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이사하면서 만든 AVroom!

 작년에 방을 꾸몄는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ㅠㅠ

 

 

작년 7월경 큰평형으로 이사를 하게되면서 방이 하나 늘어, 그렇게 갖고싶었던 AVroom / 서재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거실에서 스크린과 프로젝터, 5.1체널스피커를 사용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01. 차광을 해야한다는 점

02. 프로젝터다보니 켜고 끄는데 딜레이가 발생한다는점

03. 방이아니다보니 다른 가족이나 손님이 있을때 영화나 음감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점

04. 생각보다 손님들도 느긋하게 앉아서 홈시어터를 감상할 상황이 거의 안된다는점...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불편해 꼭 AVroom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이사갈 집을 고르고 AV설치업체를 여러군데를 서치하고, 샵도 가보고 했었습니다.

어느정도의 예산을 말씀드리니, 대부분 세트로 되어있는 것들로 추천을 해주더군요.

설치는 설치기사분들이와서 하루세팅하는 걸로...

저희 집이 인테리어를 하니 중간에 스피커위치나 인테리어에 반영해야할 사항들(선매립등등...) 에대한 협의를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판매를 하시는 분들이 와서 해주진 않고 그냥 '사진찍어서 보내주시면 자기들이 대략적인 스피커 위치는 알려줄 수 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썩 맘에 들지않는 업체들의 태도(?)(사실은 일반적인 업체들의 방향이겠죠)에 지쳐갈때쯤...

DP에서 알게된 '예나오디오'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와... 먼가 제가 듣고싶었던 말들을 많이 해주시고, 저희 집에와서 보고 적당한 프로젝터와 스크린, 스피커를 고민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현장실사를 하고, 스피커의 구성과 스크린크기, 스피커의 위치등을 협의하였습니다.

나중엔 인테리어업체와도 현장미팅을 하면서 천정, 벽 매립되는 배관들의 위치와 사이즈들도 협의해 주셨구요~!

 

그렇게 인테리어공사가 끝난 후 예나대표님과 같이하시는 설치기사분들이 오셔서 설치/세팅을 이틀에 걸쳐(하루는 장비설치, 하루는 각종세팅)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는(작년7월) 제가 구매하려는 프로젝터가 아직 정식수입되지 않아 기존프로젝터를 사용하다 10월에 대표님이 다시 오셔서 프로젝터만 별도로 설치하였네요!(그때 설치할 수 있던거를 하지않고, 몇달은 기다린게 너무 다행이다 싶을정도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서론이 넘 길었네요~~ 이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_-;;;

 

01. 세팅장비 > 7.4채널 (우퍼는 없음)

 - 프로젝터 : EPSON EH-LS12000B

 - 스크린 : 그랜드뷰 110인치 액자형

 

 - 리시버 : YAMAHA A8A

 - 프론트 : REVEL 226be

 - 센터 : REVEL C426

 - 리어, 사이드, 천정 : 브라이스턴 토우시피커

 

02. 방사이즈

 - 4.8M X 3M (실측) 

 - 거실측면에 별도로 구성이 되어있는 방이고, 외기에 면한 방이라 아파트환경치고는 그래도 AV를 구성하기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 방이 좀 좁지않을까.. 했는데 설치후에는 매우만족합니다 ^^

 

03. 전경

 - 스피커 그릴을 한 사진과 제거한 사진입니다!

 - 오디오렉도 기기들의 사이즈를 고려해서 예나대표님이 규격을 알려주시고 인테리어에서 제작하였습니다.

 - AV룸과 서재등을 같이하다보니 전체를 너무 어두운색으로 도배하기는 좀 그래서 스크린 전면으로만 어두운컬러의 도배를 적용하였습니다.

 - 천정에 에트모스스피커도 배선이 노출된게 없어서 매우 깔끔합니다!!

 

 

 

 02. 시청자리

 - 멀 먹으면서 영화보기 편할만한 리클라이너소파로 설치하였습니다! 나름 편하네요 ^^

 - 창가쪽은 2중으로 암막환경을 구성하여 완벽한 암막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 창가쪽으로 리어가 설치되어 벽체 고정할수가 없는 환경이라, 예나대표님께서 스텐드 도면을 그려주시고, 인테리어에서 제작하여 구성하였습니다!

 

 

 03. 컴퓨터환경

 - 개인작업 및 게임용 컴퓨터입니다. ㅎㅎ

 - 컴퓨터와 리시버도 연결하여 구성하였습니다!

 

 

04. 코디환경 및 개인서버

 - 제가 '예나오디오'에 가장 감사한 부분입니다!

 - 시스템을 큰맘먹고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그렇게 구성한 시스템을 얼마나 잘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느냐가 오히려 더 중요한 요소로 보여집니다.

 - 특히 요즘같은 OTT 서비스나 유투브등의 활용디 갈수록 커지는 환경에서는 무었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예나오디오'에서 홈시어터 시스템과 함께 '코디'를 구성해 주셨는데 한번 사용해보시고 괜찮으면 설치를 하시고 자신과 맞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시면서 좀 사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 '코디'시스템은(제가 정식명칭은 잘 모르겠네요 ^^) 티비처럼 자체엡을 깔아서 유투브나 넷플릭스등 OTT서비스에 바로 접속하게 만들고, NAS와의 연결도 바로연결, USB파일의 영상도 바로 재생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 입니다.

 

 - 결론적으로 정말 잘 설치했다는 생각이 들고, 요즘엔 대부분 이런 환경을 구성하셨겠지만 혹시나 하지않으셨다면 강추!! 합니다!! ㅎㅎ (사실 저도 예전엔 넷플릭스를 볼때 PS4를 구동하고 그안의 앱으로 봤었습니다. ㅠㅠ)

 

 - 추가적으로 제가 가지고있던 시놀로지 NAS의 세팅까지 해주셔서 개인이 구성할 수 있는 모든 최적의 환경을 세팅해주신것 같습니다!!! 

 

 '코디 시스템'

 

 저 화면에서 바로 유투브나 넷플등의 OTT로 바로 접속가능합니다.

 

 제 개인 NAS (먼지가.. ㅠㅠ)

 

 05. 기타 스피커등...

 -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하고, 브라이스턴 스피커는 정말 얇아서 애트모스로 사용하기 정말 좋을듯 합니다!

 

 

 

 

 

 

 

 

 

 

 

마치며...

 

AV룸을 만들었더니 저 뿐만 아니라, 와이프, 자녀들, 자녀들의 친구들도 우리집에와서 영화보고 유투브보고 하는걸 즐기게 되었네요~^^

이번에 몇가지 느낀 것들을 얘기해보자면...

 

01. 공간의 여유만 된다면 전용룸에 설치하는것 추천! 

 - 거실은 거실대로 티비를 설치해 놓으니 겹치지도 않아서 더 좋아요~~!

 - 티비를 많이 안보시면 오히려 거실을 카페와 서재처럼 꾸며도 좋을듯해요~

02.  프로젝터, 오디오등의 하드웨어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 시스템도 꼭! 갖추면 매우좋다!

 - 비용이 모자란다면, 하드웨어성능을 낮춰서라도 소프트웨어에 투자하는게 나을듯해요

03. 저처럼 인테리어부터 추후 활용까지 고민한다면 업체의 도움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자~!

 - 정말 업체에서 하드웨어만 구성해주고 말았다면... 인테리어협의, 소프트웨어 시스템구성등 막막하네요 -_-;;;

 

드디어 제가 그리던 공간을 만들게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즐기고 있네요 ^^;

저도 여기에 글을 올릴일이 생기네요 ㅠㅠ

다시한번 '예나오디오'대표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참고로 '예나오디오'에는 별도의 어떠한 서비스도 받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