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일상] [음반 갤러리] “알록달록한 음반들" 모음
(기준이 다소 애매/모호한 것 같은데...)
알록달록하고 컬러풀한 이미지의 음반들입니다.
01. Chick Corea Elektric Band의 "Chick Corea Elektric Band"
칙 코리아의 일렉트릭 밴드 시절에 발매된 1집 음반입니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무지개 컬러로 곱게 디자인된 음반 자켓이 예뻐서
개인적으로 더욱 좋아하는 음반입니다.
02. David Lee Roth의 "Eat'em and smile"
(이 음반 발매 전 EP를 내기도 했지만...)
데이빗 리 로스가 반 헬렌을 탈퇴하고 발표한 솔로 1집입니다.
기타/베이스는 '스티브 바이'와 '빌리 시한'이며
'Yankee rose'와 'Shy boy' 같은 킬링 트랙들이 들어 있습니다.
03. Earth & Fire의 "Atlantis"
네델란드의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 어쓰 앤 파이어의 1973년 작입니다.
04. Lee Ritenour의 "Festival"
마커스 밀러의 베이스 연주가 돋보이는 'Night rythms'가 들어 있는
리 리트너의 1988년 작입니다.
05. Love의 "Forever Changes"
각종 명반을 소개하는 글에는 항상 들어가는 음반인데
아쉽게도 제게는 '그다지...'였던 음반입니다.
더욱 열심히 들어봐야겠습니다.
06. Lyle Mays의 "Street Dreams"
라일 메이스의 솔로 음반 2집입니다.
기타에 팻 메스니가 아닌 빌 프리셀인게 이색적인데
팻 메스니 그룹의 음악을 기대하고 샀다가
솔로 1집에 이어 2집 역시 '그다지...'
듣고 나서 많이 실망했던 음반으로 기억합니다.
07. Oregon의 "Oregon"
랄프 타우너外의 멤버들이 주축인
월드 재즈(?) 쟝르의 밴드 오레곤이
ECM 레이블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음반입니다.
08. Pet Shop Boys의 "Introspective"
어린 시절, TV 정규방송이 시작되기 전에 TV를 틀면 나오던
'화면조정 시간'에서 보던 것 같은 익숙한 디자인의 음반입니다.
'Left to my own devices', 'Domini dancing', 'Always on my mind' 같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펫 샵 보이즈의 3집입니다.
09. Rick Springfield의 "Greatest hits"
1980대 초, AFKN 방송을 자주 보시던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드라마 'General hostipal'에서 잘생긴 의사로도 나왔던
릭 스프링필드의 베스트음반입니다.
그의 히트곡들을 들으면 락킹한 창법도 좋지만
80년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더욱 좋은
'닐 지랄도', '팀 피어스'등의 기타 연주도 일품입니다.
10. 푸른하늘의 "Final sound"
1993년에 발매된 푸른하늘의 마지막 음반입니다.
수록곡 중, '사랑 그대로의 사랑'의 경우
- 멜로디/편곡 : 지금 들어도 대단히 훌륭하지만
- 나레이션 : 지금 들으면 촌스럽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 같은데
그래도 그때는 참으로 세련/신선했던 기억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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