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잦은 캔슬로 미국시청자들의 시청방식 변화중

저도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는 캔슬될까봐 리뉴 소식 들리기 전까지 안 보게 되더군요

 저도 신작 드라마의 경우 몇달뒤에 시즌2 확정되면 그때서야 보는편입니다.  캔슬 소식 들으면 그다지 보고싶지가 않더군요

시즌4 이상 넘어가는 미드는
맘 편히 신경끄고 살다가
완결 나면서 좋단얘기 나오면
몰아서 보는게 좋겠더군요.

전 6부작 또는 9부작 정도로 단일 시즌으로 짧게 끝나는게 제일 좋더군요.  

예를 들면 퀸스 갬빗이나 수리남 처럼요.

우리나라 16부작은 너무 중간에 늘어지고 초반의 반짝거림을 잃고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해외 드라마 몇시즌씩 하는건 일단 정주행하기에 너무 부담스럽구요. 

그런 이유인지 저도 같은 드라마여도 '리미티드 시리즈'면 시청 우선순위를 앞에다 두네요. 딱 이 분량만 보면 끝난다는 편안함이 시청심리에 영향을 꽤 크게 주는 듯 합니다.

 그래서 아직 기묘한 이야기를 안들어가고 있습니다. ^^

저도 파친코나 카지노를 보고 싶었는데 완결되면 보려고 기다리다가 기대감이 떨어져서 안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디즈니나 애플은 구독을 하지 않게 되네요.

볼 것 별로 없다고해도 저에게는 넷플이 딱인것 같습니다.

OA나 1899도 거창하게 떡밥뿌리고 캔슬 맞아버려서 아무런 뭐도 없이 끝나버렸죠 

제가 미드를 어지간하면 안 보는 이유입니다. 그 인기 많았던 로스트도 안봤더랬죠.

10여년전에는 적어도 캔슬은 아니지만 원래 끝났을 시리즈가 인기가 붙어버려 더 진행되면서 망테크탄게 더러있었는데 요즘은 흥행추이를봐서 그냥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듯 하네요 몸사리는 느낌이 듭니다

미드들 무리한 세계관 확장이라는 자기네 악습을 좀 돌아보면 해결책이 있을텐데 말이죠.

한 시즌만 바라보고 만들었던 <오징어게임>처럼 확장 떡밥은 넣되 기본적으로 

끊긴다 해도 괞찮은 시즌별 완결성을 넣든가 

<기묘한 이야기>처럼 어느 정도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는 느낌을 줬으면 합니다.

HBO 차기 먹거리 중 하나라던 <웨스트월드>도 세계관 확장 설정놀음하다 말아먹고 접더군요.

 한 두화만 나오고 나머지는 매주 나오는 방식에 ott는 정말 최악인 거 같습니다

한꺼번에 볼려고 끝나고 나서 구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