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못웃기면맞는다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마당에서 보리똥 쬐끔 따봤네요.

 
1
  694
Updated at 2023-06-04 17:30:22


어릴적 시골에서 파리똥이라고 할머니가 주시던. 덜익은건 떫어요. 이것도 이번주 지나면 까치녀석들이 다 따먹을것 같아서 익은것만 좀 따와 봤네요.


9
Comments
2023-06-04 18:00:14

맛있어 보입니다. 국민학교 정문 앞에서 한 컵씩 담아서 파는 걸 사먹지는 못하고 물끄러미 지켜 보다가 아쉬워 하곤 했었습니다. 제가 사는 경기도 아파트 단지를 걷다보면 앵도, 보리똥, 살구 딱 요맘때 잘 익어서 유혹 (?) 하는데, 마찬가지로 지켜만 보다가 발걸음을 뗍니다. 그 때는 돈이 없었고, 지금은 체면이...

WR
2023-06-04 19:44:22

앵두는 2주전쯤에 몇개 익었길래 맛만 봤는데 며칠있다 보니 새들이 다 먹었는지 하나도 없네요. 어릴적에는 주말이면 할머니댁가서 산에 서 까마중 앵두 보리똥 개금 어름 칡 이런거 많이 먹었죠.

2023-06-04 19:47:25

요새 창덕궁 희우루(보춘정) 옆 키 큰 살구나무에서 살구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체면 불구하고 풀들 위로 떨어진 거 주워 먹으면 맛있...

WR
2023-06-04 19:50:53

살구 맛있죠. 할머니댁 대문 들어서자 마자 큰 살구나무가 있었는데 엄청 따먹었네요. 가을 되면 뒷마당에 있던 아버지동갑인 감나무에서 홍시도 참 많이 먹었네요. 그때는 그런게 흔하니까 아까운줄도 몰랐어요. 지금은 사먹으려고 보면 어찌나 비싼지..

Updated at 2023-06-04 19:56:27

뭐, 솔직히 가로수로 심은 벚나무 버찌마저 맛있죠. 자동차 안다니는 산쪽에 있는 것만 따먹기는 하지만요. 개량된 체리에 조금 밀릴뿐이죠...

WR
2023-06-04 19:57:33

버찌 맛있죠. 지금 마당에 오디도 열렸는데 약을 안하니 먹을게 별로 없네요.

2023-06-04 18:35:17

이거..맛있나요...? 한 번도 못 먹어봐서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WR
2023-06-04 19:41:48

새콤달콤 하죠. 저는 그 맛을 좋아합니다.

2023-06-04 19:02:06

성문앞 샘물 곁에 서 있다는 그 나무군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