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왜관에서 발견한 인생 맛집 그리고 거리 구경.jpg
안녕하세요.
키루입니다.
오늘 아내와 경북 왜관에 다녀왔습니다. 맛있다고 소문을 들은 식당이 두군데 있는데 둘 중 한 곳에 한번 가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봤습니다. 집에서 약 40분 거리라 그렇게 멀지도 않고 해서 슬슬 운전을 하면서 편하게 이동을 했습니다.
맛있다고 소문을 들은 식당은 진미마라와 백리향 두 곳입니다. 어디 갈까 하다가 진미마라라는 식당을 선택했네요. 그럼 한 번 같이 보시죠. ^^
가게 앞에서 찰칵!
가게 내부.
술들이 보이네요. 낮술 하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해서...
수저 통의 숟가락과 젓가락도 황금인~ ^^
메뉴가 정말 많더군요. *.*
추가매뉴의 압박! ㅋ
주류, 주식류 찍어봅니다. 음료수에 야자수는 뭔지? 궁금했습니다. 훈둔이라는 음식은 또 뭔지 궁금했구요. 일단 저는 소고기 볶음면을~ 아내는 가지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여긴 베스트 메뉴~
가격은 일반 다른 식당과 비교해보면 조금 저렴해 보였습니다. ^^
요리류.
다 먹어 보고 싶네요. ^^
여기저기 식당 내부 구경하고 있으니 소고기 볶음면이 나왔습니다.
호오~
비주얼은 일단 합격! 한 입 먹어보니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2005년에 중국 배낭여행 갔었는데 그 때 우루무치에서 먹은 볶음면이 딱 떠올랐습니다. 면발이 딱 그 때 그 면발이었습니다. 19년 전 기억이 떠 오르다니... 신기하더군요.
가까이서도 한 컷 찍어보고~ 정말 맛있더군요.
아내도 맛있다고 하네요. 그리곤 바로 가지 볶음밥이 나왔네요.
항공샷. ^^
적당히 찰진 밥에 가지 그리고 야채.
와.. 이건 처음 느껴보는 맛이네요. 여러 식당의 비슷한 메뉴를 먹어봤지만 뭔가 다른 듯한? ^^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요. 식사류 퀄리티가 이정도인데 요리류는 어떨지 생각만해도 설레입니다.
친구들에게 바로 사진 보여주며 다음 모임은 여기서 하자고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사는 경산에서 왜관까지 무궁화 타고 30분 정도면 가더라구요. 기차 타고 슝 가서 요리에 술 한 잔 하고 기차 타고 복귀하면 딱인듯. 조만간 친구들과 출동 예정입니다. ^^
사장님도 음식을 내주면서 좀 있다가 오시더니 맛 어때요? 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정말 맛있다고 이야기 했네요. 다음에 오면 요리 도전 꼭 해봐야겠습니다. ^^
식사 맛있게 먹고 동네 구경이나 하자하고 나왔습니다.
톱! 텔런트. 글자가 틀린 곳이 많네요. ㅎ 아까 식당에서도 메뉴를 매뉴라고 하고 ㅎㅎ 뭐 저도 많이 틀리는지라. 여튼 재미있어서 찍어봤습니다. ^^
길 가다보니 백리향도 보이는군요. 여긴 나중에 도전을! 간짜장이 맛있다 하더라구요.
그리곤 동네 구경을 계속 합니다.
종묘사 이 가게는 문이 인상적이더군요.
네파 고급 등산 양말 5켤래 ㅋ
그리고 저 빨간 옷 입은 아이는 중국집에서 많이 봤는데. ^^
마네킨 보고 깜짝 놀란... ㅜㅜ
문방구 들려 애들 주려고 자물쇠도 구입했습니다. 개당 2500원. 싸더군요. ^^
거리는 조용했습니다.
통닭 파는 차였는데 돼지와 닭 그림이 인상적이었던... ^^
가게 간판들은 많이 바뀐듯 했습니다.
그리곤 걷다가 발견한 한스 베이커리. 뭔가 맛있을듯한 가게인거 같아서 들어가 봤습니다.
한스 베이커리 전경
옆에서도 찰칵
와~ 빵이 정말 많더군요.
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하나 둘 구경을~
쿠키도 맛있더라구요.
고로케도 맛있어 보였고. 뭐 빵은 다 맛있죠. ^^
바게트 이천원~ 싸다~
이것저것 많이 사고 싶었네요. 다만 배가 부른 상태다 보니 그렇게 많이 사지는 않았습니다. ^^
미니볼 5개 천원
소금빵~
빵 냄새도 정말 좋았습니다. ^^
오른쪽에 치즈 든 빵 먹고 싶었는데 담에 가면 사야겠어요.
케이크들도 맛있어 보였고.
저희가 고른 빵들. 저게 전부 8800원이었네요. ^^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진짜 최고인!!!
구입하니 쿠폰도 줍니다! 올해안에 20장 다 채워봐야겠습니다. 20장 채워서 크리스마스에 가서 케익으로 교환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그리곤 또 걷습니다.
왜관역도 보이네요. 앞으로 자주 볼 듯. ^^
히말라야 레스토랑도 한 번 가고 싶어지는군요.
학생 세트가 인상적인! ^^
맘은 올라가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ㅜㅜ
여기는 많이 좁더군요. 문도 작구요. ^^
장미가 이쁜~
거리 돌아다니며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옛날 대딩 때 디카 들고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었던 시절도 생각이 나더군요. ^^
처녀돼지. 여기도 궁금한. ^^
자 이제 시장을 가봅니다. 왜관 전통시장~
입구는 4군데인가? 있더군요. ^^
가지런히 잘 정리가 된~ ^^
청도 명품 감말랭이~
가게에 다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
저희가 들린 과일 가게. 귤 사러 왔네요.
작은 귤 큰 귤 다 맛있더군요. 큰 귤 한 박스 샀습니다. 가격은 이만원. 정말 맛있더군요. 달달~
길 건너 어묵 집에도 사람이 많던데 다음에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
저희가 사온 귤~ ^^
이렇게 시장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바로 가려다가 영화 한 편 보러 갔네요.
<길위에 김대중> 관람하였네요. 우리나라 근 현대사를 보여주는데 작품 참 괜찮았습니다. 추천!
작품 관람한 뒤에 건물 안에 있는 마트에 들려 할인하는 양장피 하나 샀네요. 저녁 시간이라 30% 할인~ 예전보다 양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뭐 먹을만 합니다. ^^
집에 오자마자 샤워 후 연태구냥 작은거와 함께 흡입을 하였네요.
영롱한 자태! ^^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여튼 오늘의 결론은 왜관에서 만난 인생 맛집! 여기 매달 한 번은 갈 듯합니다. 이 가게 요리를 전부 먹어 봐야겠습니다. 기차 타고 30분이면 가니 멀지도 않고 좋네요~ ^^
그럼. ^^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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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정도는 지나가본적이 많은거 같은데(여행중 중간 기착지?나 식사를 하러)
왜관은 들러보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구글에 저장해 놓았다가 지나가는길에 식사라도 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