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넷플릭스에서 장소협찬 문의가 왔네요.

[넷플릭스 드라마팀]이란 곳이 있나요?

넷플릭스는 직접 제작을 하지 않습니다.

촬영 다 끝나고 제작진이 청소를 하긴 하지만 

실수로 놓친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버려져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 외에 이슈가 될정도의 문제가 난 것은 굉장히 드물지만 심각한 일이었습니다. 

공증계약까지 님이 지정한 변호사끼고 하겠다 요구하면 그때 반응 나오죠. 그거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회사측 변호인은 절대 님에게 유리하게 해주지 않습니다.

외주 제작사인데 

넷플릭스서 송출할꺼란 아야기를

넷플릭스 제작팀이라고 소개하는군요.

내일모래 이사갈 부지 아니라면,

거부 할 수 없는 금액 제시한거 아니면

그냥 패스하는 것이 좋죠.

 총격전이면 곳곳에 화약을 팡팡팡 터트린다고 보셔야....

대부분의 촬영 협조 요청은

- 촬영 전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 같지만 막상 시작하면 자기들이 갑으로 돌변합니다.

- 케바케겠지만 단순히 '장소'의 모양만 빌려주는 게 아니라 전기, 수도 등 부가적으로 소요되는 부분이 많고 제대로 정산되지 않는 경우는 더 많습니다.

- 00시까지만 찍겠습니다 라고 요청하더라도 실제 촬영 시간은 대중 없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NG 몇 번에 세팅 몇 번 바꾸면 시간은 확확 뜁니다.

- 주말 촬영이라면 결국 누군가 한 명 지켜보기 위해 나와 있어야 할 텐데, 상당히 고역입니다.

개인적으로 안쓰러운 마음에 협조에 응해줬었는데 위의 상황 몇 번 겪고 나니 다시는 해주고 싶지 않더라구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거절할 예정입니다. 너무 위험부담이 크고 리턴되는 실익이 없네요.

냉정하게 회사 사업에 도움 1도 안간다면 하지마세요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팀 피해보는 사례 엄청 많습니다 (넷플릭스 잘못은 아니지만)

청소도 안하고 파손하고 말도 안하고 시끄럽고 등등

괜히 회사 이미지만 안 좋아질 수 있어요

이걸 홍보로 할 수 있는 뭐가 있는 게 아니면 거절하세요

지켜보고 있어야 할 직원 일당 포함해서 원하시는 액수를 제시해 보세요. 물론 보상규정 확실히 하시고..

혹시 장비라던지 파손이 있을 수도 있고,

조명이나 특수촬영을 위한 필요에 따라 벽이나 바닥면 천장 구멍을 뚫을 수도 있고,

문이나 창문을 마음대로 탈부착한다던지, 페인트 마킹도 있을 수 있기에 변수가 많죠.

사전에 임대 장소를 사진촬영해놓고 이용후 문제가 있으면 

그걸 자료로 손해배상 같은것을 청구하는게 좋죠.

화장실 엉망이 되는건 기본일테고, 실내 여기저기 흡연, 꽁초, 쓰레기등은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리스크입니다.

협찬이 아니라 대여를 해도 빌려줄까말까한 마당에...

출연시켜주는 조건이면 고민할듯합니다;;;

장소대여료를 준다고 해도 거절할 판인데 홍보효과도 누릴 수 없는 상태에서 협찬이라뇨...
게다가 총격전 촬영이면 고민할 것도 없이 거절하는 게 답입니다.

넷플릭스의 이름을 빌린 드라마 촬영업체일테고요

협찬이면 공짜로 장소 쓰겠다는 거군요.

촬영중에 파손되어도 아마 보상은 안해줄겁니다. 

제 친구가 그러다 마당 날려먹고 소송한 적도 있습니다. 

총격전이라 좀 쎄하긴 한데....

그렇게 안된다고 하면 굳이 할 필요없어보이네요....

넷플릭스에서 투자받은 작품이면 제작비도 넉넉하게 받았을텐데 거절해도 그만 받으면 땡큐 수준의 장소대여료를 제시해보시죠

하지마세요.돈보다 마음의 평화입니다.넷플갑질터진게 한두번이 아님.

넷플릭스, 총 보고 바로 드라마 트리거 떠오르네요. 김남길 김영광 주연이네요. 개인적으로 고윤정, 한소희 출연 안하니 거절할거 같습니다.  여주 없는 드라마라니!!

장소협찬은 아니지만 찾아보니 스텔라 차 나오는 영화에서 구하기도 힘든 차 굽실거려서 얻어놓고 차를 뿌셔서 주네요.. 중견기업이이상이라서 변상 제대로 받을 수 있거나 제작사한테 갑질할 힘 없으면 저같으면 안할거 같습니다. (찾아보니 개인으로 협찬한 사람들은 다 후회하더군요. 그냥 무조건 안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장소 대여료가 아주ㅜ좋으면(실익이 꽤 있는 수준) 하시고, 아니면 하실 이유가 없지않겠습니까.

제가 예전에 독립영화하는 감독에게 빌려줬다가 한겨울에 고무나무 화분들을 다 밖에 내놓고 하루종일 촬영해서 불쌍한 나무들 다 죽인 경우가 있습니다.
돈 보다 나무에게 미안함에 무척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 동생 가게에서 영화 찍는다고 장소 협조 했더니 화장실을 너구리 굴로 만들어놓고 가서 빡쳤었다는 얘길 들었네요.

저같으면 절대 해주지 않습니다. 홍보효과도 없고 실익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뒷정리 개판으로 하면 피곤해 지시기만 할듯요.

No No 입니다.   (이유는 윗분들 내용 보시면 후덜덜..)

오래전 일이지만 예전에 살던곳 근처에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촬영와서 밤새 촬영으로 온 동네 (촬영불빛) 환하게 해서 잠 못자게 하고 갔는데

아침에 보니 음식물 + 일반 쓰레기 다 놓고 갔더군요 ㄷㄷㄷ

그거보고 온 동네 사람들 망하라고 한마디씩 했네요

절대 비추천입니다.
멀쩡한 장소 대여 해줬더니만
벽지며 바닥이며 개판을...
항의 했더니 조감독이 케이크 사오며
사과하는데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