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첩보 스릴러 소설 〈자칼의 날〉 드라마화 발표

원작 소설이 프랑스와 알제리의 관계와 당시 드골 대통령의 행위와 밀접하게 관련된 시대배경이라 

그 맛이 안날텐데... 현대를 배경으로 옮긴 브루스 윌리스, 리차드 기어 주연의 영화화가 왜 실패했는지 

반면교사 삼았으면 좋겠네요... 언젠가는 원작 소설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제대로 긴박하게 연출한 

드라마가 나오길 바랍니다.   

원작은 모르고 영화도 잘 모르겠는데(제목이 같은거라면 안본게 맞습니다.) 총괄집필 탑보이 분이라니깐 재밌을거 같네요.(시즌3 존버중..) 탑보이 흔하디 흔한 마약범죄물인데 이게 몰입이 상당히 잘되도록 만들어져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원작 소설과 첫 극장판의 아우라를 생각하면 손을 안 대는 게 맞아보입니다만...

뭐... 잘 알아서들 하시겠죠...

시대가 변해서 이게 성공할까요..? 힘들어 보입니다. 정말 적절한 각색이 없다면...

힘들거 같아요.. 21세기의 사람들에거 잘 안통할거 같은데...

(브루스 윌리스 주연 말고) 1차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 이거 리메이크 하려면 21세기적인 재해석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아날로그적인 수사와 그것을 피하는 쟈칼의 행적이 재미인데, 리메이크는 CCTV 폰추적 인터넷 등등의 세상의 수사를 보여주고 그걸 영리하게 피해서 도망치는 쟈칼이라면 성공할 듯. 그게 아니라면ㅎㅎ... 잘 되길 기대해봅니다

자칼의 날로부터 현대 첩보물의 기본 골격이 만들어지고 첩보물의 원조이자 교과서라곤 하지만...

요즘같이 장르믹스에 변주가 심한 시대에 너무 클래식하지 않을까 싶네요

소설원작이 암살준비과정의 교과서적인 디테일함이 뛰어나지요.

누가 무슨 이유로 의뢰하는지부터 클릭조정 사격의 표적이 되는 과일이 무엇일가까지 궁금한 점이 많네요. 에디 레드메인은 잘 어울릴 것같네요.

시대를 바꾸어서.........

러시아 대통령을 노리는 킬러가 나오면 재밌겠군요^^

이 킬러를 CIA에서 잡으러 다닌다면 더 재밌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