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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자유로] 전장 길기로 유명한 양잔디 구장! 연천 '자유로CC' & '아난티' '잭니'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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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5:45:16

파주 지나 연천의 머나먼 구장

'자유로CC'를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대한, 민국, 통일 27홀 퍼블릭.

2020년 11월에 민국-통일로 쳤었어요.

오늘은 대한-민국으로 플레이.

(https://blog.naver.com/gilnoodle/222136188861)


그린 스피드는 2.8~9로 좋았습니다.

티오프 시각은 아침 6시 46분.

요즘은 이른 시간엔 아침 안 먹고 쳐요.

식사 하시려면 근처 '대교설렁탕'으로.


대한 1번 홀 470미터 Par 5.

좌 OB, 우 해저드 롱홀로 시작합니다.

그린까지 계속 미세하게 오르막이에요.

첫홀인데 티샷 가운데로 잘 보냈습니다.


핀까지 300. 5번 우드가 탑볼.

다시 친 것도 탑볼이 나네요.

몸이 안 풀렸나 봅니다.


120미터 9번 아이언은 밀려 우측 온.

15미터 퍼팅은 핀에 잘 붙여 컨시드.

4온 2펏, 보기.


2번 홀 350미터 Par 4.

세컨샷이 물을 넘겨야 하는 홀이에요.

드라이버는 250미터까지 괜찮습니다.

티샷이 살짝 밀렸는데 우측 언덕 맞고 내려가네요.

살아 있을까... 죽었을까...


물에 퐁당~ 죽었습니다. ㅋ

해저드티에서 130미터 8번으로 온그린.

13미터 퍼팅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네요.

3온 2펏, 보기.


3번 홀 170미터 Par 3.

거리는 좀 되지만 앞에 벙커나

해저드 같은 장애물이 없어 편합니다.

5번으로 툭~ 조금 당겨져 에지.

10미터 오르막 퍼팅이 소심했고

두번째 3미터는 실수 없이 겟인.

1온 2펏, 첫번째 파.


4번 홀 300미터 Par 4.

짧은 서비스 미들홀이에요.

왼쪽 벙커 넘기는데 200미터.

달래쳤더니 티샷이 밀려 우측으로.


125미터 9번 세컨샷이 잘 맞았는데

올라가질 않습니다? 어라? 다 친 거 같은데...


와서 보니 완전 솥뚜껑 그린이네요.

캐리로 130 보고 8번으로 쳤어야...

10미터 어프로치 후 2미터 퍼팅 땡그랑~

3온 1펏, 두번째 파.


5번 홀 360미터 Par 4.

아... 좁아요. 좁아. ㅎㅎ 좌우 해저드.

왼쪽 물을 의식해서인지 티샷이 밀립니다.


다행히 도로 옆에 살아 있네요.

120미터 9번 온그린 샷이 잘 떨어졌는데

킥이 우측으로 납니다. 오른쪽이 높은데 왜? ㅎㅎ

10미터 내리막 어프로치는 역시나 길고

3미터 오르막 퍼팅도 라이 덜 타 빗나가네요.

3온 2펏, 보기.


6번 홀 142미터 Par 3.

7번 아이언이 탑볼 나며 벙커. 이런...

35미터 벙커샷은 잘 해냈습니다.

3미터 오르막 퍼팅은 당겨져 실패.

2온 2펏, 보기.


7번 홀 370미터 Par 4.

2번 홀처럼 세컨샷을 또 넘겨쳐야 하네요.

왼쪽 페어웨이 끝까지 거리는 240미터.

우측 페어웨이로 넘기는 건 도저히 불가능.

티샷이 당겨지며 워터 해저드로 빠집니다.

 

105미터 피칭웨지가 밀렸지만 온그린.

8미터 퍼팅이 홀 앞에서 멈추네요. 아까비.

3온 2펏, 보기.


8번 홀 470미터 Par 5.

끝까지 오르막입니다. 500미터.

티샷이 조금 당겨졌지만 그래도 굿.

 

핀까지 300미터.

5번 우드가 당겨져 많이 짧았어요.


러프에서 180미터 우드샷이 잘 들어갔습니다.

너무 잘 맞아 조금 길게 온. 어쩔 수 없죠.


10미터 내리막 퍼팅은 볼 한 개만큼 짧습니다.

3온 2펏, 세번째 파.


9번 홀 390미터 Par 4. 핸디캡 1번.

거리도 길고, 왼쪽엔 물이고, 게다가 맞바람까지. ㅋ

티샷은 가운데로 잘 보냈습니다.


그래도 210미터 남았네요. -.- 

그린 앞이 개미 허리라 위험하고

어차피 온그린 안돼서 우드 칠 필요가 없는데

괜히 한번 쳤다가 슬라이스 나며 퐁당~ ㅋ


85미터 샌드웨지는 잘 찍혔습니다.

4미터 오르막 퍼팅은 조금 짧았어요.

보기보다 오르막이 심했다는...

4온 2펏, 더블보기.

전반 스코어 43.

처음 쳐본 코스치곤 나쁘지 않은 결과.


냉채수육에 맥주 한모금 마시며 충전.


후반 민국 코스로 들어갑니다.


전반과 비슷해요. 대부분 오르막에

미들홀 370~400미터로 전장이 깁니다.


다른 구장 블루티에서 치는 기분.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힘이 들어가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져 더블 속출.


대한 43, 민국 46, 토털 89로 마무리.

80대 친 걸로 만족해야죠. 어려운 코스니.


구장까지 가는 거리도 멀고

홀에서 그린까지 거리도 멉니다. ㅎㅎ

거기에 벙커와 해저드도 많고요.

원그린 사이즈도 제법 커서

잘못 올리면 스리펏이 쉽게 나옵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구장이에요.

반면 코스는 재밌고 관리 상태도 훌륭.

거리만 가까우면 자주 가고 싶은 곳입니다.


즐거운 라운드 후 파주가 고향인

후배의 추천으로 '파평산부대찌개' 점심.


영업 시간과 휴일 참고하시고요.


1시쯤 갔는데 만석. 딱 한 자리 있습니다.


3명이라 부대찌개 3인분 시켰어요.

해쉬브라운도 3개 주문.


콩나물이 올라간 게 특이합니다.

그래서 국물이 좀 더 시원~해요.


해쉬브라운 맛있더군요. 바삭바삭.


라면 사리까지 넣으니 엄청 푸짐합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강추! 드려요. 파주 맛집 인정!!!



자유로CC 퍼블릭 / 양잔디

경기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 84 (노아로297번길 179-55)

031-839-1500

https://jayurocc.com


파평산부대찌개

경기 파주시 파평면 눌노리 200-1 (청송로 441)

031-959-1885

주차 가능


 


P. S.

'자유로CC' 이전에 다녀온 곳들 간단 후기.

6월 중순 화요일에 가평 '아난티'를 찾았습니다.


클럽 하우스도 코스도 아주 멋진 곳이죠.

(가평 '아난티서울' 클럽 하우스 소개

 https://blog.naver.com/gilnoodle/221367155514

 가평 '아난티서울' 넛파인-버치

 https://blog.naver.com/gilnoodle/221367165481

 가평 '아난티서울' 젤코바-넛파인

 https://blog.naver.com/gilnoodle/221486508896)


버치-넛파인으로 돌았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는...


샷감은 나쁘지 않았는데

두세 홀에서 트리플, 더블로 까먹었어요.


버치 46, 넛파인 45, 토털 91로 마무리.


다음날 수요일엔 DPGA 월례회로

동여주 '스카이밸리'를 방문했습니다.

레이크 44, 마운틴 43, 토털 스코어 87.

(마운틴-레이크 https://blog.naver.com/gilnoodle/221380293070

 스카이-밸리 https://blog.naver.com/gilnoodle/220549908208)


이어서 목요일엔 '남춘천CC'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갤러리로 갔어요.


오랜만에 이동민 선수와도 인사 나눴습니다.

같이 2번 라운드 했던 적이 있는데

금세 알아보시더라구요. 역시 젠틀맨 이동민!

이동민 프로님과 '이포CC' 라운드 후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gilnoodle/221416985588)


1번 홀 명당 자리에 앉아서

허인회, 박상현 등 여러 프로님들의

멋진 샷을 다 구경했네요.


최호성 선수의 낚시 스윙도 직관. ^^


즐겨보는 "프로 vs. 프로"의

김홍택 선수도 만났습니다.

사진 찍으라며 포즈도 취해주셨어요.

실제로 보니 팔뚝이 어마어마합니다.

드라이버 300미터 날리시는 비결? ㅎㅎ


갤러리로 즐거운 시간 보낸 건 좋았는데

문제는 다음날 아침 명문 중의 명문

송도 '잭니클라우스'를 오랜만에 찾았는데...

자세한 코스 소개는 예전 후기 참고하시고요.

(https://blog.naver.com/gilnoodle/221674752284)


화수목금 4일 연속 새벽에 일어난데다

전날 '남춘천CC'의 등산 코스를 걸었더니

체력이 완전 바닥이 나서 생크가 작렬. -.-


생크만 20개 넘게 냈습니다.

그러니 드라이버는 거의 안 죽었는데도

어반 48, 링크스 57, 토털 105로 백돌이.

와... 정말 멘탈 나가더군요.

5번도 7번도 9번도 피칭도 샌드도

쳤다 하면 생크가 나는데 미쳐버리는 줄.

간만의 '잭니'라 잘 치고 싶었는데... T.T


주말 푹 쉬고 그 다음 월요일엔

대회가 열린 '남춘천CC' 라운드.

대회 컨디션에 쳐보고 싶었는데

마침 한자리가 딱! 나서 얼른 부킹.

(https://blog.naver.com/gilnoodle/221538554518)


챌린지-빅토리로 돌았는데

그렇잖아도 어려운 코스에

발목까지 잠기는 대회 러프로

고생하며 전반엔 46타로 고전.


며칠 전 갤러리로 헉헉대며

등산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ㅎㅎ


후반 빅토리 코스는 잘 쳤어요.

러프만 피하면 되더라는... ㅋ


챌린지 46, 빅토리 41, 토털 87타로 마쳤습니다.

대회 컨디션 '남춘천'에서 80대면 대만족!

그리고 며칠 후 '자유로CC' 치고선

이후론 장마 때문에 쭉 쉬고 있네요.

내일 '티클라우드' 가는데 과연 칠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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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6-30 17:15:33

 자유로 CC 말씀처럼 티에서 홀까지 거리도 길고 좋은 구장입니다..^^ 한가지 불만은 진행을 빨리 하기 

위해서인지 OB,헤저드 티를 넘 홀에서 가깝게 만들어놔서... 패널티 구역으로 간 플레이어가 아이언이 

정확하면 아주 나쁘지 않은 스코어를 내기도 합니다...ㅡㅡ;;;

 

그래서 자주 가본분은 파5에서 일부러는 아니겠지만 거리 낸다고 엄청 세게 쳐서 살면 좋고 만약 죽으면

헤저드로 나가게 치더군요...

WR
2022-06-30 22:53:18

아예 해저드를 노리고 치시는군요. ㅎㅎ

2022-07-01 09:56:32

자주 가시는분들은 그런 방식?을 노리고 치시는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구요...같이 치는 플레이어들이

좀 억울하죠...^^...

 

항상 gilsuza님 글은 잼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2022-06-30 20:27:05

선자님도 100 넘길때가 있으시군요. 묘한 위로가 ^^;
갠적으로 가고 싶은 아난티를 아직 못가봐서 유심히 봤습니다.

WR
2022-06-30 22:53:36

생크 나면 뭐 백돌이 금세 되죠. ㅎㅎ

2022-07-01 08:59:17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몇라운드 하면 한번씩 100을 넘기는데, 길선자님도 무려 105를 치실때도 있으시네요. ^^

중간에 이동민 프로와 같이 라운딩하신 후기 대박입니다.  정말 엄청난 경험이 되셨을듯 싶어요.

WR
2022-07-01 15:18:11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같이 라운드하고 저녁 먹고... ^^

2022-07-01 09:45:06

 어우 제가 가려면 정말 맘 단디 먹고 가야할 거리네요. 근데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ㅎㅎㅎ

WR
2022-07-01 15:18:23

구장은 좋은데 멀긴 멀어요. ㅎㅎ

2022-07-01 10:10:17

 남서울 CC도 엄청 좋던데... 남춘천 CC도 컨디션 최고네요. 

 

 지역 이름 딴 구장들은 다들 실망 안시키는 것 같습니다. 

WR
2022-07-01 15:18:36

가끔 '용인CC' 같은 예외도 있습니다. ㅋ

2022-07-01 16:42:47

앗, 그렇군요. ㅎㅎ

골프 8학군 용인인데 의외네요.

 

대구 인근에서는 대구CC가 굉장히 좋습니다. 예약이 어려워서 그렇긴 하지만요.

2022-07-02 12:23:47

가보고 싶은 구장이 계속 늘어나는군요. ㅎㅎ

WR
2022-07-02 13:30:02

가성비 좋은 구장입니다. 한번 가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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