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흰색 벽지로 스크린 활용한 초간단(?) 홈시어터
전문가 분들의 장비 비해면 상당히 조촐하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취미생활 하던중에
집안 일부 벽지를 새로 도배를 해야할 상황이라..
가격이 제일 저렴하고 무늬가 없는 흰색으로 도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흰색 벽지 도배 끝나고, 새집같은 상쾌한 기분으로 집안 정리를 하던 중에
나름 잘 사용중이던 장롱 문짝 스크린(?) 보다 낮겠다는 갑자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애들 교육비에 이래저래 돈이 많이 나가는 관계로
예전처럼 취미생활에 돈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
벽지를 활용하면 더 큰 스크린(?)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좋겠더라고요.
전에 벽에 걸었던 것은 최대한 다른 곳에 걸어 놓고
너비 약 3.5m 정도 되는 벽면에는 최대한 비워 뒀습니다^^
마무리로 홈시이터 세팅을 했다... 고 쓰고 싶지만
사실 세팅이랄것도 없습니다^^;
LG 시네빔 & 받침대용 종이박스를 거실 끝트머리에 놓고.. 가 끝입니다^^
장롱 문짝으로 영상이 제대로 나올까 반신반의 했는데,
도배할때 제일 싼 벽지로 도배한거라 어떨지 반신반의 했습니다만..
기대했던 것보다 잘 나오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벽지와 프로젝터까지 거리는 3.8m 정도 되고,
벽지 스크린(?) 사이즈는 3.2m 정도 나옵니다.
무선 인터넷 공유기가 거실에 있는 관계로, 프로젝터가 안방에 있을때는
시네빔에 내장된 넷플릭스 앱이 버벅일때가 많았는데..
거실에 두니 속도 짱짱하게 잘 나오네요^^
(넷플에서 탑건 내려간 줄 알고 블루레이 장만했는데, 검색해보니 탑건이 있네요^^;)
매버릭을 극장 포맷별로 정말 재밌게 봤는데..
같은 감독의 오블리비언도 재밌게 봤던터라
벽지 스크린 장만 기념으로 식구들 모여서 정주행 해봅니다~
장롱 문짝 돌출부도 감상시에 문제가 없었기에
벽에 부착된 현관 초인종 화면 나오는 부분도 크게 거슬리지는 않네요^^;
집안 단장도 한 김에 이런 저런 타이틀도 정리하고
한동안 영화 감상 좀 해야겠네요.
집에 흰색 벽지로 도배되어 있거나, 벽지를 도배할 계획인데 스크린이 필요한 경우
벽지를 활용하는 스크린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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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 제가 처음 플젝했을때 생각납니다 천천히 하나씩 업글하시면 재미있습니다 액자형은 생각보다 저렴하게 충분한 좋은 퀄이 나옵니다
다음에는 액자형으로 고고~~ 전 지금도 액자형입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