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첫 필드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경주에 서식하고 있는 세환아빠입니다
골프입문 4개월만에 오늘 코치님,중견 회원님,집사람과 저까지 필드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집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한 경주 선리치GC 9홀인데 2번 도는걸로 플레이했네요
아직 필드에 나갈 실력은 안되지만 분위기를 느껴보라고 경험차원에서 다녀왔습니다
경주는 골프장이 많아서 집에서 차로 30분이내에 골프장이 10개이상 있습니다
여건은 정말 좋지만 역시나 예약하기가 쉽진 않은거 같습니다
연습장에서 연습만하고 스크린 몇번 가본게 전부인데 처음나간 필드의 개방감이 대단한게 최악의 황사도 못느끼겠더군요
경험많으신 경기매니저님 덕분에 초보인 집사람과 저는 큰무리없이 재미있게 즐기고 왔습니다.
저는 4개월,집사람은 5개월차인데 집사람이 연습중에 갈비뼈2개가 금이가서 한달을 쉬다가 다시 연습한지 2주만에 나갔는데 파3홀에서 버디를 하네요..
저는 보기,더블보기이고 파도 2번정도 한거 같고 티샷이 대부분 슬라이스가 나서 OB도 2번정도 했지만
처음나간거 치고는 나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정신없이 돌다보니 벌써 마지막홀이 지나고 아쉬운 마음만 들더군요.
스코어는 의미 없지만 제가 104타,집사람이 103타를 기록했네요..매니저님께서 후하게 적어주신듯 합니다..
앞으로 한달에 한번정도 나갈 계획인데 벌써 다음 라운딩이 기다려지네요..
제일 시급한게 드라이버 슬라이스 나는걸 고치고 우드 제대로 치는법을 배워야될꺼 같습니다..
골프가 어려우면서도 정말 재미있네요..
시작한 계기가된 딸래미는 성장통과 약간의 부상이 겹쳐서 쉬고 있고 아빠,엄마는 골프에 흠벅 빠진거 같습니다
다음 라운딩후 다시 보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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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첫라운드에 파두개, 버디라니..골프천재 부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