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소녀전선 OTs-14 크라슐라 볼켄시

 

리버스 스튜디오(Reverse Studio)에서 소녀전선 1/8 OTs-14 크라슐라 볼켄시 중상 버젼(Damage Ver.) 피규어를 출시했습니다.

소녀전선의 캐릭터들은 대부분 실제 총기에서 기반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OTs-14는 러시아제 돌격소총의 이름으로 우크라니아어로 '뇌우(Гроза)'라는 의미의 '그로자(Groza)'로 불리기도 합니다.

'크라슐라 볼켄시(Crassula Volkensii)'는 원래 다육식물의 일종으로 '소녀전선 - 꽃들의 전쟁, 2019' 게임 캐릭터의 스킨명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리버스 스튜디오의 소녀전선1/8 OTs-14 크라슐라 볼켄시 중상 버젼 피규어 패키지에는 피규어 본체, 총기가 수납된 트렁크, 오르골 베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소녀전선 - 꽃들의 전쟁' 게임의 OTs-14 크라슐라 볼켄시 중상 버젼 일러스트입니다.

 

 

 

 

 

 

 

 

 

 

 

 

 

 

 

 

 

 

 

 

 

 

중상버젼의 캐릭터를 입체화하였기 때문에 찢어진 의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소녀전선 캐릭터들의 중상버젼은 대체로 의상이 찢어지고 노출이 많아져서 요염함을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피규어로 입체화하면서 의상의 디테일과 데미지 표현은 다소 두리뭉실해졌지만 표정은 좀 더 생동감이 생겼습니다.

 

 

 

 

 

 

 

 

 

 

 

여분의 라이플을 보관하는 트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렁크 뚜껑 안쪽은 벨벳같은 느낌의 텍스타일 소재로 덮여있어서 리얼한 느낌을 주지만 먼지가 잘 들러붙는 단점이 있습니다.

 

 

 

 

 

 

 

 

 

 

 

트렁크는 별도의 잠금장치가 없어서 잘못 만지면 내부 수납된 총기 파츠가 와르르 쏟겨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동하는 오르골 베이스가 포함되어있는데 서랍 아래의 태엽을 감으면 예쁜 멜로디가 흘러나옵니다. 의외의 기믹입니다.

 

 

 

 

 

 

 

 

 

 

 

 

 

 

 

 

 

 

 

 

 

 

 

 

 

 

 

 

 

 

 

 

 

속이 살짝 비치는 유광의 검은 색 오르골 베이스는 먼지가 잘 붙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각박스 형태의 오르골 베이스를 짧은 원기둥 형태로 둥글게 디자인했으면 피규어가 좀 더 돋보였을 것 같습니다.

 

 

 

 

 

 

 

 

 

 

 

밝은 톤의 바디와 와인색 의상의 복잡하지 않은 컬러 팔레트의 조합으로 사이즈가 작은 피규어임에도 보기 좋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색은 깔끔한 편입니다.

 

 

 

 

 

 

 

 

 

 

 

 

 

 

 

 

 

 

 

 

 

 

실제보다 사이즈가 크게 표현된 총기의 디테일이 좋습니다.

 

 

 

 

 

 

 

 

 

 

 

허벅지에 감긴 가터벨트 밴드(?)는 실제 텍스타일 소재같은 느낌으로 표현을 잘했습니다.

 

 

 

 

 

 

 

 

 

 

 

베이스 윗부분에 소녀전선 세계관의 다국적 민간군사기업 '그리폰&크루거'의 심벌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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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소녀전선'이라는 게임을 개인적으로 접해본 적이 없지만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제품들이 피규어 시장에 자주 출시되고 있습니다.

리버스 스튜디오의 피규어는 처음 구매해보았지만 작년에 공개된 제품 사진과 실제 양산품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사이즈는 살짝 아쉬움이 있지만 제품의 품질은 나쁘지 않습니다. 일러스트에서 나타나지 않은 각도의 모습도 입체화를 잘 했습니다. 

하비맥스의 '라디오 에바' 시리즈만큼의 사실적인 디테일과 완벽에 가까운 퀄리티는 아니지만 딱히 트집을 잡을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오히려 일러스트에서 표현된 얼굴보다 피규어로 제작된 얼굴의 표정이 더 매력적입니다.

1/8 사이즈는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 점에서는 잇점이 있지만 만일 1/7 사이즈로 만들어졌다면 그라데이션 도색과 디테일 표현이 지금보다 더 뛰어났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부분은 제품 패키지를 개봉했을 때 향수냄새가 난다는 것이었는데 굉장히 고급스러운 향은 아니었지만 여성 피규어의 세일즈적 측면에서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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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웍스사의 '소녀전선 GD DSR-50 Best Offer 피규어' 리뷰입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figure&wr_id=118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