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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유머] 아들이 3과목에서 반에서 1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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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6 16:06:55


고기궈서 한잔하는데 하교해서 집에 온 아들.

성적표를 쓱 들이미네요.

세계사야 워낙 좋아하니...애가 저를 닮아 B급성향이 강해 탐구과목도 남들 다 하는거는 싫어하고 세계사/동아시아 선택했죠.

어쨌던 반에서 3과목1등...전교에서 2과목 1등..!!!!

울 아들 맨날 겜하고 신작영화나 미드는 다 봐야하는 놈인데 역시 유전자는 어쩔수 없나봐요...

*아빠가 수능국어학원에서 일하은데..국어는 왜...ㅠㅠ

*제발 재수없이 내년에 끝내자. 아빠엄마 놀러다녀야 한다. 부탁이다.

*학생들 공부 정말 안하네요. 상위는 더 치열하고 중위라는 구간이 없어졌어요.
상위 아니면..그냥 공부에 손놓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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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Go We Go
댓글에 덧글이 없다고해서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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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9-26 16:07:23

효자네요…^^
우리집도 아빠 엄마 아들 둘 모두 재수 안해서 재수 없는 집이라고…

WR
2022-09-26 16:09:20

저희 집은 부모 둘다 재수.

큰애가 현역으로 대학갔으니 이 추세를 이어가야 합니다. 제발~~~~~

2022-09-26 16:10:17

두번째 그림에서도 시험본 학생 수 지워야 빌드업이 완성되는 건데요? ㅋㅋ

9모같은 8모 성적표인가 보네요..

잘 봤네요.. 현우한테 고기 사 주셔야 할 듯.. ㅎㅎ

WR
2022-09-26 16:11:42

사실을 밝혀야죠...ㅋㅋㅋㅋ

서울이라 9모점수에요.^^

2022-09-26 16:13:42

아, 이번 시험 일정이 8월 31일이라 제가 애들한테 9모같은 8모라고 이야기 하곤 해서 혼란을 드렸네요..

WR
2022-09-26 16:17:01

맞아요.
9월에 봐야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땡겨져서 9모를 8월말일날 치뤘죠.ㅎㅎㅎ

2022-09-26 16:15:20

요즘 입시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9모성적이 수능으로 직결되나요?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2022-09-26 16:17:46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상관관계로만 보면, 모의고사 잘본 아이들이 수능도 잘 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개중에 튀는 점수를 보여주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 확률은 아주 낮습니다..

WR
2022-09-26 16:18:17

저희 아들은 고2입니다만..

고3기준으로 6평성적이 수능성적이라고 생각하면 98%정확합니다.

9평은 상대적으러 좀 쉽게 나오는 경향이 강하구요.

2022-09-26 16:16:31

어찌 되었든, 이번 학년도 입시생들의 성적은 그냥 상위권 자체가 전반적으로 많이 내려온 듯 합니다.. (최상위권 제외) 

WR
2022-09-26 16:19:55

이 성향이 일전에 글을 쓰긴 했지만 2020학년도 수능부터 강해졌어요.

상위2%는 더 강해져서 치열하구요.

상위3~4%도 살짝 맛이 갔어요.

1
Updated at 2022-09-26 16:23:09

그러게요..

나중에 분석이 들어가겠지만, 현장에서는 (현우아범님도 아시겠지만) 코로나로 인한 학력 결손이 맞는 것 아닌가라고들 이야기가 되고 있죠..

20년부터 계속 내리막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최상위권도 예전보다 못하다는 생각입니다만.. 얘네는 그래도 떨어지지는 않은 것 같긴 합니다..)

WR
2022-09-26 16:25:10

어짜피 수시가 70%에 육박하니 수능성적 따지는게 의미있나 싶지만....
역으로 내신포기자들이 수능준비 조금만 노력하면 상위권 대학에 가는게 좀 더 수월해졌다는 점이겠죠.

2022-09-26 16:28:13

맞아요, 저희 학원 2학년 애들도 2학기 들어오며 상담을 진행했어요.

희망대학과 교과평점 비교하면서 욕심이 있는 애들은 다 정시준비 들어갔어요.. ^^

WR
Updated at 2022-09-26 16:38:18

저희 애들은 둘다 고1때부터 내신포기..정시였어요.(포기가 아니네요. 시작도 안했으니)
수시는 따로 준비할거 없는 수리논술만..

둘째는 과탐이 싫어서 인문계열선택해서 수시6개 다 버려야 할판입니다.

수학은 곧잘하는데 수리논술을 볼수도 없고...ㅠㅜ

2022-09-26 16:28:18

 같은 고2 아들을 둔 입장에서 부럽습니다 -_-

WR
2022-09-26 16:33:05

아드님 화이팅입니다..!!!

2022-09-26 16:35:05

 오~아드님 똑똑하네요

어머니를 닮았나봅니다.

키도 아버지보단 어머니......아버지는 이미 넘었자나유?

그럼 성장 유전자는 어머니

바람의 아들이 되어 전 세계를 누비면 멋지겠습니다.

 

WR
2022-09-26 16:39:44

글로 배운 세계사.
직접 다니며 봐야죠..^^

2022-09-26 16:45:23

공부도 빈부격차 따라가는거죠 뭐.
제 길 못찾으면 단순노동에 준비된 인재가 되는..

WR
2022-09-26 16:52:37

아들놈 한달 사교육비
수학과외 60
영어 30
국어는 아빠근무하는 학원이라 꽁짜

한달 90만원인데...이것도 크긴하죠.

2022-09-26 16:54:50

어찌됐건 돈 적게 들어가는게 효자인 듯. 

쩝. 딸내미는 레슨비만 120 들어가요. 

다른 학원비까지 하면 200에 육박 ㅠㅠ

WR
1
2022-09-26 16:55:38

예체능은....

1
2022-09-26 17:57:58

동아시아사는 반에서 1등인데 2명이군요

1등 아니면 꼴등이겠군요

서로 담합하면 같이 1등 가능할텐데 말이죠

1
2022-09-26 19:10:44

둘이 백지 내기로 합의하면 공동 1등.

하지만 한 명이라도 배신하면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독박.

죄수의 딜레마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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