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곽상도 15년 구형?? 그래도 검찰은 곽상도를 많이 봐주고 있어요.
검찰이 곽상도에게 15년형을 구형했네요.
다른 50억 클럽인 검찰 출신이 박영수 특검, 최재경 전 민정수석, 김수남 전 검찰총장 그리고 권순일 대법관에 대해서는 검찰이 손 놓고 있는 상황이죠.
곽상도로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요. 그래도 검찰은 곽상도를 아직도 봐주고 있어요.
'사상 최대' 대출 사기에, '그 이름' 왜 있을까
1조8000억원 상당의 대출을 받은 사기단이 구속됐다. 이들이 매입한 땅의 등기부등본에는 곽상도 전 민정수석의 이름이 있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71
사상최대의 대출 사기가 일어난 땅의 주인은 신천지.
윤석열 정권 창출의 일등공신인 바로 그 신천지이죠.
사기 대출로 신천지가 매입한 땅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니, 검찰출신인 국힘당 곽상도의 이름이 근저당을 설정한 것이 튀어나왔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으로 입성하기 전에 이 근저당을 모두 해지했습니다.
사기 대출의 주범과 곽상도 사이에 수상한 돈 거래가 있었지만, 검경은 이를 모른척 했습니다.
신천지, 대출사기, 곽상도...... 그리고 검찰의 처벌을 벗어난 그이름 곽상도.
이 사건에서 곽상도를 빼고 나머지 사람들만 구속하는 것으로 수사를 종결했던 서울지방경찰청 강승관 대장은 곽상도와 함께 박근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같이 근무하기도 했죠.
엘씨티, 대장동, 신천지의 대출 사기..... 여기에 꼭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검찰출신이죠.
수사검사가 대표이사로 간 엘씨티사건, 50억 클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검찰출신, 그리고 신천지 대출 사기에서 내사를 무마한 것으로 추정되는 검찰출신 곽상도.....
만약 곽상도가 민주당 의원이었다면, 이 사건이 이렇게 끝났을까요??
곽상도의 재산은 5년 동안 4배 이상 늘었습니다.
2008년 검사시절 6억9000만원 이던 그의 재산이 2013년에는 29억을 신고 했습니다.
사상최대의 대출 사기는 이 사이에 벌어진 일이구요.
곽상도가 이땅에 근저당을 설정한 것이 201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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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봐주고 싶지만 여론의 눈치가 보이니까 마지못해 곽상도만 최저로 구형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