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침수 차량 탈출.......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라.......

 목받침으로 깨면 된다고 대안으로 제시된거 보고 의문이 드는게 좌석을 평소 내가 앉는 기울기로 해놓고 빼면 천장에 닿아서 안빠지는....=_= 뒤로 한참 제껴야 합니다....물이 차오르는 그 순간에 시동이 꺼져있으면 전동식은 기울이지도 못하는데....게다가 당황하면 더더욱 다 그렇고....

남자들 좋아하는 거버멀티툴을 하나 사서 차량에 구비해둬야할 타당한 이유가 생겼습니다...! 여러분~~ 

예전에 창문을 내리고 물이 들어오도록 한 후 물이 차면 차 문을 열라고 했었는데 

그것도 파워 윈도우 도입 이전 닭다리(?) 시절에나 통하는 이야기겠군요. 

물 들어와서 전기계통 망가지면 창문도 안 내려갈테니... 

저는 차에 이걸 두고 있습니다.

쓸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고요 ^^

https://youtu.be/iW1FFbV3a7Q 

테슬라 사이버 트럭 같은건 뭐 방탄유리라던데 깨지지도 않을거 같고 전투기처럼 탈출 버튼 같은게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ㅠ

저는 이곳 디피에서 얼마전 회원님이 올려주셨던 3단봉을 구입해 대시보드 보관함에 넣고 다닙니다

강이나 바다로 추락하는 경우야 순식간에 일어날테니 창을 깰 도구준비가 유용할 것 같네요.

그런데 이번 비처럼 밑에서 차오르는 경우는 어느 정도 물이 차오른다 싶을 때,

전기계통 침수되거나 시동이 꺼지기 전에 미리 먼저 창문 열어놓는 수도 있긴 할 것 같습니다.

창문만 완전히 내려놔도 초고도 비만이 아닌 이상 탈출은 가능할테니까요. 

비 맞는 게 창문 끝까지 안 열고 있다가 더 큰 낭패를 보는 것보다는 나을테니....

전에 아우디에선 구매자에게, 손전등겸, 망치를 줬었어요...

손으로 레버를 돌려서, 자가 충전이 되는 손전등이였고, 손전등 윗쪽에는 유리를 깰수 있는 도구가, 반대쪽에는 안전벨트를 자를 수 있는 도구가 달려있는 일체형 손전등이였습니다.

차는 팔았어도, 이 손전등은 가지고 있어요.... 제조사에서 차량출고시, 소화기 및 탈출도구(?)는 넣어 줘야 되는거로 법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다찌방에 약간 큰 맥가이버칼과 커터칼 큰거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차 안에 하나 사놔야겠네요.

몇 년전에 레더맨 랩터 구입하고 동전 몇개 잘라보고 차에 보관 중입니다.

앞으로도 쓸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