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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우주벡 갔다가~ 베트남 갔다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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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3 23:19:38

안녕하세요.

키루입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김해 갔다가 본 한 식당의 볶음밥 비주얼이 일주일 동안 계속 머리에 아른거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쉬는 김에 아내와 함께 다시 김해에 다녀왔네요. 대략 10시즘 집에서 나와 국도로 가려고 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오늘은 고속도로로 고고씽~ 역시 고속도로로 가니 금방 갑니다. ^^

 

오늘도 김해 민속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한 뒤에 식당으로 걸어갔네요. 대략 10분 정도 걸어 가면 있는데 가는 길에 외국 식당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나둘 전부 공략하고 싶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이 동네 식당 간 곳이 오늘 간 곳 포함하여 다섯 군데 되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그럼, 오늘 간 식당 소개해 볼께요. (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

 

 

오늘 간 식당입니다. 

가게 이름은 찾아보니 '오타시트레이딩' 이라고 나오네요. ^^

 

 

빵들. 

지난주에 사서 먹어봤는데 조금 짜서 오늘은 다른 곳에서 사 갔네요. 

 

 

먹음직스럽습니다. ^^

 

 

저 당근 정말 좋아합니다. ^^

 

 

캬~ 오늘 이거 먹으려고 김해에 왔네요. ^^

 

밖을 좀 살펴보고 이제 가게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오... 가게 안은 생각 외로 참 깔끔하더군요. ^^

 

 

테이블은 아홉개인가? 있었습니다.  

 

 

벽에 진열된 그릇이 참 이쁘더라구요.

 

 

가까이서도 한 컷~

 

 

메뉴판 주세요 하니 태블릿 하나 주더군요. ^^

 

저희는 레몬차와 양고기 볶음밥, 치킨 볶음밥 주문했습니다. 

 

 

레몬차.

 

와... 정말 맛있더군요. 이천원 하던데 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차를 한잔하고 있으니 바로 밥이 나오더군요. 먼저 양 볶음밥!

 

 

와... 비주얼이~ 캬~ 역시 김해에 오길 잘한 거 같았습니다.

왼쪽에 멜론 같이 생긴 건 멜론인 줄 알았는데 무더군요. ㅎㅎ

 

 

당근, 무, 양배추(?), 피망. 

모두 신선했고 맛있었습니다.

 

 

날리는 밥알. 안남미. ^&^

전 이 쌀 좋아하는데 아내는 그다지 ㅋ

 

 

치킨 볶음밥도 나왔습니다. 

닭다리 정말 크더군요. 고기도 맛있었구요. 

제가 시킨 볶음밥의 양고기도 정말 연하고 맛있었습니다.

볶음밥에 들어있는 밥 외에 콩, 당근 등등도 잘 어울렸구요. 

다음에 가면 다른 가게에 가서 한 번 또 먹어 봐야겠습니다. ^^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뭔가 배가 허전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유는 밥이 찰기가 없어 그런지 배가 든든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하여튼 뭐 그렇게 가게를 나와 건너편 있는 가게에 가서 빵을 구입했습니다.

 

 

매번 여기서 빵을 샀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여기서 빵 구입했네요. 여긴 사천원 합니다. 아까 밥 먹은 곳은 삼천 오백원. ^^

 

 

오늘은 저 동그란 빵도 하나 사 왔습니다. 작은 건 오천원 큰 건 팔천원 하더군요. 작은 거 샀습니다. 다음에는 이 집에서 밥을 한 번 먹어 봐야겠습니다. 이 집도 손님들 많이 오더라구요.

 

그리곤 시장 구경이나 하자 하고 근처 걸어갔네요.

 

 

걷다가 본 아시안 마트 중 하나. 술 구경했습니다. ㅎㅎ

 

 

보드카가 많더군요. 나중에 보드카 한 병 사서 먹어야겠습니다. ^^

 

 

근처에 동상 시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생각 외로 크더군요. 그리고 외국인들이 주인인 가게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 동네는 진짜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 같았고 외국 온 기분이 들더군요. ^^

 

 

두리안, 망고 등 신선한 과일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야채도 가지런히 정돈 되어있구요. ^^

 

시장 구경 좀 하다가 주차한 곳으로 걸어가는데 이상하게 배가 고프더군요. 방금 밥 먹었는데 말입니다. 아내에게도 물어보니 배고프다 하더군요. ㅋ 그래서 또 뭐 무까? 하니 그러자 하네요. 그래서 어디 갈 하다가 보니 바로 앞에 베트남 식당이 보입니다.

 

 

베트남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에서 일단 합격! ㅋ

 

들어가 봅니다. 

 

 

여긴 테이블이 일곱 개 정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갔을 때 오른쪽에서 손님들 다 앉아있어서 저희도 덩달아 오른쪽에 앉았네요. ^^

 

 

오른쪽 안이 주방이구요. 중간에는 주인이 사는 방인 거 같았습니다. 

 

 

지난주에 갔던 태국 식당도 이렇게 신을 모시던데 여기도 ^^

 

 

생화 말린 것도 보이구요. 메뉴판도 보입니다.

 

자 이제 주문해야죠. 

 

 

한국어가 적힌 메뉴판을 주더군요. 

 

저희는 간단하게 먹으려고 아내는 반미 하나, 저는 비빔 국수 하나 이렇게 시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국물 있는 쌀국수로 급변경하였네요. 그래서 쌀국수, 비빔 국수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나온 쌀국수. 

 

보통 베트남 식당 가면 한꺼번에 다 넣어주던데 여긴 따로 주네요.

 

 

고수와 숙주 그리고 레몬. 

특이하게 방아도 있었습니다. 

제가 방아를 정말 좋아하는데 아내는 별로라 해서 비빔 국수에 다 넣어서 먹었네요. ㅋ

 

 

좀 있다가 비빔 국수도 나왔구요. ^^

 

항공샷 찍어봤습니다.

 

 

저 돼지고기 상당히 맛있더군요! 강추!!!

 

 

소스를 넣어~

 

 

잘 비빈 비빔 국수!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습니다.

 

 

아내가 시킨 쌀국수. 

 

국물 먹어보고 진짜 놀네요. 진국이었습니다. 다른 쌀국수 집에서는 이런 맛 못 느꼈는데 이 집은 국물이 정말 좋더라구요. 소주가 확 땡기는! ㅋ

 

 

쌀국수에 숙주와 고수를 넣고~ 먹었네요.

 

이렇게 먹고 나니 둘 다 배가 뽕냥해지더군요. 우주베키스탄 식당에서 먹은 밥은 진짜 맛있긴 한데 배가 안 불러서 ㅎㅎ 베트남 식당 들려서 먹기를 잘한 거  같습니다. ^^

 

이렇게 우주벡, 베트남 식당 두 군데 갔다가 저희는 민속 박물관 가서 관람하고 차로 갔네요. 

 

바로 집으로 가려고 하다가 지난주 봉하마을에서 구입한 오미자 아이스크림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잠깐 들려서 사 가자고 했네요. 가는 김에 근처에 있는 화포천 습지도 궁금해서 먼저 들렸습니다. ^^ 

 

 

겨울이라 그런지 습지는 쓸쓸한 풍경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멋이 있더라구요. 

 

 

저 멀리 오리들. 오리 정말 많더군요.

 

 

날은 흐렸고.

 

 

오리는 진짜 많더군요. ^^

 

 

저 하늘 멀리 보이는 새들이 뭔가 했는데 독수리였습니다. 이 동네에 독수리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3배 줌으로 찰칵! ^^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풍경은 좋았구요. 

 

 

여름에 오면 참 좋을 듯 합니다.

 

 

기회 되면 여기도 한 번 방문해서 보시길요. 봉하 마을에서 금방입니다.

 

 

쓸쓸한 풍경. 

 

 

새들은 잘 어울려서 날다니고.

 

 

어서 봄이 오기를~

 

 

저 멀리 오리들. ^^


 

길도 나름 잘 되어있더라구요. 자전거 타고 다녀도 좋을듯합니다.

 

 

저긴 화포 천습지 생태 박물관입니다. 둘러보니 오늘내일 양일간 독수리 체험 교육? 하더군요. 아이들 데리고 왔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논 위에는 저렇게 허수아비와 독수리 모형도 있었구요. 

 

좀 구경하다가 차 있는 곳으로 걸어갔네요.

 

 

가는 길에 본 ktx.

 

 

이렇게 길을 보니 달리기 하고 싶더군요. ^^

 

자 이제 오미자 쭈쭈바 사러 고고!

 

 

오미자 쭈쭈바. 개당 천사백원인데 열 개 구입했습니다. 온라인에도 판매하던데 한 번 사드셔 보시길요. 제가 오늘 여기서 사기전에 한 손님이 스무 개 이상 구입해 가시더군요. ^^

 

아내와 전 쭈쭈바 하나씩 물고 집으로 고고~ 가는 길에 커피가 땡겨 예전에 친구와 갔었던 밀양의 한 커피 가게에 들습니다. 

 

 

커피 가게. 

가게 참 이쁩니다.

 

 

마당도 아름답구요.

 

 

가게 안.

 

 

아내는 드립 커피, 전 플랫 화이트. 여유 있게 한 잔씩 하고 나왔네요. ^^

 

그리곤 집으로 가는데 애들이 떡볶이와 순대 사 오라네요. 그래서 시장 들서 포장해서 집에 왔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흘러가네요. 낮에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아직도 소화가 안 되었습니다. ㅋ 이따 바나나 갈아서 먹고 쉬어야겠네요. ^^

 

하여튼 김해 가시면 외국인 식당들 한 번 가보시길요. 정말 맛있습니다. ^^

 

그럼. ^^ 

님의 서명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6
Comments
2024-02-03 23:24:42

정말 이국적인 맛집들이네요. 좋은 곳 소개 감사합니다. 이번 설에 내려갈 때 들러봐야겠어요. 

WR
2024-02-04 07:58:52

정말 맛있어요. ^^
꼭 가보시길요~!

2024-02-03 23:51:20

 아~ 먹고 싶어지네요.. 

WR
2024-02-04 07:59:10

김해 한 번 오세요. ^_^

2024-02-04 08:06:01

방아향 좋아하는데.. 김해 베트남식당 갈 기회 만들어야겠습니다

WR
2024-02-04 08:33:02

방아 정말 좋죠 ㅋ
순천에 장어탕 하는 집도 방아 쓰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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