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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DPⓐ] [ 캠핑 ] 밤늦게까지 떠드는 인간들! 용서 불가!

 
  1764
2013-08-15 02:03:09

캠핑중 입니다. 지금 새벽 한시 오십분...
두팀이 아직도 소음을 만들고 있네요.
둘다 늦게 열시쯤 도착해서 타프친다고 뚝닥거리더니 이내 판을 벌이고 인간들이 잠을 안잡니다.
한팀은 애둘을 열한시 한참넘어까지 마음껏~ 떠들도록 놔두더니, 지금은 애들은 자는데.. 세상에 이시간에 음악틀어놓고 음악감상중이고.. 큰소리는 아니지만...
다른한팀은 부부가 사이좋게 이시간까지 도란도란... 고성방가는 아니지만...
뭐 그렇네요. 열한시쯤 억지로 잠을 청했다가 금방 살포시 깼네요.
이런적이 여러번.. 전에 캠프지기한테 야간소음 단속하느냐 물으니, 그냥 웃더군요.
오늘은 좀 열이받쳐 그냥 캠핑을 접을까 회의가 드네요.
예전 미국생활하며 캠핑맛을 들였는데.. 그쪽에선 그라운드가 완전 독립되어 있어도 밤열시 이후엔 찍소리도 안났는데...
이건 뭐... 난민촌 분위기에... 안하무인을 목격해야 하니...
아... 이밤에 임재범 노래에... 별자리 이야기 듣고 있어야 하니..
제가 좀 민감한건가요? 아님 사람들이 너무 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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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08-15 02:11:02

답이없죠
12시넘으면 그만 해야되는데
나만 기분좋으면 다른사람도 기분좋은줄아는
이기심때문에 다른사람도 피해본다는
경찰에 신고하세요

WR
2013-08-15 02:14:45

으 경찰에 신고까지 해야 할까요.ㅎ

WR
2013-08-15 02:11:37

그냥 좀 잡시다!...라고 고함을 칠까 망설이다가도, 검정색 도복을 입은 부부가 혹 맘이 상할까봐.^^;; 도장운영하는 이야기하며, 참 많은 아야길 나누네요.OTL

2013-08-15 02:15:15

피서 기분 내느라고 캠핑장에선 뒤늦게까지 소음이 끊이질않죠.

타인들 생각하면 적당히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나봅니다.

시끄러운사람이 한둘이라면 모를까 꽤 많이 그래서 일찍자고싶은 사람이 참는 수밖에 답이 없어요.

그 분들도 놀러와서 늦게까지 도란도란 이야기하고싶은가보다하고 이해해주는게 제일이에요~

WR
2013-08-15 02:21:46

저도 그맘이 이해는 되는데, 용서는 안되네요. 지금 두시가 넘었는데도 저러니... 점점 목소리가 크게 들리네요. 어찌 저리 에티켓이 없는지.

2013-08-15 02:56:48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도 이왕가신거 참고 즐거운 시간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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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5 02:17:16

그래서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이 여름에는 캠핑 안 간다고 하시나 봐요.

WR
2013-08-15 02:24:48

그쵸. 저는 아예 캠핑자체가 싫어집니다.

2013-08-15 02:26:14

저 작년에 강화도 함허동천 갔는데 어떤 아줌마들이 새벽 두시가 넘어서 까지 조잘조잘 떠들어 대니까
조용한 계곡에서 소리가 다 들리거든요.. 신경에 엄청 거슬리죠..
어떤 아저씨가 "거 C8 잠도 없냐.. 잠좀 자자.." 하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ㅋ
그 욕먹고서야 드디어 조용해졌어요..

2013-08-15 03:26:10

제가 극장가는걸 접은 이유중 하나이죠 편의시설이 없어서 그렇지 편안하게 사람들 별로 없이 캠핑하는 곳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캠핑이라 말하기도 그래요 전기도 있어야 하고 샤워시설도 있어야 하고 화장실도 깨끗해야 하고 요즘 캠핑장은 영화 디스트릭트 나인의 난민촌하고 풍경이 비슷해보입니다 이제는 캠핑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때입니다

WR
2013-08-15 05:55:19

포지티브룰 적용으로 허가되지 않은 곳에서 야영은 금지되는것 아닌가요? 그래서 캠핑장에 몰리고...

2013-08-15 10:33:23

국립공원이나 그렇죠 그외에는 법으로 금지된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1
2013-08-15 04:44:27

솔직히 술먹고 고성방가도 아니고 그정도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정녕 보기싫은 사람은 이시기에 캠핑 안하는게 좋을겁니다

WR
2013-08-15 06:01:24

다른이의 수면을 방해할수있는데도 즐기는 것은 좀 아닌것 같아요;;

2013-08-15 05:35:56

미국에서 밤 늦게 시끄러우면 레인저가 와서 한번 주의 줬다가 더 시끄러우면 쫓아내지요.

WR
2013-08-15 06:10:35

제 말이... 공동체를 위해선 기본적 룰을 지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런데 우리는 여러 이유로 지키면 손해 내지는 '이정도는' 하는 정서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주의와 집단의가 원칙없이 혼재된...

2013-08-15 06:55:32

10시에 와서 텐트설치하는것부터 넌센스네요. 경기 포천 자*랜드 추천드립니다. 운이 좋은건지 통제를 하는건지 모르지만 10시 이후에 정말 조용하더군요

2013-08-15 07:36:02

그래서 저두 여름엔 캠핑을 자제합니다.

2013-08-15 08:12:01

전 그래서 귀마개 준비해서 다닙니다 저번주 새벽같이 캠장으로 출발하고 차막히고 아이들과 물놀이 피라미낚시하고 하루종일 잼나게 놀아더니 10시도 안되서 골아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새벽2시 술마시고 떠든는 소리 방갈로에서 아줌마들 화투치는 소리땜에 깼었는데준비한 귀마개 착용하고 다이 잠자리에 들었더니 소음차단 잘되고 좋더군요^^

2013-08-15 08:34:15

도란도란 얘기하는 정도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2013-08-15 09:21:08

저는 그래서 사람 많은 곳은 어디든 피하게 됩니다.
몰상식, 무례한 사람들은 너무 많고, 그런 사람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커요.

2013-08-15 15:11:09

이런 상황 경험해보신분들은 다 압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여름에 캠핑 하는거 아니다. 이런말 까지 있는데...이건 이해하고 용서하고 그럴문제가 아니고 공공장소에서 지켜야할 에티켓에 관한 문제죠. 저 같은 경우는 일단 관리자에게 이야기 합니다. 보통 한번으로 안됩니다. 한번에 통하면 양식있는 사람 입니다. 두번째 항의하면 웬만하면 됩니다. 간혹 새벽에 전화 안받는 관리자가 있으면 직접 정중하게 이야기 합니다. 그럼 웬만하면 되는데...이과정이 너무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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