배기부(전면이 흡기), 전원 단자가 있습니다.

작동 시켜보니 어두운 환경에서 흰벽이나 천장에 쏘면 그럭저럭 볼만은 하지만 그렇다해도 어둡고 생각보다 많이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오토 키스톤은 작동하긴 하는데 수평이나 수직으로 투사하지 않는한 포커스 문제가...

OS는 안드로이드 TV OS 11이라고 우기는 아주 심플한 OS인데 생각보단 반응 속도가 느리진 않네요. 마지막으로 초기불량인지 제 공유기 문제인지 와이파이 5Ghz는 안 잡히던...

당장 쓰진 않을거지만 일단 웨이브와 티빙을 위해 Allive TV 설치.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따위 물어보지도 않고 잘만 설치 됩니다.

그나저나 시컴한 UST 스크린에 쏴서 더 어두운데 폰으로 찍을땐 노출 때문에 밝게 보이네요.

심플 그 자체인 OS.

사진 상 색감은 마음에 듭니다. 사진 상...

정말 시끄러워서 전원만 켠 상태로 소음 측정 해봤는데 50~64dB 왔다갔다... 아무래도 이녀석으로 야밤에 뭘 보려면 이어폰/헤드폰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Hㅏ... 이녀석은 어찌 할지 천천히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