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홈플 당당치킨 6990원 손해 보면서 판다 ?

어제 홈플가서 사면서 직원한테 물어 봤는데 절대 손해보면서 파는게 아니고 남는다고 했습니다. 간도 속살까지 잘 배여있고 껍질도 바싹하고 닭특유의 잡내도 없고 감자 튀김 좋았습니다.

어제 저녁에 치킨 생각나서 배달 시키려고 했는데 죄다 배달팁 6~7천원이더군요.
조용히 옷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가서 옛날통닭 한마리랑 똥집후라이드 포장해왔습니다.
도저히 3만원 주곤 못시켜먹겠어요.

이번 주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닭집들이 앱쿠폰있더군요. 포장하려구요.

홈플에서는 6,900원이 아니라 690원에 팔아도 이거사러 오는 

신규손님들이 1만명 늘고 10만원 이상 장보고 가면 이득이죠. 

저는 이윤보다 수량이 몇개 없어서 미끼 상품 같아요
손해고 자시고 일단 사기가 너무 빡세요
홈플 매장 가서 보니 한번 나오는 갯수는 4개 정도인데 진열대 놓자마자 1초컷이고
온라인 주문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순삭입니다
품절 뜨기 전에 주문했다고 해도 대체 상품으로 올 가능성 99%라고 보고요
대단한 운빨의 소유자거나 대단한 인내심의 소유자여야 먹을 수 있는 행사같아요

근데 궁금해서 한번 가봤지 딱히 땡기진 않아요
어제 호식이 두마리 18,000원에 먹었네요
배달비 포함해서요
교촌이나 비비큐는 행사 안하지만 다른 치킨집들은 돌아가며 쿠폰 행사 많이해서 소비자는 좋네요

프랜차이즈는 유통과정에서 다 빼먹는것 같네요

빵가루 기름 같은것도 본사에서 받아써야 한다고 들은것 같은데요

여기서 본사가 또 마진 남겨먹는 다고.. 맞나 모르겠는데

직접 제일 싼곳 거래처에서 사면 제일 싸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홈플러스 담당자가
별도의 자리세 없고, 광고비없고, 본사에서 가져가는돈 없고, 배달료 없으니.....
이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ㅋ

개인 치킨집 정말 힘들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