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모르는 여성분께 결제를 부탁했습니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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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2-02 10:08:09
며칠 전에 경험한 일입니다.
저는 산책을 나갔다가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고
아내는 지인과 만남을 끝내고 집으로 들어오는 상황이었죠.
서로 통화하여
아내가 오는 길에 피자를 사 오고
저는 콜라를 사기로 했습니다.
무인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샀습니다.
아뿔싸! 지갑을 가지오지 않았더군요.
난감해하는데
제 옆 기계에서 젊은 여성분이 물건 몇 가지를 막 결제하려고 하더군요.
인사하면서 말을 건넸습니다.
"실례합니다. 제가 지갑을 놓고 와서 그런데요.
괜찮으시면 바로 입금해 드릴 테니
이 제품과 같이 카드 결제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네, 그러세요."
여성분이 흔쾌히 해주셨습니다.
착하고 상냥한 분을 만나
집에 가서 다시 와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고 잘 해결했네요.
고마운 마음에 깍듯하게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답글로 물으실 수도 있어 미리 글을 씁니다.
매우 예쁜 분이었습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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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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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10:16:10
이래서 애ㅍ 페이가 빨리 도입이 되어야 하는데. ![]() 3
2023-02-02 10:19:02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2023-02-02 10:39:39
저도 그 글 읽었어요. 만원 입금 받고 보이스피싱 신고하면 바로 모든 은행거래 정지당하죠. 계좌가 아닌 페이류로 하면 좀더 안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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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궁안물~~ (안궁금해요... 안물어볼꺼에요)