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아나 데 아르마스 "[블론드] 정사씬들은 보기 불편할 것"
https://ew.com/movies/ana-de-armas-blonde-explicit-scenes-harder-for-people-to-watch-interview/
[블론드]에서 마릴린 먼로 역을 맡은 아나 데 아르마스는 EW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정사씬들을 찍는 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사람들이 보기에는 불편할 것이라고 밝힘. 그녀는 3시간에 가까운 러닝 타임의 상당 부분 상반신을 노출하며, 그녀가 연기한 마릴린은 많은 모욕을 당함, 폭스 스튜디오 대표 대릴 F. 재넉의 강간, 강제 낙태(그녀의 음부 안에서 끝나는 카메라 샷), 극도의 클로즈업으로 그녀가 존 F. 케네디에게 구강성교하는 거침없는 묘사 등. [블론드]는 보기 드문 NC-17 등급을 받음.
"내가 그 장면들을 찍은 것보다 사람들이 보기는 더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난 내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었으며 매우 보호받고 안전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내가 통제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모욕적이라고 느끼지 않았다. 내가 결정을 내린 것이다. 내가 찍은 영화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었고 감독을 믿었다. 안전한 환경에 있다고 느꼈다. 우리는 해당 장면들에 관해 수많은 대화를 나눴다. 우리가 찍은 영화에 대해 모두가 깊은 존경심을 가졌다. 그런 의미에서 난 두려움이 없었다. 그것들이 매우 어려운 씬임에도 난 전혀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구강성교 장면은 관객들에게 슬픈 박탈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필수적이었다. 우리에겐 친밀감 조정자가 항상 곁에 있었고 그녀가 많은 도움을 줬다. 이 장면이 다른 것들보다 더 힘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전체 이야기의 일부일 뿐이다. 난 촬영이 어떻게 될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화면에 어떻게 나올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 장면이 제대로 됐다고 느꼈다."
"사람들은 마릴린 먼로라는 캐릭터의 내면에 있는 여성을 무시해왔다. 먼로는 만들어진 캐릭터이며 노마 진은 그녀 안에 완벽하게 갇혔다. 앤드류 도미닉 감독은 내게 영화 속에서 그녀의 분노와 화를 드러내는 한 장면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의 나머지 장면에서는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그녀에겐 그럴 여유가 없었다. 그녀는 원치 않은 아이였고 오랫동안 사랑받지 못했다, 때문에 화를 낼 수 없었다."
"건강하게 화를 내면서 밀어내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일에 능숙해야 하고 살아남는 방법과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전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 방어기제 없이 너무 많은 압박과 기대 속에서 그녀가 그렇지 못한 삶을 살았던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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